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인모 선생돕던 김상원 선생 운명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서울]리인모 선생돕던 김상원 선생 운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10-18 16:02 조회6,114회 댓글2건

본문

[서울/평양=민족통신 종합]비전향 장기수 리인모 선생이 북송하기 전 친자식처럼 봉사해 오던 김상원 선생이 경남 창원에서 숙환으로 운명했다고 통일뉴스가 보도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고 리인모 선생의 유족들, 특히 오보람 기자(평양출판사 근무)는 비보에 충격을 받고 슬픔에 잠겨 있다고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전했다.이 보도가 올린 글을 원문 그대로 아래에 게재한다.


최초의 북송 비전향장기수 고 리인모 선생의 양자인 김상원 선생이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유족으로는 부인 이필주, 장녀 여진(공무원) 장남 정진(공무원) 기진(교사) 차녀(영숙)  있다.

 

   
▲ 2001년 평양 8.15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김상원 선생. [자료사진 - 통일뉴스]

(사)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대표 김인수)는 이날 “본 연합의 이사이며 5·18 민주유공자인 김상원 선생이 75세를 일기로 15일 오전 4시 27분 숙환으로 별세하셨다”고 부고를 냈다.

 

고인의 빈소는 창원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7일 오전 7시 발인하여 경남 김해시 진영 선산에 안장할 예정이다. (장례식장 055-290-5647)

 

고인은 리인모 선생이 출소한 뒤 1991년 1월부터 북한으로 돌아간 93년 3월까지 김해시 진영읍 자택에서 자식처럼 모셨다.

 

고인은 2001년 평양에서 열린 8.15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해 리인모 선생을 찾았으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결국 리인모 선생은 2007년 작고해 애국열사릉에 안장됐다. [관련기사 보기]

이어 올해 1월 리인모 선생의 부인 김순임 여사의 사망 소식을 접한 고인은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을 요청했으나 역시 성사되지 못했다.

리인모 선생 북송의 계기가 됐던 월간 『말』 기사를 썼던 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은 “리인모 선생 가족을 못 뵙고 돌아가셔서 안타깝고 북쪽에서도 고인 문상을 하고 싶을 텐데 남북 상황이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신준영 국장은 “고인은 물론 사모님이 리인모 선생을 진심으로 받아주고 수발들었고, 아이들도 요강도 갖다드리는 등 다 착했다”며 “고인은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리인모 선생님 말벗도 하시고 모시고 다니시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이인모선생님의 양아들께서 별세하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김상원 의인님!
고인의 명복으로 정중히 올립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