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1]<우버 택시>운전하며 25시를 뛴다/세계인들과 대화하며 지역문화를 듣는다/활기찬 <민족통신>노길남박사 > 사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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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우버 택시>운전하며 25시를 뛴다/세계인들과 대화하며 지역문화를 듣는다/활기찬 <민족통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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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8-31 22:05 조회7,32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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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인겸 대표는 최근 한달여 동안 민족통신 창간2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뜻한바 있어 <우버>택시를 운전하며 돈벌이도 하고 <민족통신> 운영하느라고 하루 24간도 모자라 25시를 뛰고 있다. 그는 "나의 요즘 하루 24시간 일과를 쪼개보니 잠은 평균 4시간 정도, 4시간은 <민족통신>, 3시간은 식사시간과 체력운동과  휴식공간에 이용하고, 3시간은 국내외 정세를 위한 신문방송 살펴보기와 학습시간에 이용해 왔고, 나머지 10시간을 <우버>회사 택시운전하는 일에 근무하면서 미국 곳곳에서 손님들과 세계 곳곳에서 손님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일에 이용했다. 일과들 중에 <우버>회사 일을 하는 것이 아주 재미도 있고,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연재글 글에서 밝힌다. 앞으로 손님들과의 대화내용을 비롯하여 손님들의 계급계층 미국인들 이야기, 미국을 방문하며 관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유학생들, 관광객들, 상사지사 직원들 우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한다. 첫글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노길남산행001.jpg
*필자인 노길남박사


노길남운전사진001.jpg
로스엔젤레스와 그 주변 일대 곳곳을 운전하며 세계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곳들의 지도





[연재-1]<우버 택시>운전하며 25시를 뛴다/


세계인들과 대화하며 지역문화를 듣는다


*글:노길남(민족통신 편집인)


노길남운전사진.jpg

                        <우버-UBER>택시 운전하며 <민족통신> 운영하는 노길남편집인



<민족통신>편집진 동지들이 내가 <우버(Uber)를 운전하며 일을 한다고 보도를 하자 김동수박사를 비롯하여 여러분들이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참 고마웠다. 그래서 우선 지면을 통해 명심하겠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의 요즘 하루 24시간 일과를 쪼개보니 잠은 평균 4시간 정도, 4시간은 <민족통신>, 3시간은 식사시간과 체력운동과  휴식공간에 이용하고, 3시간은 국내외 정세를 위한 신문방송 살펴보기와 학습시간에 이용해 왔고, 그 나머지 10시간을 <우버>회사 택시운전하는 일에 근무하면서 미국 곳곳에서 온 손님들과 세계 곳곳에서 온 손님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일에 이용했다. 그 일과들 중에 <우버>회사 일을 하는 것이 아주 재미도 있고,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6주째 일했는데 날수로는 40일 일한셈이다. 그동안 나의 생활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큰 변화룰 가져왔다. 한마디로 말하면 무척 바빴다. 하루 하루가 활기에 찬 생활이었다. 물론 피곤을 느꼈던 날들도 사나흘 정도 있었다. 그때에는 양은식박사, 현준기선생, 허철선생 등을 만나 교제도 하고 세상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공원에 주차하고 사색하며 휴색을 취하며 피곤을 풀기도 했다. 택시운전은 정신무장과 함께 휴식과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동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또는 복잡한 도심지 속에서 엉키고 설키는 자동차들 행열속에서 아찔한 순간들도 여러번 있었다. 자신이 아무리 운전을 조심하여도 상대편 차들의 부주의 때문에 사고가 날뻔 한적도 여러번 있었다. 그럴때 마다 한층 더 경각심을 갖고 방어운전을 하는 계기도 되었다.수많은 사람들을 태우며 운전하다 보면 별의 별 사람들도 접했지만 모두에게 친절하게 봉사했다. 그래서 인지 평균5점 만점에 4.87의 모범 운전사로 평가받아 왔다. <우버>회사는 손님들이 운전수를 평가하고 운전수가 손님들을 평가하는 제도를 마련하여 서로 예의를 갖추도록 만든 제도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관찰하도록 손전화로 점수를 매기는 것이 흥미로와 손님들이 나에게 준 평가가 어떤 것인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도 흥미있는 일과중의 하나였다. 손님과 싸운다는지 고과점수가 수준이하이면 잠정적으로 퇴출하는 제도가 있고 이런것들이 반복되면 영원히 퇴출되기도 하여 <우버>에서 운전하는 직원들은 스스로 조심하기도 한다.   

 

나는 우선 택시운전을 하면서 크게 몇가지 측면에서 도움을 얻었다. 2019년 지난 720일부터 오늘 828일까지  현재로 꼭 40일을 뛰었다. 그동안 총 757명의 손님들을 태우고 봉사했다. 태운 손님들은 대부분 미국 각지에서 온 손님인들이었지만 세계  5대양(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북극해)6대주(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에서 여행온 손님들과 출장온 손님들도 있었다.

