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장준하 선생 서거 40주기 추모강연회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미주]장준하 선생 서거 40주기 추모강연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08-09 21:36 조회9,953회 댓글7건

본문

[사진]강연하는 장호준 목사(장준하 선생 3남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민족TV 종합] 장호준 목사(장준하 선생 3) 8 오후6 시내 작가의  강당에서 장준하 선생 서거 40주년 기념강연회가 LA사람사는 세상(김인숙 회장) 미주 희망연대 공동주체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 시작 전에는 장준하 선생의 저서 돌베게 증보 출판한 도서를 장호준 목사가 서명하여 판매하는 시간도 있었고, 장준하 선생이 발행했던 사상계 저서들의 전시회, 그리고 친일인명사전에 나오는 주요 친일인사들의 행적과 친일이력들을 설명한 전시회도 있었다.

 

행사 시작은 국민의례, 김인숙 사람사는 세상 회장의 인사말, 한국에서 보내 축사들(이준영 선생, 문성근 선생, 이재명 성남시장 ) 동영상으로 소개되었고, 강연이 끝난직후에는 워싱턴 디씨에서 참석한 이재수 선생의 실천방향에 대한 제언도 있었다.

 

장호준 목사의 강연은 90분가량 지속되었다. 목사는 해방과 분단70, 같은 시대 다른 이란 제목으로 강연하면서 그의 부친인 아버지의 삶에 대하여 설명하고, 아버지께서 그런 삶을 살았는지 깊이 연구해 보았다고 전제하고 사람들의 삶에는 누구든지 선택 있는데 하나는 양심 선택이고, 다른 하나는  삶의 가치나 사회정의 보다는 일신상의 부귀영화만을 생각하는 선택이라고 정리하고, 그의 부친 장준하 선생은 전자의 삶을 사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아버지 장준하 선생이 1944 7 일본군에서 탈출하고,  1953 4 사상계를 시작하던 때에도 남들처럼 돈버는 일에는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우리 백성이 깨어나야 된다는 염원때문에 어버니의 코트를 팔아서까지 월간지 사상계를 발행하게 되었고, 이후에 정치권에 입문하고서도 시민투쟁에 몰두한 삶을 살다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고 되돌아 보았다.

 

그런가하면 박정희 같은 군사독재자는 친일인물로 군사쿠테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경제개발을 운운하였지만 그의 집권 후유증으로 수출,수입에서 130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고, 한국경제에서 가게부채가1,100조원, 한국기업들이 뒤에 꿍쳐 (예를 들면 산해유보금 ) 2015 현재 1,000조원으로 밝혀졌다고 폭로하며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한탄했다.

 

장호준 목사는 이명박 경우에도 BBK 사건을 비롯하여 22조원을 처넣은 4대강 비리, 40조원을 퍼부은 자원외교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나 국민들이 침묵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부조리 사회를 바꾸어야 한다 강조하고,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백년전쟁’, ‘프레이져 리포트 열람하여 우리 역사를 바로 알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단이후 민족모순에 의한 기형적인 사회가 형성되어 한국사회는 친일에 뿌리를 인맥들에 의하여 요소마다 그런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고 문제의 인맥들을 하나 하나 열겨하면서 바른 선택의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그런 삶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호소하며 마지막 강연 대목에서 목이 메웠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의 부친 서거 40주년이 되었는데도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안타까움의 눈물이었을까. 아니면 우매한 국민들이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비양심 세력의 편에서서 있는 것이 원통해서 흘린 눈물일까. 참석자들은 그의 강연이 끝나자 잠시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http://youtu.be/ncVmV19i5TM


https://youtu.be/Vgg_rBcU9ys


https://youtu.be/0nf3MN3pnYw


 

jangjoonha40la.jpg

jangjoonha40la01.jpg

jangjoonha40la04.jpg

jangjoonha40la-kiminsook.jpg

jangjoonha40la-leejunyoung.jpg

jangjoonha40la-moonsk.jpg

jangjoonha40la-leejaemyong.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배달겨레님의 댓글

