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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교수 귀가한 이후 교회서 첫 공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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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2-05 15:31 조회8,264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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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월10일 미국 LA공항에 도착하여 동포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신은미 교수

 지난 일요일 신은미 교수 부부가 나가는 평화교회에 참석하여 그의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힌 필자 이은숙 칼럼니스트는 한국서 어려움을 겪고 왔지만 차분히 문제를 풀어 나가는 이 부부의 모습을 보며 존경의 마음을 들었다고 피력하면서 이날 교회에서 신은미교수의 신앙간증을 들은 소감을 소개한 글을 보냈다. 신은미 교수가 지난 1월10일 미국으로 돌아온 후 최근에는 페이스 북을 통하여 방북시기의 각종 사진들을 올리는 한편 많은 페북친구들이 그를 격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20여일 만에 첫 공개활동이 되는 지난 일요일(2월1일) 로스엔젤레스 평화교회(담임 김기대 목사)에서 신앙간증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래 글을 썼다고 이은숙 칼럼니스트는 말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신은미교수, <LA평화교회서 간증>

우리의 공통점은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정의가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것


*글:이인숙 재미동포 간호원 아줌마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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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인숙 칼럼니스트


우리와 같은 민족인 북한을 적대국으로 지정하는 국가보안법으로 인하여, 조국에서 미국으로 추방당한 신은미씨가 로스엔젤레스 평화교회에서 하는 그 동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들 부부의 수척해진 모습에 마음이 아려왔다. 북한을 여행하고 대동강맥주가 맛있다고하여 고국에서 쫒겨난 은미씨와 태일씨의 삶은 예전의 삶이 아니었다. 은미씨는 15파운드, 태일씨는 10파운드의 몸무게가 빠졌다. 어떤 누구는 다이어트 잘했다고 우스개소리를 했다.

김대중정부 때 남북이 민족의 협력과 화해 평화를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6.15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던 은미씨가 이번 일어난 광풍으로 인해 조국의 역사를 배워가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으로 되돌아온 이후 신은미씨와 남편 정태일씨는 가정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그 동안 피곤하고 마음고생 때문에 다소 수척한 모습이었지만 이 부부의 마음에는 남다른 애국심에 불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그들을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의 추억들을 연상하기도 했다. 자기들을 운전해주기 위해 새벽 2시에 일찍 청소를 마치고 돌아와야 했고 , 어떤 사람은 시간에 쫒기면서도 일인 시위를 한다고 했다.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그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조국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뛰는 모습이 너무 애처롭다고 했다.

은미씨는 지금까지 살면서 자신은 실로 모든 것을 다 해보았다고 말한다. 물질의 축복, 세계여행, 공부도 할 만큼 다 했지만 마음의 진정한 행복은 없었다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바쳐 열심히 뛰는 사람들, 동지들의 사랑으로 서로 뜨겁게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는 말을 했다.

"악마의 땅"이라고 중상모략 받아 온 북한을 여행한다는 것은 상상해보지도 않았는데, 시어머니가 다혈질인 아들이 북한에 가서 또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니 며느리인 은미씨에게 '너도 같이 가라'고 요구했기에 북한에 가게 되었고, 그들도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뿐아니라 수양딸까지 가지게 된 동기를 말하면서 자신의 지난 삶을 돌이켜 보니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온 삶이기에 회개를 하게 되더라 한다. 어떻게 보면 지금은 지난날과 다른 제 2의 삶을 사는 것 같다고 했다.

작년 4월 한국에 가서 지금과 같이 강연을 했을 때는 전혀 마녀사냥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왜 이런 마녀사냥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다. 실은 자신에게 강연 요청이 들어온 때는 지난 8월이었는데, 집안에 결혼식과 아기 돌잔치가 12월에 있기에 그것에 맞추어 자신이 12월에 가겠다고 제기하여 그렇게 하게 되었는데, 조중동은 북한인권결의안이 통과된 11월 19일에 맞추어 복수심에서 우러난 발동이라고 왜곡된 보도를 했다고 말한다.

마녀사냥중에 무엇보다 마음이 아픈것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친지 부모 형제들의 자세였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는 "옛날 그토록 아름다운 너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사탄 마귀에 씌워 행동을 한 너가 옛날의 모습으로 다시 되돌아 올 때 까지 너를 볼수 없다"고 했다 한다. 은미씨 언니는 카톡에 "네가 그렇게 북한을 찬양하고 다니니 우리 단절하고 지내자"고 했다 한다. 목숨까지 바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사랑하던 친구 친지들이 연락을 완전히 끓었다는 것이 마음이 너무 아프다 했다. '인간의 최고의 가치인 부모 형제 친지간의 사랑까지도 이렇게 반공으로 말미암아 단절된 것이다'고 말한다.

신은미씨는 "만일 내가 살인을 했다면 부모 형제 자매들이 찾아와 위로를 해주며 이토록 매몰차게 내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종북죄가 살인죄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인가? 익산테러사건때 맨 앞에 앉으셨던 이재봉 교수님은 학장직 사표까지 내시고 익산테러로 인해 다치셨고, 평소 얌전하고 말이 없던 곽군은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자신의 몸을 던져 폭발물을 덮는 바람에 화상을 크게 입었다."

