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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회 총회서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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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2-03 10:28 조회7,14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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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사말하는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재미동포전국연합회(윤길상 회장)는 최근 시카고에서 임시총회를 가진 자리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바라는 미주 애국동포들과 굳게 단결 단합하여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통일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들을 물리치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 2016년을 조국통일 역사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소식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30일 총회(임시) 개최

 

단결단합하여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1월 30일 오전 9시 시카코 메리엇호텔에서 제 20차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총회에는 윤길상 회장, 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 이준무 회장, 재미동포중남부지역연합회 조명지 회장,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김현환 회장을 비롯하여 미주 전역의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총회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가 합창, 민족의 해방과 통일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배열사들을 기리는 묵념, 현준기 고문의 축사, 윤길상 회장 인사, 2015년 사업 보고, 2015년 회계감사, 2016년 사업계획, 공로패 증정에 이어 결의문 낭독, 그리고 회가 합창 순서로 진행되었다.

 

 

 

▲축사하는 현준기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

 

 

현준기 고문의 축사에서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창설된 지 19년이 지나는 동안 자신이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성원으로서, 회장으로서 그리고 지금은 고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하였다. 또 지난 10월 북조국을 방문했을 때 북의 발전상이 한마디로 비약 그 자체인 것에 놀랐고 가슴설레었다고 하였다. 이어 2016에도 민족의 끈질기 생명력에 불씨를 피우고 우리의 열정적 에너지를 결집하여 회장의 두리에서 우리의 힘과 지혜를 모아 조국통일을 앞당기자고 호소하였다.

 

윤길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분단70년 동안 제국주의 세력에 의한 악랄한 봉쇄와 경제제재 속에서도 북조국이 세계가 우러러보는 나라로 우뚝 솟은 이 역사적 시기에 미국시민인 우리 성원들에게 특별한 사명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우리의 사명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의 변화촉구를 위하여 힘쓸 것, 남녘조국이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주권을 회복하고 민족문제를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에서 해결하도록 촉구할 것, 그리고 우리 단체가 동포사회 속에서 민족화해와 자주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2016년 1월 6일을 5쳔년 민족사와 세계사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분기점, 신기원을 열어 놓은 때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사업에 우리들이 힘을 뭉쳐 성과를 크게 올리자고 하였다.

 

2015년 사업보고에서 제2의 6.15시대 활성화를 위한 대외활동, 해방과 분단 70년을 맞은 해에  미국의 반북적대시정책과 남녘 정부 사대정책의 야만성과 부당함을 폭로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활동, 동포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활동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동포들과 하나되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협조한 것은 잘한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2016년 사업계획은 각 지역연합회와 함께 올해에는 북미평화협정체결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전쟁종식과 평화체재구축, 북미관계개선 촉구활동, 남북관계개선 촉구, 북 조국 바로알기 운동 전개를 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목표에 따라 세부 계획을 세우고 발표하였다.

 

 

 

▲현준기 고문께 공로패를 수여하는 윤길상 회장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 큰 금액을 기부한 현준기 고문이 결정되었으며, 윤길상 회장이 공로패을 수여하였다. 회장은 현준기 고문이 증여한 헌금을 기본으로 하여 <재미동포전국연합회재단>을 만들 계획을 소개하였다. 이 재단에 회장과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재단만들기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성원들은 힘을 합쳐 전쟁을 막고, 조국통일 3대헌장,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높이 들고 우리민족끼리 이념으로 자주평화통일운동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미주동포와 진보적 미국인사 그리고 세계의 진보적 인사들과 협력하여 북미평화협정체결 운동을 벌일 것이며, 조국통일을 바라는 애국동포들과 굳게 단결하여 2016년을 조국통일 역사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해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결의하였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결 의 문


2016년,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하는 역사적인 해가 밝아왔다. 새해 벽두부터 우리 민족이 그토록 가슴 절절히 염원하던 조국의 자주적 평화적 통일 의 시대가 새롭게 열리는 신호탄, 수소폭탄 폭음이 장엄하게 울려 퍼져나갔다. 드디어 북미평화협정이 체결되는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으며 조국통일의 앞날을 환하게 밝혀주 는 희망의 태양 빛이 우리 조국 땅을 비추고 있다.

 

 조국통일의 염원을 안고 70여 년 동안 거침없이 내달리던 자주평화통일열차의 기적소 리는 이제 종착지가 보이는 마지막 능선을 남겨두고 힘차게 울리고 있다.

 

박근혜정부는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이 반통일외세아래 꼭두각시가 되어 반 통일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이어 애국통일민주단체를 해산시키는 등 남녘 민중의 삶을 도탄에 빠지게 하고 민주와 자주의 삶을 철저하게 짓 밟아버린 체 평화통일이 아니라 흡수통일만 주장하고 친일친미사대주의자들이 판치는 세상, 민족의 존엄을 완전히 말살시키고 영혼없는 나라, 외세추종주의 노예나라로 만들 고 있다.

 

반민생반통일집단 박근혜정부가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한사코 외면하고 반통일외세의 장단에 매달려 허수아비처럼 놀아나고 있지만, 우리 민족이 바라던 조국통일을 결코 가로막을 수 없다.

 

우리 민족은 조국 땅에 벌어질 전쟁참사를 막고 평화와 안전을 정착시키는 것이 조국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조건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조국 땅 남녘에서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북침선제공격을 위한 한미군사합동전쟁훈련을 반대하고 평화자주 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올해, 온 겨레가 그토록 염원하는, 전쟁을 막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위해 조국통일 3대헌장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높이 들고 외세에 의존 하거나 외세의 부당한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민족끼리 이념으로, 자주적으로 조국통일 운동을 힘차게 전개해나갈 것이다.

 

또한 애국 미주동포들 그리고 미국의 진보적 인사, 애국 미국 민중들과 함께 북미평화 협정체결 운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힘있게 전개해나갈 것이며 더불어 북미 친선 우호발 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해갈 것이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본회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북바로알기 운동을 힘차게 진행하여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애국미주동포운동의 대중적 지반을 확대 강화해 나가 2017년 본 회 창립 20주년을 성과적으로 맞이할 것이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바라는 미주 애국동포들과 굳게 단결 단합하여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통일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들을 물리치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 2016년을 조국통일 역사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16년 1월 30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제 10기 제 20차 총회(임시) 참가자 일동 

 

[출처:재미동포전국연합회 홈페지 2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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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애독자님의 댓글

애독자 작성일

현준기 선생님 좋은 일 하셨습니다. 한생을 살다가 가는 인생, 살아있을때 헌금하시는 것도 애국입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애국마음에 감동합니다.

다물흙, 림원섭님의 댓글

다물흙, 림원섭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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