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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6-15 22:39 조회2,3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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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만만찮은 저력을 보여준 북한 축구에 대해 외신과 해외 축구팬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유명한 승리를 재연할 뻔했다"며 "북한은 "죽음의 조"에서 손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상대팀들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마이콘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 북한은 196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던 기적을 다시 창조할 뻔했다"면서 "브라질은 북한의 수비를 어떻게 뚫어야 할지 감도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이 쉬운 상대로 여겨지던 북한과 경기에서 심혈을 기울인 끝에 이겼다"면서 "당황한 브라질 공격수들은 골문을 향한 시야를 확보해 북한 골키퍼를 찾아내기도 어려웠다"고 전했다.

<유로스포츠>는 "수비의 "마스터클래스"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줬다"면서 이날 55분 동안 브라질의 화려한 공격을 틀어막은 북한 수비를 칭찬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브라질이 (북한의 수비에) 괴로워하다가 겨우 승리했다. 최종 수비에 5명을 배치한 북한에 애를 먹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브라질이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았지만 5명의 북한 수비를 뚫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호비뉴만이 몇 차례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며 북한의 강한 수비를 전했다

공격의 핵 정대세에 대한 찬사도 빠지지 않았다. <골닷컴>은 "비록 무득점에 그쳤지만 정대세의 폭발적인 공격력은 수비진을 긴장시켰다"고 평가했다. 통신 역시 "북한의 공격은 정대세 한 명에 의존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브라질 수비진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다.


▲ 만회골 넣은 북한 미드필더 지윤남(34. 4.25. 오른쪽)을 안고 기뻐하는 동료 홍영조(28. FK로스토프)의 모습 ⓒ뉴시스
<가디언>은 "정대세는 전반전 브라질을 위협하는 주된 공격수였다"며 "브라질의 마이콘과 부딪혀 허벅지를 다쳤지만 매우 강인한 투지로 공격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문자 중계한 피파(FIFA)는 경기 시작 전 "브라질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 차례밖에 지지 않았고, 아시아 팀과 월드컵에서 두 번 맞붙어 모두 4골씩 넣었다"며 브라질의 대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피파는 북한이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치자 "브라질은 1978년 스페인과 0-0으로 비긴 이후 22경기 동안 조별리그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다"거나 "브라질은 1999년 한국과 경기에서 0-1로 진 것을 제외하면 23차례 아시아 팀과 맞붙어 진 적이 없다"는 등 예상치 못한 기록을 제시하기 바빴다.

중국 <신화통신>도 "북한이 브라질에 1-2로 졌지만, 아시아 국가 중 브라질을 상대로 거둔 최고의 성적"이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0-4로 패한 중국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4로 진 일본의 과거 전적을 소개했다.

"북한이 이겼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피파 공식 홈페이지에는 각국의 축구팬들이 북한의 경기력을 칭찬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아이디 "Max101A"의 캐나다인은 "북한 잘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북한은 G조에서 여전히 경계해야 할 팀이다. 포르투갈 및 아이보리코스트(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도 아주 기대된다. 나는 북한 편이다"고 말했다.

영국(잉글랜드)의 누리꾼 "Billy.Bones"는 "전반전에 보여줬던 북한의 수비는 거의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식이었다"며 "2대 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훌륭한 골을 뽑아낸 걸 보면 정신력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미국의 "SoccerBawls"은 "좋은 경기를 보여준 북한에 감사한다"며 "북한이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들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북한은 고개를 높이 들어라. 자랑스러워할 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훌륭한 게임이었다. 북한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북한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기 바란다"(미국인 "Crystal1870"), "브라질의 첫 골을 단지 운으로 들어간 것이다. 북한이 이 게임을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멕시코 "sportyjones"), "북한에 기억에 남을 만한 골이 나왔다.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태로. 월드컵에 나온 북한을 환영한다"(미국 "spyder1956") 등의 말들이 이어졌다.


