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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백승배 두 작가가 통일을 갈망하는 신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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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1-01 14:33 조회4,06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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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거주 동포작가 리준식 선생과 재미동포 시인 백승배 목사가 새해를 맞아 보내 온 시들이다. 첫 작품은 "가자, 겨레여 백두산으로 가자!"이고 다음 작품은 "병신년, 새해아침의 노래"로 이 두작품은 모두 평화통일과 평화가 깃드는 조국강산을 갈망하고 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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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겨레여 백두산으로 가자!

   -2016, 새해에 띄우는

 


 *: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  해외동포 민족시인)

 


우리 겨레를 품어 안은 조종의

 

영원무궁할 반제자주혁명의 성산  

백두산 우러르는 세상만민들의

눈동자에 박동하는 심장에   

인류의 악을 징벌한 백두의 태양!   

누리 사랑으로 솟아오른다      

 

잔인 무도한 자유주의 횡포한 채찍

세계 앞에 꺾어버린 선군 조선 

성한 데라곤 곳도 없는

상처투성이 몸과 마음들을 어루만지며 

하늘 땅을 여는 인애의 태양!

새해 새날 새벽 백두산에 솟아 오른다   

 

3 사람이 말하면 진실이라 했거늘

을미(乙未) 지난해를 524 대학교수들이

암흑이 뒤덮어 온통 어지러운 세상을 뜻하는

혼용무도(昏庸無道) 정의했다면

2016 병신(丙申)년은 어떤 해가 되려나

 

마음엔 보인다

70,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키는 극우정권      

70, 섬뜩한 증오와 적개심을 부추겨  

사대매국(국가)보안법으로 정치권력을 연장하려는 

병신년의 파멸적 독재음모가 훤히 보인다  

 

더는 참을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한줌의 극우반역무리들을

조국통일3대헌장기치 따른

6.15공동선언 10.4선언실천이행으로  

펄펄 끓는 통일용광로에 처넣겠다는

결사각오를 다짐해야 하는 민족사적인  

 

진보적 세계도 간절히 갈망한다

세기 변혁을 고무추동 기적의 태양

코레아Corea 김정은 1비서 동지!

주체105(2016) 백두산 선군 폭풍이 일으킬 

세기적 사변의 천지개벽지각변동

격동과 환희로 끓는 진보적 인류의 만세를 갈망한다 

 

가자, 겨레여 백두산으로 가자!

2016 우리민족끼리 대통로를 달려

위대한 민족의 자랑과 긍지 문화문명과학기술

만방에 꽃피울 통일Corea 대문을 열자!

 



병신년 새해아침의 노래



해맞이.jpg


  

*글: 백승배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은퇴목사, 해외동포 민족시인)

 

   

 

해야 솟아라. 태열의 붉은 해야 솟아라

어두운 우리의 과거 하얗게 불태우며

정열의 새해 새날 가져올 붉은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태광의 빛의 해야 솟아라

어두움의 우리 역사 과거를 감싸안고

빛의 새날 열어줄 밝은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힘의 원천 맑은 해야 솟아라.

나약한 우리의 과거 민족정기 잠재우고

강인한 민족정기 새역사쓸 태력해야 솟아라.

 

해가 솟는다. 병신년 새해새날 빨간 해가 솟는다

억만년 전에도, 오천년 전에도, 바로 어제,

2015 12 31일에도 변함없이 솟았던 해다

지나간 모든 과거를 넘어 2016 새해 새날

병신년, 재주많은 원숭이해 빠알간 해가 솟는다.

 

넘어야 한다. 5000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를

넘어서야 한다. 5000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도

일어서야 한다. 2016 새해 솟구치는 태양과 함께

 

하여 인정하자. 병신같은 지나간 해가 있었음을

해서 인정하자. 병신같은 못난 짓이 있었음을

중국에 조공바치던 수치스런 구걸의 해도

청나라에 무릎꾾고 구절하던 치욕의 해도

36 일제의 식민지로 살아왔던 바보같은 해도

70 제국에 분단되어 가슴앓며 울던 해를 넘어

2016 새나라, 새역사의 웃음의 장을 열자.

 

버려야 한다. 바보같은 짓을, 먹음직한 사과를 먹으려

주먹보다 작은 구멍에 손을 넣고 사과를 움켜쥐던

원숭이의 탐욕을, 하여 권역자의 종되었던 해를

 

찾아야 한다. 두려움 없이 나무를 오르 내리고

장벽을 자유롭게 넘나들던 원숭이 본연의 모습을

무엇이 무서운가? 경제가? 봉쇄하는 제국의 힘이?

찾아야 한다. 두려움 없는 용기, 패기, 지기를

찾아야 한다. 두려움 없는 자아, 우리 본연 모습을

 

을미년의 해도, 병신년의 해도, 여전히 같은 태양

경술국치의 해도, 기미독립만세의 해도 다같은 태양

태양열 태열, 태양빛 태광, 태양힘, 태력은 한결 같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한결같이 변함이 없다.

 

사람이다. 치욕의 해를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

사람이다. 자랑스런 해를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

태양열을 받아 수치스런 탐욕의 옷을 벗어버리고

태양빛을 받아 답답한 어둠의 옷을 벗어던지고

태양힘을 받아 자비와 정의의 멋있게 차려 입고

병신년 우리나라의 새해를 자랑스런 되게 하자.

남과 우리 민족의 평화의 해가 되게 하자.

북과 우리 나라의 통일의 해가 되게 하자.

 

손을 펴라. 탐욕의 손을 본연의 우리 모습을 찾으라.

가슴을 펴라. 용기의 가슴을 자유롭게 휴전선을 넘나들라.

온몸을 던져 찾으라. 장벽을 넘어 자유롭게 넘나들던 조국을

하나된 나라, 통일된 나라, 존귀의 우리민족, 우리나라 되찾으라.

병신년은 바보 천치의 해가 아니다. 경천동지의 해여야한다.

단군자손, 백의 민족이, 참된 해방을 찾고 찾는 해라야 한다.

북의 천연, 남의 인연 속에 숨은 자원 외세에 앗기기 전에.

 

(2016 12 31 분단 70, 을미년 양의 해를 마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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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럽촌놈님의 댓글

유럽촌놈 작성일

그대 같은 문필가들 있기에 난 고독하지 않아요.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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