"한국에서 지금은 강연할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이때가 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한국에서의 50시간의 취조를 받으면서 정말 말도 안되고 어리석은 질문들을 받았다. 예를 들어 공안국의 질문에 한국에 들어 오면서 보안법을 읽고 들어왔냐고 했을때 당신은 다른 나라를 여행할때 그 나라 법을 다 읽고 가느냐? 고 대답했다.

그리고 황선이에게 속아서 이렇게 강연을 하게 된 것이 아니냐고 끈질기에 말했을때 한번도 황선이가 명령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그녀의 말에 따라 움직인 적은 한번도 없다고 사실을 당당하게 말했다. 실로 어멍처멍한 억지질문을 할 때 마다 그들에게 당당하게 말했던 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지혜라고 느껴진다. 이번사건으로 말미암아 내 남편도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인정하는 것 같다."

"왜 이런 황당한 일들이 일어났나를 생각할 때, 박근혜 정부가 많은 위기들을 탈출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통진당해산, 이석기 9년형 선고, 신은미 황선의 마녀사냥이 있었던것 같다" 고 말하며, 마자막으로 그녀는 시편 23장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리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라고 간증했다. "나를 사탄 마귀에 빠져 저런 행동을 한다고 차겁기만 하던 어머니와는 같이 기도하면서 지금은 많이 푸신 상태이다"고 했다.

신은미씨의 간증을 듣고, 나 자신은 기독교국 미국이 아프카니스탄 이라크들을 침략하여 수많은 생명들을 파리 목숨보다 더 쉽게 죽일때 부터 내가 그렇게 믿고 따르던 기독교의 하나님과 점점 멀어진 반면에, 신은미씨는 이런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을 가졌다. 그러나 우리의 공통점은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정의가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을 서로 증오로 갈라놓고 있는한 이 땅에 평화 특히 우리 민족의 평화는 이루어질 수 없다. 우리 민족 뿐 아니라 온 세계를 핵전쟁 화염으로까지 이끌고 있는 국가 보안법을 완전히 철폐해야하고, 우리 민족이 흘렸던 지난날의 상처를 서로 싸매며 껴안을 때 이 땅에 평화가 깃들것이다.

한반도에 평화가 없는한 세계의 평화 역시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짜 대통령과 그 친일파 무리들을 끌어내야 한다.   평화를 방해하는 걸림돌을 먼저 치우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는가 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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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 매일 테레비죤 방송 보도 소개

(주변에 많이 뿌려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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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뉴욕동포님의 댓글

뉴욕동포 작성일

신은미님의 생활이 정상을 찿으신듯 합니다. 더러운 권력에 압박당했던 아픔보다는 더 많은 국민들에게 통일이 무엇인지를 알게해주신 기쁨이 더 크실것입니다. 아픈 모습보다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는 신은미님의 모습처럼 통일운동도 많은 국민들에게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전해지면서 조국이 하나되는 즐거움이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철희님의 댓글

지철희 작성일

이제 활동을 하실 정도로 몸과 마음이 안정되신 것같아 저도 맘이 편해집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조선중앙텔레비죤계 예쁜 귀염둥이 방송원 문진혁이는 언제 나오려나? 1월24일날이후로 열흘넘게 안나왔넹~!!!!! 신은미선생님에 대해 보도를 해줘야징~!!!!!! 남녘의 진보여성들뿐만이 아니라 북녘의 여성들도 진혁이 나올날 기다리는데~!!!!!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쥐명닭그네 니들은 당장 각오하시랑께요?

조명진님의 댓글

조명진 작성일

신은미 선생님이 오늘 페이스북에 직접 올린 글입니다.

<인간의 품위와 향기 : 이재봉 교수님과 국회의원 하태경>

학장 사표까지 내시며 전북 익산의 한 성당에서 '통일 콘서트'를 주최하시다 폭발물 테러를 당하신 원광대 이재봉 교수님.
미주 순회강연 중 저희 집을 찿아 내내 나눈 얘기는 '폭발물을 투척한 그 청년을 용서하고 뉘우치게 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옳바른 길로 인도 하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제게 제의를 하셨습니다.
"신 선생님을 폭사시키려 했던 그 청년을 양아들로 삼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네, 만일 그 청년이 저를 양어머니로 받아 들인다면, 그리고 자기가 폭사시키려 했던 사람을 "어머니"라 부를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뉘우쳤다는 뜻일 거에요. 그렇게 하고 싶어요. 그 청년을 양아들로 맞아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 청년이 유치장에 갖혀 있는 동안 국회의원 하태경이라는 분께서 그 청년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는 뉴스를 오늘 보았습니다. 국정을 이끄시는 분께서 마치 테러를 옹호하는 듯.
인간(이재봉 교수님)의 품위와 향기를 더더욱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신은미선생님~!!!! 일베 오모라는 놈 용서하지마세요~!!!! 걔는요~!!!! 인간이기를 포기한 놈이거든요? 하는짓도 완전 캔디캔디에 나오는 악질남매 이라이자 니일같은 놈이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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