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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통련 결성 40돌행사 성황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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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1-06 12:44 조회12,2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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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민족시보 종합] 1973년 8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민주화 투쟁의 봉화를 올려 유신반대운동 의 들불을 지피며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서온 한통련이 결성 40돌을 맞이하여 11월 3일 신오사카 워싱톤 호텔 프라자에서 기념대회와 축하회를 열었다. 축 하회에는 회원과 동포들, 일본 연대운동 관계들과 국내· 해외 내빈 등 4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일본]한통련 결성 40돌행사 성황리에 진행


[오사카=민족시보 종합] 1973년 8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민주화 투쟁의 봉화를 올려 유신반대운동 의 들불을 지피며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서온 한통련이 결성 40돌을 맞이하여 11월 3일 신오사카 워싱톤 호텔 프라자에서 기념대회와 축하회를 열었다. 축 하회에는 회원과 동포들, 일본 연대운동 관계들과 국내· 해외 내빈 등 4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축하회는 40년 세월을 올곧은 지조와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자주 민 주 통일운동을 전개해온 한통련을 지지 성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다.   장내에는 무궁화 진달래 등 아름다운 꽃들이 푸른색 한반도 지도를 둘러싼 통일된 조국을 상징하는 대형 걸게 그림이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하고 있었다.

  축하회 인사에서 손형근 의장은 “한통련의 가장 큰 목표는 통일이다. 분단 68년, 한통련 결성 4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초심 을 잊지 말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되살아나서 멀지 않은 날에 통일된 조국을 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운동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어 ‘한통련 40돌을 축하하는 모임 호소인’ 와타나베 카즈오 한국양심수 를 지원하는 전국회의 대표는 축사 메시지에서 “박근혜 정권 하에서 또다시 통일의 길은 크게 후퇴하고 말았다. 한통련이 이와 같은 시대의 역행을 절대 로 용서하지 않는 투쟁에 매진하여 민주화 진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격려 했다.

  연대인사는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부의장이며 조국평화통일협 회 회장인 이동제 회장이 했다. 이 회장은 지난 40년간 한통련은 민족자주와 민주민권, 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치하하 고 특히 6.15시대에 들어 동포대중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고수 이행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켜 그들을 우리 민족끼리 기치아래 묶어세웠음을 강조 하고 한통련이 40년동안 이룩한 업적에 경의를 표했다.

  건배사는 호소인 나가히사 무츠코 아이 여성회의 오사카 대표가 했다. 나 가히사씨는 한통련과 함께 힘을 합쳐 운동해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조선 의 통일’은 우리들의 비원이기도 했다면서 조선의 자주적 평화통일, 재일동포 의 차별문제 해소, 한일연대 강화를 강조했다.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영상으로 보는 자주·민주·통일의 발자취’ DVD 가 상영되었다. 73년 한통련 결성대회, 김대중씨 구출을 위한 집회와 시위, 국제대회 등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군사독재와 맞서 투쟁한 자주화 운동과 범 민족대회, 6.15시대 통일운동으로 엮은 영상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명을 안겨 주었다.

  축하회는 식사와 환담을 섞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문화공연에서 한청 학생협의 힘찬 사물놀이는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으며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게 했다. 또 여성회는 한통련 결성 40돌을 축 하하여 ‘그대는 우리겨레의 자랑’이라는 제목으로 한통련의 40년의 투쟁의 역 사를 한편의 시로 엮어 낭독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앙상블 ‘평화·통일·연대’ -통일시대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한통 련과 한청, 아이 여성회 멤버가 참여, 공연했다. 앙상블은 식민지시대의 고난 을 극복,  연대와 통일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영상과 시, 노래, 내레이션, 다짐으로 이어나가 감명을 주었다.

  젊음이 넘치는 한청·학생협 청년들의 율동은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와 희 망을 상징하듯 했으며 보는 사람들을 흥겹게 했다.

  강춘근 부의장의 힘찬 폐회사를 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 손에 손을 잡 고 ‘우리의 소원’을 부르며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했다.

  한편 한통련 결성 40돌을 축하하여 한국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 여성연대, 한국청년연대 등 국내 연대 단체와 6.15북측위, 해외측위, 유럽지 역위와 범민련 남측본부, 해외본부, 조선인본부, 재미본부, 캐나다지역본부, 유럽지역본부와 재독일동포협력회, 한민족유럽연대, 미동남부지역의 한통련을 지지하는 유지간담회, 정기열 중국청화대 초빙교수 등 많은 단체와 인사들이 축사와 연대사를 보내왔다. 또 한국양심수를 지원하는 전국회의, 아이 여성회 의 등 일본 연대단체들도 축하메시지를 보내왔으며 100여개 단체와 인사들이 축하 광고에 참여했다.

  축하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기념대회가 열렸다. 기념대회에서는 민중의 례와 의장인사, 곽동의 최고고문 인사, 내빈인사와 국내외에서 보내온 메시지 소개, 기조보고로 이어졌다.

  손형근 의장은 “한민통은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자주 민주 통일 실현을 목 적으로 결성되었다”고 말하고 “그 역사적 쾌거로부터 40년동안 한통련은 애국 운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선구적 운동을 전개해왔다. 엄혹 한 시련을 겪어왔지만 한통련은 투쟁할 각오가 충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또 “한통련은 애국사상과 전통이 있으며 이것을 살리고 발전시키려는 우리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는 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승리를 손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내정세는 역행하고 있는 것 같으 나 애국세력의 단결로 우리는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보 수정권 종식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기념대회에 민변 소속 변호사 3명이 참석, 대표로 최병모 전 민변 회장이 내빈인사를 했다. 또 중국 청화대 정기열 초빙교수가 뜨거운 연대사를 했다.

  이어 기조보고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각 단체 대표의 결의표명이 있었다. 곽원기 부의장의 폐회사로 기념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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