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들, 엠비씨 피디수첩 방영 중단사태 규탄<br><br>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저지위해 연대투쟁 결의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재미동포들, 엠비씨 피디수첩 방영 중단사태 규탄<br><br>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저지위해 연대투쟁 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8-20 22:05 조회4,304회 댓글0건

본문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재미동포들은 20일 6가와 카타리나에 소재한 이곳 엠비씨(MBC)
지사 앞 도로변에서 이 방송사의 경영진(김재철 사장 등)과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정책에 대해 이를 규탄하는
촛불시위를 벌였다. 이날 재미동포들(가칭: 대운하건설 중단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LA시민연대)은 오후7시부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인가? 정부를 비판하면 방송도 못합니다”라는 유인물을 만들어 지나가는 동포들에게
나눠주면서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정책을 폭로했다.

<##IMAGE##>
재미동포들, 엠비씨 피디수첩 방영 중단사태 규탄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저지위해 연대투쟁 결의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재미동포들은 20일 6가와 카타리나에 소재한 이곳 엠비씨(MBC) 지사 앞 도로변에서 이 방송사의 경영진(김재철 사장 등)과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정책에 대해 이를 규탄하는 촛불시위를 벌였다.

<##IMAGE##> 이날 재미동포들(가칭: 대운하건설 중단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LA시민연대)은 오후7시부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인가? 정부를 비판하면 방송도 못합니다”라는 유인물을 만들어 지나가는 동포들에게 나눠주면서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정책을 폭로했다.

이들은 “남녘 시민단체들의 투쟁과 연대하여 해외에서도 지원투쟁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그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오늘 로스엔젤레스에서 촛불집회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냠녘 테레비죤 방송, MBC의 피디수첩 프로그램에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기획보도물을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엠비씨 경영진이 이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못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억압하는 사태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면서 “한국의 법원조차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여 법적으로도 방송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이 방송을 못하게 하는 것은 그 배후에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때문으로 본다”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MBC 문화방송은 단체협약에 ‘편성, 보도, 제작상의 실무 권한과 책임을 관련 국장이 갖는다’는 국장책임제를 명시하고 있으며 피디 수첩 프로그램도 이런 규정에 따라 내부심의를 거쳐 방송 결정이 내려진 상태였다”고 설명하며 경영진이 방송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편성권 침해이며 동시에 헌법의 기본권에 해당되는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IMAGE##> 이번에 방영하려다가 중단상태에 있는 프로그램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인 4대강 사업을 비판적으로 다룬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기획 내용은 친환경적인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4개월만에 운하사업으로 바뀐 정치적 개입문제를 파헤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피디 편성 언론인들은 이에 대한 문제점들을 방영하고 청와대 개입 의혹도 제기할 계획이었다.

이날 촛불시위장에서 배포된 유인물은 “3면이 바다인 한반도 환경에서 손쉬운 해양 물류를 외면하고 내륙에 운하를 파서 물류를 개선한다는 발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강줄기를 인위적으로 곧게 하고 바닥을 파내 수심을 깊게 만든다면 지금의 환경조건에 적응하여 서식하는 많은 생명체는 도태될 수 밖에 없고 물은 선박운행으로 오염되어 취수언을 위협하게 <##IMAGE##> 됩니다. 대운하 건설은 극소수 건설자본, 땅부자, 땅투기꾼의 배만 불릴 뿐이며 대다수 국민은 반대하는 사업입니다. 천문학적인 재원이 들어가는 대운하 건설은 전국토에 회복하기 힘든 재앙을 불러 오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24일(화) 또다시 피디수첩이 방영되지 않는다면 제2차 문화제를 개최하여 해 내외 동포들의 알권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결의하는 한편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저지위해 남녘 시민단체들과 연대투쟁을 다짐했다.

한편 이 문제를 둘러싸고 트위터(TWITTER), 그리고 페이스북(FACEBOOK)의 누리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엠비씨 경영진이 이 프로그램을 계속 방해한다면 더 큰 반발여론이 일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IMAGE##>


***MBC 피디수첩은 사회문제를 파헤쳐 온 명성 높은 프로그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