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양]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160명, 평양도착 보도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서울-평양]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160명, 평양도착 보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10-29 14:25 조회4,918회 댓글3건

본문

▲ 김포공항 대합실에서 방북교육을 받기 전 대기중인 방북단. [사진-통일뉴스 자료]


남북로동자축구대회 대표단 160명이 28일 평양순안 공항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 28일자가 보도했다.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개발 협력을 위한 그리스도교 국제연단 운영위원회 회의가 28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북측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회의는 '현 정세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각국 기독교 단체들의 활동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북측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세계교회협의회(WCC), 캐나다, 독일, 영국, 미국, 남한의 개신교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노동자축구대회 관계 보도는 서울의 통일뉴스가 당일 보도했고, 기독교 관계 기사는 연합뉴스가 보도해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장기간 얼어 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기를 맞는 양상을 띄고 있어 국내외 동포들에게 훈훈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통일뉴스와 연합뉴스, 그리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자료들을 아래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노동자축구20151028.JPG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대표단 160여명이 28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후 2시 평양에 도착한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통일뉴스 보도자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대표단 160여명이 28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후 2시 평양에 도착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대표단 160여명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북측 조선직업총동맹(직총)과 함께 평양 능라도 5.1경기장 등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2007년 4월 30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대회 이후 8년 만에 성사되는 것이며, 2010년 5.24 조치 이후 최초의 대규모 방북이다. 


남측 양대 노총은 “지난 8.25합의 이후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이루어지는 등 남과 북의 화해 분위기속에서 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8년 만에 성사”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와 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하고, 향후 민간 자주교류 운동의 큰 물꼬를 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남북노동자통일축구 대표단 단장인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열린 방북교육과 기자회견에서 “북에서는 노동자를 민족의 맏아들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우리가 남북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서 앞으로 통일의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수배중인 한상균 위원장을 대신해 민주노총 대표단 단장으로 방북하게 된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은 “광복70년을 맞는 2015년 끊어졌던 남북교류를 잇는 평화와 화해협력을 앞당기는 통일축구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발길이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중요한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는 역사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통일의 가교로서 남북노동자들이 앞장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고 오겠다”고 말했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명예추진위원장인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지난 1999년 평양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회고하면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단순한 축구행사가 아니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지향해 가는 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노동자들의 역할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1999년 당시에는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당황하고 좌충우돌하기도 했다. 또 대회를 계기로 2000년 남북 최고위급회담으로 연결되리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으나 남북이 거기까지 가는 신뢰를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크게 기여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다”고 회고했다.


이 의장은 “이번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도 남북 사이에 신뢰를 쌓고 통일을 지행해 가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성껏 진심을 다해서 대회를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대표단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이스타항공 ZE2815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후 2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하며, 29,30일 5.1경기장 등에서 북측 기관차팀과 통일축구대회를 갖는다.


3박4일 일정동안 대표단은 양각도 국제호텔에 묶으며 축구대회 외에 북측 생산현장과 역사유적지 및 평양시내 참관 행사 등을 갖고, 31일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양대 노총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진행한 방북교육에서 북측 요청으로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 및 유에스비(USB) 등 기기는 개인적으로 소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대노총은 지난해 10월 29일 북측 직총 앞으로 2015년 5.1절 계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개최의사를 타진한 후 그해 12월 1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추진위원회 결성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4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예선을 진행해 평양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을 선발하고 북측도 기관차팀을 대표팀으로 선정, 모든 준비를 마쳤으나 ‘순수한 체육행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통일부가 방북을 불허하는 바람에 5.1절 계기 대회 개최는 무산됐다.


남북 당국간 '8.25 합의' 이후 지난 9월 16일 북측 직총에서 10월 하순 경 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자는 제안이 제기되면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다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9월 30일과 10월 12일 두 차례에 걸친 남북 노동 3단체의 개성 실무회담을 거치면서 극적으로 10월 28일~31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평양 개최에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통일부는 양대노총이 제출한 방북 인원 중 법률위반자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과정에서 출발 전날인 27일 오후에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대표단의 방북을 승인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8.25합의 이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제20차 이산가족상봉행사가 마무리됐고 이번 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진행되는 등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성사되면서 당국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8.25 합의 후속조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10월28일 보도자료:

북한 "세계 개신교 대표들, 평양서 한반도 평화 호소"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개발 협력을 위한 그리스도교 국제연단 운영위원회 회의가 28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회의는 '현 정세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각국 기독교 단체들의 활동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세계교회협의회(WCC), 캐나다, 독일, 영국, 미국, 남한의 개신교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조선(북한)의 통일을 지지하는 연대운동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그리스도교 단체들의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되고 평양호소문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은 호소문에서 "지난 8월 북한의 발기로 남북 고위급 긴급접촉이 마련돼 통제 불능의 악화된 긴장성이 해제됐으나 여전히 정치적 대결과 위협이 계속 가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전면적 이행, 한반도의 정세안정을 파괴하고 긴장 격화를 불러오는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군사연습과 무력행사의 중지, 경제제재의 해제"를 촉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를 대결 목적에 도용하고 전단 살포와 적대감을 고취하는 행위의 중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교체, 남북 사이 상호인정과 평화공존, 통일을 지향하는 대화를 지지하는 운동을 광범히 벌려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에 의한 해외 무장진출과 평화헌법 9조 사항의 재해석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남조선로동자통일축구대표단 도착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위한 북남로동자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김동만 《한국로총》 위원장과 최종진 민주로총 수석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조선로동자통일축구대표단이 2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날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에서는 남조선로동자통일축구대표단을 위하여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끝)


.............................................................................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개발협력을 위한
 그리스도교국제연단 운영위원회 회의 진행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개발협력을 위한 그리스도교국제연단 운영위원회 회의가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세계교회협의회,카나다,도이췰란드,영국, 미국,남조선의 그리스도교단체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현 정세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각국 그리스도교단체들의 활동방향》의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련대운동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그리스도교단체들의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고 평양호소문이 발표되였다.

  호소문은 회의참가자들이 악랄한 고립압살책동과 경제봉쇄속에서도 커다란 신심과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조선의 현실을 목격하였다고 하면서 지난 8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발기로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마련되여 통제불능의 악화된 긴장성이 해제되였으나 의연히 정치적대결과 위협이 계속 가증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리스도교단체들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전면적리행,조선반도의 정세안정을 파괴하고 긴장격화를 불러오는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군사연습과 무력행사의 중지,경제제재의 해제,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대결목적에 도용하고 삐라살포와 적대감을 고취하는 행위의 중지,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북남사이 호상인정과 평화공존,통일을 지향하는 대화를 지지하는 운동을 광범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호소문은 강조하였다.

  또한 호소문은 일본의 《집단적자위권》에 의한 해외무장진출과 평화헌법 9조사항에 대한 재해석행위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였다. (끝)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언젠가 저도 하루빨리 북녘에 가서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국 방문견학하고 싶어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앵두입술 문진혁이랑 김윤심, 욕쟁이아줌마 전성희, 류정옥, 김성광, 왕할매 리춘히등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국의 방송원들은  꼭 뵙고싶당~!!!! ㅠㅠㅠㅠㅠㅠ

정의진리님의 댓글

정의진리 작성일

남북 등 세계 기독교인들 "대북 경제제재 해제하라"

세계 기독교인들이 평양에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과 대북제재 해제를 촉구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개발협력을 위한 그리스도교국제연단 운영위원회 회의가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비롯 세계교회협의회, 캐나다, 독일, 영국, 미국, 남측 기독교 단체들이 참가했다.

'현 정세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각국 그리스도교단체들의 활동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평양호소문'이 채택됐다.

'평양호소문'은 "회의참가자들이 악랄한 고립압살책동과 경제봉쇄속에서도 커다란 신심과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조선의 현실을 목격하였다"라며 "지난 8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발기로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마련되여 통제불능의 악화된 긴장성이 해제되었으나 의연히 정치적 대결과 위협이 계속 가증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또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전면적 이행, △조선반도의 정세안정을 파괴하고 긴장격화를 불러오는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군사연습과 무력행사의 중지, △경제제재의 해제, △대북전단살포 및 대북적대 행위 중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 △남북 상호인정과 평화공존, △통일을 지향하는 대화 등이 담겼다.

그리고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에 의한 해외무장진출과 평화헌법 9조 사항에 대한 재해석행위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였다"라고 통신이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상 세계교회협의회(WCC) 공동의장과 박경서 전 유엔인권대사,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등 4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23일 방북, 29일 돌아올 예정이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