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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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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7-31 21:42 조회4,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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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10번째 UNESCO 세계유산이 탄생했다.
 1일(한국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UNESCO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지난해 1월 문화재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이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 등재를 확정했다.

 유네스코는 등재 결의안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은 주거 건축물과, 정자, 정사(학문과 휴식의 공간), 서원 등의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그 배치 방법 및 전통적 주거문화가 조선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지속되고 있는 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또 문집, 예술작품과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학술 및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풍속 및 전통 관혼상제 등 주민들의 생활과 신앙에 관계된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것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등재 결의안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발전을 위해 마을과 주민의 수용 능력을 고려한 관광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할 것 등을 함께 권고하였다.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의 세계유산 등재로 우리나라는 이제 총 10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의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해 조선왕릉의 경우와 달리 자문기구의 권고가 등재 보류(Refer)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21개 세계유산위원국에 대한 지지 교섭 활동 등을 통해 어렵게 이뤄낸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올 5월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회)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평가 보고서에서, 연속유산인 두 마을을 통합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된 이유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에 대해 등재 보류를 권고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인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의 세계유산 등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 삶 자체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등재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마을별 중장기 보존관리 전략의 수립·시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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