북 선수들 미국 꺾고 여자축구결승 진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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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11-30 02:58 조회3,35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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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주시보 이창기기자]11월29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20세미만 여자축구 월드컵 경기 준결승전에서 북 선수들이 미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피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동영상을 보면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후 후반들어 북이 먼저 미국 선수의 핸드링 반칙으로 벌칙차기를 따내 이를 전소연 선수가 가볍게 성공시켜 선취골을 넣었다.
북이 전후반 슛팅 수에서 20:4로 압도적으로 미국을 몰아붙인 경기였지만 후반 44분 끝물에 북 골문 앞에서 북 선수들이 공을 잘못 처리하는 바람에 그 공이 우연히 미국 선수에게 흘러가 그것이 골로 연결, 결국 1:1이 되어 연장전까지 가게 되었다.
연장전에서도 시종일관 북이 경기를 압도하였다. 북 선수들은 조직적이며 날카로운 공 주고받기를 통해 골기퍼와 1;1 상황을 만들어 이를 리향심 선수가 강하게 차 골로 성공시켜 2:1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북은 조금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기 않고 결정적 기회를 여러차례 만드는 등 미국을 꼼짝 못하게 몰아붙여 추격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결국 북 선수들은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한 최강자라는 미국을 격침시키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피파에서 분석한 경기 내용을 보면 북:미국의 공 점유율 58:42, 슈팅 25:7, 유효슈팅 7:2로 북이 압도적인 공격을 폈으며 파울은 12:15로 미국이 더 많았다. 결국 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느라 미국이 진땀을 흘렸음을 이 경기내용분석에서도 읽을 수 있었다.
결승전은 12월 3일 19시 30분에 프랑스와 갖는다. 프랑스는 공격력보다는 수비가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골기퍼가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에 비해 북은 경기 당 평균 4골이라는 폭발적인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어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전적은 북이 2:1로 앞서고 있다.
댓글목록
김금미님의 댓글
김금미 작성일
장하다! 우리 조선팀! 미국ㅇ을 무너뜨리나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모르구나!
우승향해서 조선의 기상을 보여요! 김정은 동지께 기쁨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