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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남북문제 토론회로 뜨거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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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1-26 16:50 조회10,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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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24일과 25 양일동안 이곳 로스엔젤레스에서는 남북문제 토론회로 뜨거운 주말이었다24  아로마 연회장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재미동포들간에 좌담회가 중원포럼(이병도 회장)주관으로 열렸고, 25 정오에는 한반도평화통일포럼(조경미 회장주최로 민경석 교수(클레어몬트 대학김기대 목사(평화교회 담임목사) 종교와 정치에 대해 발표하면서 한반도 분단비극 극복에 대한 제안들을놓고 토론하는 모임이 진행됐다.


[미주] 남북문제 토론회로 뜨거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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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4일밤 아로마 연회장에서 진행된 손학규 민주당상임고문과 미주동포 좌담회 모습-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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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5일 정오에는 한인노동연대 소강당에서 진행된 한반도평화통일 토론회 모습-민족통신 자료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24일과 25 양일동안 이곳 로스엔젤레스에서는 남북문제 토론회로 뜨거운 주말이었다.  

24 아로마 연회장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재미동포들간에 좌담회가 중원포럼(이병도 회장) 주관으로 열렸고, 25 정오에는 한반도평화통일포럼(조경미 회장) 주최로 민경석 교수(클레어몬트 대학) 김기대 목사(평화교회 담임목사) 종교와 정치에 대해 발표하면서 한반도 분단비극 극복에 대한 제안들을 놓고 토론하는 모임이 진행됐다.

손학규 민주당상임고문 남북관계, 북미관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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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상임고문은 24 행사에서 동북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정세가 전환기에 돌입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자본주의 국가들이 위기에 직면하여 변화를 갖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는 한편 이러한 조건에서 남북관계는 상호갈등이나 대결국면 보다는 화해협력 체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남측은 5.24조치를 해제하고 북과의 상생체제로 전환해야 절실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남북 8천만의 역량을 결합하여 남측의 역량과 북측의 잠재력을 합치면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과 같은 나라들과 견줄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남북관계에서 흡수통일이나 적화통일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설하면서 북의 급변사태를 바랄 것이 아니라 한국 당국도 이제는 남과 북이 모두 행복을 가져오는 통일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이어 미국도 대북봉쇄정책으로 얻은게 무엇인가를 반문하면서 미국과 북한관계에서도 미국이 북과 대화자세로 나아가야  유익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민경석 교수와 김기대 목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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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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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대 목사

25 한인노동연대(KIWA) 전태일방에서 진행된 한반도평화통일포럼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민경석교수와 김기대 목사가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와 종교는 상호작용하면서 유기적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데 현실이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남북관계에서도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민경석 교수는  국가와 교회 분리되어 있다고 말할 있지만  ‘종교와 정치 대한 상관관계는 분리되어 있다고 말할 없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대해  역사적으로 고찰한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해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 정치에 관계하지 말라 이야기는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2003 2 천주교 교황 요한 바울2세는 특사를 백악관에 보내 전쟁은 절대 안된다 자문해 주었으나 미국은 이것을 어기고 전쟁을 고집한 때문에 수조달러에 해당하는 엄청난 자금을 탕진했다고 설명하면서 시리아, 나콰라과 경우도 천주교 주교단이 반대하였던 사례들을 들어 종교와 정치와의 상호관계를 설명해 주었다.

김기대 목사는 한국교회가 반공의 뿌리가 것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면서 첫째이유는 전쟁시기에 남녘으로 넘어 이른바 월남기독교인들이 반공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었고, 두번째 이유로는 해방후 미국의 영향으로 기독교가 비정상으로 성장한 , 대부분 개신교 신자들은 미국이 잘사는 것만 보고 미국을 향해 축복받은 땅이라고 미화시키며 냉전시대 미쏘대립각을 보고 반공첨병으로 역할해 왔다고 분석했고, 세번째 이유로는 한국의 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사랑의 교회와 같은 대형교회들과 해외동포사회 대형교회들이 표면적으로는 반공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이면에서 반공의 첨병역할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이어 독일의 메르칼 총리가 우익성향 정치인이지만 독일의 28 원전을 폐기하여 복지정책에 힘을 기울이는 정책을 펼치면서 좌파쪽으로 좌클릭하여 국민통합에 노력한 예를 들며 정치신학이 지향하고자 하는 진리의 길을 어디에서 찾아야 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진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김목사는 기독교 복음주의자였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여러분이 나를 지지해 주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을 지지한다 말한 예를 들며 기독교 보수주의자들이 전개하는 방법중에 세련된 자세는 진보진영에서도 배우는 것이 좋다고 제언하면서 진보진영 인사들은 그저 기독교를 거부할 것이 아니라 인정해 주는 기초위에서 진리의 길을 찾는 것이 현명한 자세라고 건의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남북관계에 대한 질문들도 쏟아져 나왔다. 발표자들은 특히 남북간의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자세들은 지양해야 한다고 대답하면서 북측의 코앞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 같은 것을 벌이며 북을 자극하는 자세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훈련을 하려면 태평양 바다근처나 한반도에 떨어진 곳에서 하여야 한반도 긴장을 해소할 있을 것이라고 충언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강사들은 남북관계에서 중요한 남북합의들을 파괴한 측은 북측이 아니라 남측이었는데에도 북측에 전가시키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25 행사에 나온 참석자들은 오늘 토론회는 어느때 보다 알차고 훌륭했다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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