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미국방송 CNN은 11일 보도를 통해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목사가 간첩협의로 조선에  억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카나다 림현수 목사와 김동철 목사를 각각 대담하고 동시에  묶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올해 62살로 국제 무역과 호텔업을 하는 회사의 사장이라고 자신으로 활동하는 과정에 지난해 10월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군사 비밀과 스캔들과 관련한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 임무를 맡아 활동한 사람으로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살았으며,  2001년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연길로 건너갔고 이접한 조선의  함경북도 나선시를 통근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전직 인민군인으로부터 USB와 사진기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군인과 함께 체포당했는데 그 인민군의 생사는 모른다고 전했다.

간첩행위를 하다가 조선에서 체포된 경우들은  미국시민과 한국계 미국인들은 여러명 되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파견한 간첩들로서 현재  노동교화 무기형을 받고 교화소에 있는 사람들은 김정욱 선교사와 김국기, 최춘길 3명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체포된 해외동포들과 미국인들은 주로 기독교인들이라는게 공통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