배달겨레 작성일

조선은 현재 세계 최강 미국에게도 두려움을 안겨주는 동북아 최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그래서 중국은 과거처럼 조선을 저들의 속국으로 만들려던 허황된 꿈이 깨지자 조선을 은근히 비방하고 조선과 남조선 사이에서 장난쳐 보는 것이다.
일본은 이미 조선에게 밣혀야 할 입장이기에 조속히 조일 수교를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남조선은 조선에게 어떤 존재인가?
남조선이란 미제의 식민지로써 북조선이 당연히 곧 접수해야 될 영토일뿐이다.
남조선 당국이던 남조선의 주민들이던 항상 북조선에겐 대등한 관계로서의 의미가 아니다.
단지 조미간의 힘겨루기에서 미제가 조선에 항복하는 날 자연스럽게 북조선에 넘어가야할 전리품(반환지역)일 뿐이다.
그래서 이희호 여사가 이번에 방북한 것에 대한 의미는 과거 김대중 정권에서의 지난날의 일시적 민족적 화해의 관점으로써만 관계가 있었던 것이지 이희호 여사의 이번 방북 의미는  그 이상도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
그리고 더이상 남조선의 어떤 세력도 조선과 미제간의 남조선 환수를 위한 어떤 문제에 간여할 수 있는 능력도 자격도 없기에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이희호 여사를 같은 민족으로서 한때 남조선 국가 수반의 영부인으로서 대우를 해주시고 싶었던 것이다.
이땅의 통일은 현실적으로 미제에 대한 북조선의 정치 군사적 역량 이외엔 그 어떤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남조선은 미국의 식민지로써 스스로 해방되기도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조선과 통일 협상을 할 수 있는 자격도 없는 것이다.
남조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자신들을 틀어 쥐고 있는 미제에 대해 주한 미군 철군을 위한 정부와 민중들간의 철군을 요구하기 위한 단합 밖에는 없는 것이다.
남조선 주민들은 그러한 냉철한 동북아의 힘의 역학구도와 현실을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북녘은 날이갈수록 점점 발전되어가고있다~!!!! 이번 10월에는 미래과학자거리가 노동당창건기념일날에 완공되며 내년 2016년5월쯤에는 북녘 최초의 장애인 디자인학교가 완공된다고 두라선교회 이석희목사가 말을 해주었으며 내년 2016년 4월에는 북녘전역에 체육대학을 건설한다고 했으니 암튼 닭그네랑 홍용표 황교안 김무성 각오해라~!!!!

범민족님의 댓글

범민족 작성일

북녁의 원산 청진해주 흥남 신의주 남포 등등... 모든 곳이 평양처럼 발전되는 날.....
세계에서 남부러움이 없는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될 것입니다.
북녁이 잘사는 나라가 되는 날 그런 것은 북녁의 인민들 모두가 잘사는 것을 의미하지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참고로 여기 대한민국 남녘을 비롯해서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외의 서구선진국들은 이젠 빛지는 나라가 되었으니 정말 슬프더군요? ㅠㅠㅠㅠㅠ 북녘이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소박하고 가장 순박한사람들이 사는 나라인것을 절실히 깨닫게될겁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특히 제가 가장 살고싶은 북녘의 도시라면 바로 수도인 평양시이며 그중 저는 보통강구역의 아파트들이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더군요?

재중유학생ㄹ님의 댓글

재중유학생ㄹ 작성일

강연회 글중 마지막 대목이 찡합니다.

"""장호준 목사님은  분단이후 민족모순에 의한 기형적인 사회가 형성되어 한국사회는 친일에 뿌리를 둔 인맥들에 의하여 각 요소마다 그런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고 문제의 인맥들을 하나 하나 열겨하면서 바른 선택의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그런 삶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호소하며 마지막 강연 대목에서 목이 메웠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의 부친 서거 40주년이 되었는데도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안타까움의 눈물이었을까. 아니면 우매한 국민들이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비양심 세력의 편에서서 있는 것이 원통해서 흘린 눈물일까. 참석자들은 그의 강연이 끝나자 잠시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강연회님의 댓글

강연회 작성일

장호준 목사님의 아버님(장준하)에대한 추모강연회
민족통신 TV통해 잘봤습니다. 참석하지못한 분들께
'사람이 한평생 어떤선택'을하며 살아가야하는가를 가르쳐준
훌륭한 내용이라 봅니다. 많은분들께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민족통신TV 수고 하셨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