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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 고 윤희보 선생 추모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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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06-29 12:34 조회15,15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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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북녘으로 송환된 63명의 비전향장기수 선생들 가운데 한분인 윤희보 선생이 지난 3월18일 향년 97세로 서거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남녘의 딸 윤봉혁씨와 지인들은 6월27일 타계100일을 맞아 고인의 아내 박선애 여사의 납골을 모신 해인사 미타원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자주시보와 사람일보 6월27일자가 각각 보도했다. 이날 추모식 소식을 아래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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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 고 윤희보 선생 추모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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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4년 9월 방북취재 시기에 만난 윤희보 선생-귀가 들리지 않아 글로 써서 대화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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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녘의 딸(이복남매)인 윤봉혁씨가 추모식때 아버지를 회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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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년 북녘의 윤희보 선생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아픈 중에도 민족통신 기자를 만나주며 반가워하는 모습


[서울=자주시보 이창기 기자]27일 북송 비전향장기수 고 윤희보 선생 타계 100일을 맞아 딸인 윤봉혁씨와 지인들이 모여 아내 박선애 여사의 납골을 모신 해인사 미타원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먼저 전 자주민보 박준영 편집장이 윤희보 선생의 시 '해마중 가세'를 낭송하였다.

 

이어 윤희보 선생의 삶을 다룬 책 '해마중 가세'를 저술한 윤한탁 선생은 추모사에서 윤희보 선생은 일제시대부터 간고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해오면서 숱한 고문과 탄압을 이겨내고 이후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또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운 열열한 애국자였다며 '해마중 가세'에 담은 이야기는 극히 일부분이고 그의 삶을 다 말하려면 방대한 책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추모사에서 윤기진 민권연대 공동대표는 한총련 투쟁을 진행하던 시절 윤희보 선생이 손목에 놓아준 뜸자리를 내보이며 청년들이 투쟁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와 힘과 격려를 아끼지 않던 윤희보선생을 회고하며 그 절절한 통일염원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친딸 윤봉혁 씨는 아버님께서 북에 가서도 건강한 몸으로 통일을 위해 여러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간혹 들었다며 아버님께서는 눈을 감는 그날까지 청년의 기백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셨을 것이라며 그런 아버지를 이렇게 추모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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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참고로 몇달전 사망하신 윤희보어르신은 슬하에 딸만 둘을 두셨는데 북녘의 첫부인사이에 큰딸 윤정혁을 빨치산출신이자 몇년전 타계한 남녘의 둘째부인 박선애여사사이에 둘째딸 윤봉혁(고희선)을 두셨지만 결국 2000년 9월2일 북송직후 둘째부인 박선애여사와는 이혼하셨고 큰딸이 있는 평양에 살게 되셨으니....!!!!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닭그네년은 저런거 볼 자격도 없어~!!!!

재미청년님의 댓글

재미청년 작성일

삼가 조의를 올립니다. 윤희보 선생님의 품은 한 산자들이 풀어줘야 합니다. 편히 잠드소서~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세상이 비주얼화가 되고 상업화가 되어가고있는 지금 북녘의 소박한모습이 제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소박한 평양시민들이 상업주의에 물들여있는 서울시민들에게 일침을 가해주었으면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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