/황준호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남아공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만만찮은 저력을 보여준 북한 축구에 대해 외신과 해외 축구팬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유명한 승리를 재연할 뻔했다"며 "북한은 "죽음의 조"에서 손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상대팀들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마이콘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 북한은 196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던 기적을 다시 창조할 뻔했다"면서 "브라질은 북한의 수비를 어떻게 뚫어야 할지 감도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이 쉬운 상대로 여겨지던 북한과 경기에서 심혈을 기울인 끝에 이겼다"면서 "당황한 브라질 공격수들은 골문을 향한 시야를 확보해 북한 골키퍼를 찾아내기도 어려웠다"고 전했다.

<유로스포츠>는 "수비의 "마스터클래스"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줬다"면서 이날 55분 동안 브라질의 화려한 공격을 틀어막은 북한 수비를 칭찬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브라질이 (북한의 수비에) 괴로워하다가 겨우 승리했다. 최종 수비에 5명을 배치한 북한에 애를 먹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브라질이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았지만 5명의 북한 수비를 뚫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호비뉴만이 몇 차례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며 북한의 강한 수비를 전했다

공격의 핵 정대세에 대한 찬사도 빠지지 않았다. <골닷컴>은 "비록 무득점에 그쳤지만 정대세의 폭발적인 공격력은 수비진을 긴장시켰다"고 평가했다. 통신 역시 "북한의 공격은 정대세 한 명에 의존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브라질 수비진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다.


▲ 만회골 넣은 북한 미드필더 지윤남(34. 4.25. 오른쪽)을 안고 기뻐하는 동료 홍영조(28. FK로스토프)의 모습 ⓒ뉴시스
<가디언>은 "정대세는 전반전 브라질을 위협하는 주된 공격수였다"며 "브라질의 마이콘과 부딪혀 허벅지를 다쳤지만 매우 강인한 투지로 공격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문자 중계한 피파(FIFA)는 경기 시작 전 "브라질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 차례밖에 지지 않았고, 아시아 팀과 월드컵에서 두 번 맞붙어 모두 4골씩 넣었다"며 브라질의 대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피파는 북한이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치자 "브라질은 1978년 스페인과 0-0으로 비긴 이후 22경기 동안 조별리그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다"거나 "브라질은 1999년 한국과 경기에서 0-1로 진 것을 제외하면 23차례 아시아 팀과 맞붙어 진 적이 없다"는 등 예상치 못한 기록을 제시하기 바빴다.

중국 <신화통신>도 "북한이 브라질에 1-2로 졌지만, 아시아 국가 중 브라질을 상대로 거둔 최고의 성적"이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0-4로 패한 중국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4로 진 일본의 과거 전적을 소개했다.

"북한이 이겼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피파 공식 홈페이지에는 각국의 축구팬들이 북한의 경기력을 칭찬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아이디 "Max101A"의 캐나다인은 "북한 잘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북한은 G조에서 여전히 경계해야 할 팀이다. 포르투갈 및 아이보리코스트(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도 아주 기대된다. 나는 북한 편이다"고 말했다.

영국(잉글랜드)의 누리꾼 "Billy.Bones"는 "전반전에 보여줬던 북한의 수비는 거의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식이었다"며 "2대 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훌륭한 골을 뽑아낸 걸 보면 정신력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미국의 "SoccerBawls"은 "좋은 경기를 보여준 북한에 감사한다"며 "북한이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들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북한은 고개를 높이 들어라. 자랑스러워할 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훌륭한 게임이었다. 북한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북한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기 바란다"(미국인 "Crystal1870"), "브라질의 첫 골을 단지 운으로 들어간 것이다. 북한이 이 게임을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멕시코 "sportyjones"), "북한에 기억에 남을 만한 골이 나왔다.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태로. 월드컵에 나온 북한을 환영한다"(미국 "spyder1956") 등의 말들이 이어졌다.


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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