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지 강제폐쇄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25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박근혜정권,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지 강제폐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12-30 02:09 조회3,651회 댓글0건

본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는 29일 박근혜 정권이 12월2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인터네트 홈페지를 강제폐쇄했다고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번 ‘폐쇄조치’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 통일운동을 탄압하는 비상식적인 결정이기에 이를 분명히 거부한다. 따라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비롯한 ‘행정명령 취소소송’ 등 모든 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규탄했다. 전문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nkparade-slogan04.jpg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국정원과 방심위의 통일운동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 강제폐쇄 결정에 따른 입장 (전문)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가 지난 12월 28일자로 강제 폐쇄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즉, 국가정보원의 심의요청에 따라 지난 12월 10일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tongil-i.net)에 대해 “‘이용해지’(폐쇄)의 시정요구” 결정을 내렸다.


방심위 심의 결과에 의하면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의 해당정보가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 고무, 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 선동하는 등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며 국가보안법 7조(찬양고무죄)에 따라 불법정보로 판단하였다’는 것이다.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 서브공급업체인 ㈜스마일서브는 방심위의 결정에 따라 홈페이지를 직권해지 처리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왔고, 결국 28일 폐쇄하고 말았다.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 폐쇄’라는 방심위의 극단적인 조치는 국가정보원의 사주에 의한 것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탄압하는 국가정보원과 방심위의 반민주적 반통일적 처사에 단호히 반대한다.


또한 민간독립기구로서 행정기관인 방심위가 정부와 다른 통일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통일운동단체를 탄압하는 사실상의 사법기구, 공안기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규탄하며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국정원과 방심위의 부당한 통일운동 탄압에 대해 강력히 맞서 나갈 것이다.


국가보안법 7조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수차례 폐지를 권고 받아온 대표적인 악법이다. 정부비판, 사회비판 세력의 탄압에 악용되어왔음은 물론이고, 정당한 통일운동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왔다. 또한 정부는 방심위-방통위를 통해 사실상의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 또한 국가보안법이 인터넷 검열도구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이에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번 ‘폐쇄조치’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 통일운동을 탄압하는 비상식적인 결정이기에 이를 분명히 거부한다. 따라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비롯한 ‘행정명령 취소소송’ 등 모든 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과도한 인터넷 검열제도가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법률임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 사상 양심 출판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 국가정보원 등 공안통치기구를 해체하라
-. 부당한 통일운동탄압 즉각 중단하라

2015년 12월 29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