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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개성공단 기업들, 5개월 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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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16 12:06 조회11,9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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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는 "5개월 여 만에 개성공단 재가동이 시작된 16일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는 현장으로 향하는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이들이 탄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고대하던 재가동 첫날이라 기업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출경 채비를 하며 서로 악수를 나누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공단 재가동의 기쁨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그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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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들, 5개월 만에 ‘웃었다’

재가동 첫날...출입사무소 앞 출경 채비로 북새통

정지영, 이승빈 기자

 
5개월 여 만에 개성공단 재가동이 시작된 16일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는 현장으로 향하는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이들이 탄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기업 관계자 820명이 차량 550여 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개성공단으로 향했다. CIQ 앞은 도심 출근시간대의 혼잡한 도로를 연상시키듯 개성으로 향하는 차량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고대하던 재가동 첫날이라 기업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출경 채비를 하며 서로 악수를 나누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공단 재가동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방북한 기업 관계자 가운데 377명은 일정을 마치고 남측으로 돌아오며 나머지 440여 명은 현지에 머물며 공단 가동 준비를 계속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이날 오전 CIQ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화에 임하는 기업인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개성공단 잠정폐쇄와 같은 불행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에서 확실한 보장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며 "입주기업들은 남북경색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시 거래를 재개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경제협력 기업들의 모임인 남북경협기업비대위도 이날 오전 CIQ에서 공단 재가동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계기로 금강산 관광 중단과 5.24 대북제재 조치로 장기간 중단된 남북 경협이 정상화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차 회의가 이날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됐다.

남북공동위는 지난 2차 회의에서 개성공단 재가동과 사무처 구성.운영 등에 합의한 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출입.체류와 통행.통신.통관(3통) 문제 등 남은 현안에 대해 협의를 이어가게 된다.

남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출발 전 “오늘부터 기업들이 재가동에 들어가게 되지만 개성공단이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공단이 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공동위가 이런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하받는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옥성석 부회장
개성공단이 166일만에 부분 재가동에 들어가는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찾은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옥성석 부회장을 만나 축하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123개 입주업체 가운데 50~60% 정도가 오늘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측 근로자도 천여 명 정도 출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측 인원 820명은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 370여 명은 돌아오고 나머지 440여 명은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이승빈 기자
 

166일만의 개성공단 출경의 순간
개성공단이 166일만에 부분 재가동에 들어가는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가는 차량들이 출경하고 있다. 모습이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123개 입주업체 가운데 50~60% 정도가 오늘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측 근로자도 천여 명 정도 출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측 인원 820명은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 370여 명은 돌아오고 나머지 440여 명은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이승빈 기자
 

개성공단 향하길 기다리는 차량들
개성공단이 166일만에 부분 재가동에 들어가는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 출경을 기다리는 차량들의 모습이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123개 입주업체 가운데 50~60% 정도가 오늘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측 근로자도 천여 명 정도 출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측 인원 820명은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 370여 명은 돌아오고 나머지 440여 명은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이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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