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국 교수 458명 “전교조 사수하겠다” 선언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남]전국 교수 458명 “전교조 사수하겠다” 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0-24 13:46 조회12,133회 댓글0건

본문

전교조 지지.사수하는 전국 교수연구자 모임 사람들이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교조 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전국 교수 458명 “전교조 사수하겠다” 선언

“전교조의 문제 제기 매우 타당...박근혜 정부 전교조 설립취소 철회해야”

민중의 소리: 전지혜 기자 jh@vop.co.kr
입력 2013-10-23 13:08:31l수정 2013-10-23 16:03:32
전국 대학교수 458명이 고용노동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규약 시정 요구 철회를 촉구하며 “투쟁에 함께하면서 전교조를 사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교조를 지지하고 사수하는 전국 교수연구자 일동’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교조가 박근혜 정부의 이번 조치를 두고 형평성 문제나 위헌 소지를 제기한 것은 매우 타당하며 교원노조법의 부당함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주장한 것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전교조의 설립취소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박근혜 정권의 전교조 탄압은 일개 노조에 대한 단순한 탄압이 아니”라며 “한국의 노동운동을 비롯한 사회운동, 시민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한국의 민주주의가 다시 한 번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 진퇴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교조가 25년 동안 가꿔온 참교육은 우리 교육의 원직이자 미래”라며 “이것이 곧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올바로 실현하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 교수연구자들은 전교조와 함께 총력 투쟁하면서 전교조를 끝까지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들도 전교조 탄압 중단 촉구

전교조 지지.사수하는 전국 교수연구자 모임 사람들이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교조 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4일 동안 짧게 모집했는데도 458명 참여...교수들 끝까지 함께할 것”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백도명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은 “전교조 문제는 전교조의 문제가 아니라 국정원 사태를 비롯한 정권의 정당성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총체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성인 교수노조 사무총장은 “전교조 탄압은 단순한 탄압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에 대한 탄압”이라며 “4일 동안 짧게 모집했는데도 무려 458명이 참여했다. 교수들은 전교조와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 김재석 부위원장은 “내일 10시 고용부에서 노조 아님 통보를 할지도 모르고 11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고 한다”며 “전교조 조합원들은 박근혜 정권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고, 함께하는 시민사회 국민들이 있기에 두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전교조를 법외로 모는 목적은 교육을 장악하려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에 대항해서 박근혜 정권의 뜻대로 교육을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내일 어떤 결정이 와도 힘내서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정부의 전교조 탄압 즉각 중단하라

전교조 지지.사수하는 전국 교수연구자 모임 사람들이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교조 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