 

첫째로 세계인들과 접하면서 5대양6대주에서 온 손님들, 미국 각지에서 온 손님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그들의 문화를 알수 있었고, 그들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에 관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둘째로 미국생활 45년을 하며 살았지만 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동, , , 북 곳곳을 가보지 못했다. 그러나 우버택시를 운전한 지난 40일 동안 곳곳을 가보지 않은데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곳들을 운전하며 봉사했다. 다시 말하면 구경도 하고 관광도 한셈이다. 세상에 이런곳들도 다 있구나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들도 있었고, 놀람만한 경치도 발견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로스엔젤레스 시내와 그 주변 카운티 지역 여기저기에 노숙자들의 처참한 삶의 현장들을 볼 수 있었고, 몇군데에서는 거리에서 유객행위를 하는 창녀촌들도 볼 수 있었다.

 

세째로 각나라들의 소식들도 들을 수 있었다. 오대양 육대주에 위치한 크고 작은 나라들의 사소한 소식들까지 들을 수 있었다. 3세계 나라들이나 제1세계 나라라고 하는 미국까지 이 세상에 2백여 나라들이 있지만 문제가 없는 나라는 하나도 없었다. 크고 작은 나라들에 모두 문제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곳을 찿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미국의 실체를 아는 사람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다시말하면 미국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다. 미국의 1% 지배세력들이 99%의 미국인들을 착취하면서 지구촌 나라들을 간섭하고 지배하여 온 미국의 야만적 역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는 손님들은 아주 드물었다. 하지만 손님들과 주고 받는 대화중에 그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우버택시를 운전하는 일이 세계를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네째로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었다. 40일을 일하여 내 은행구좌에 입금된 노동의 대가로 우버 회사에서 전자우편으로 입급하여 준 돈이 총 7135달러가 되었다. 이 덕택에 그동안 신세진 동지들에게 식사도 대접하고 가깝게 지내온 원로들에게 식사와 함께 인사를 할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었다. 일거 양득이 아니라 다득이기도 했다.

 

다섯째로 내처와 아이들이 활기에 찬 모습으로 뛰고 있는 내 모습을 좋아했다무엇보다 통일운동진영의 내분으로 우울했던 금년의 나날들이 사라지고 생기에 찬 모습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것 같았다. 게다가 현준기 선생을 비롯하여 양은식박사, 허철선생, 김중산선생, 백승배목사, 손세영선생, 김백호선생 등 여러분들과 <민족통신> 애독자들이 누구보다 좋아했다. 하지만 주위 대부분 친지들은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참 고마웠다.

 

 <민족통신> 댓글을 통해 건강을 기원하는 독자들의 당부의 말들을 떠올리며 하루를 뛰고 있노라면 그들의 격려하는 말씀들이 피로를 풀어주기도 했다. 이멜로 건강을 기원하는 독자들의 권고, 격려말, 또는 전화로 격려하는 말들은 나에게는 보약이기도 했다. 특히 주변 동료들이나 동지들이 열심히 뛰며 일하면서 언론생활을 하는 내 모습이 좋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앤돌핀>이 솟아나는 기분이다.(다음에 계속~) 


 




우버(Uber)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편집인] 우버 택시를 운전하다 보니 우버 택시회사에 대한 내용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 이에 대한 일부 영문자료들을 읽으며 그 역사를 살펴보았다

 

 

우버택시는 10년안팎의 역사를 가졌지만 미국 국내에서 교통수단의 69%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확장되고 있다우버는 이제 유럽이나 중국남미 등으로 뻗어나가고 있는데 그 사용자들은 무려 11천만명을 돌파하고 있다미국내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분야에서는 25%의 몫을 하고 있다우버가 미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대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버회사는 처음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전문가였던 개래트 캠프(Garret Camp)와 스텀블 어펀(StumbleUpon)과 트레비스 칼라닉(Travis Kalanick)  2009년 창립하여 시작했는데 그  사업을 시작한 곳은 2011년 샌후란시스코에서 출범하였다처음에 우버 캪(우버 캡)이라고 이름붙였다가 샌후란시스코 택시회사로부터 불평을 받아 그냥 Uber회사로 출발해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한 기업이다그 이후 2012년 4월 시카고에서, 2013년에 일반택시보다 35% 저렴한 가격으로 관심을 모아 발전하면서 전국 35개도시로 확장되었다

 

이렇게 발전한 우버회사는 2014년에 우버 카풀제도를 도입하여 실시한 결과 성공하였다이과정에 이 사업을 하자면 복잡다단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할 과학자들이 필요했다.핵과학자들을 영입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4년 11월 뉴욕에서 실시했고, 2015년 8월 중국에 진출해 운영을 확대했고, 2015년 10월 워싱턴 디씨에, 2015년 12월 영국 런던에 확대했고,  2016년 1월에 보스턴, 2016년 6월에 싱가폴과 뭄바이로 확대했고, 2016년 9월에 델라웨어, 2017년 4월에 카나다 토론토에, 2017년 12월에 내시빌에, 2018년 4월에 오스트랄리아 시드니에그리고 2018년 6월에 멜보른으로 확대시켜 나갔다우버는 또 2014년 8월에 음식배달 서비를 개시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중국시장을 뚫고 들어간것은 2016년 8월인데 여기에는 중국의 DiDi 회장에 사용권을 주고 그 대신 수익금의  18%를 권리금으로 받도록 하고 그 대신 우버회사에 10억달러를 투자하도록 하는 한편 운영명의는   (yōubù).로 하기로 계악했었다. 2017 8월에는 다라 코스로샤히가 Expedia 사장으로 영입하면서 11백만달러를 투자하게 하였다우버는 2018년 2월에도 러시아알메니아아제바지안벨라루스죠지아그리고 카자크스탄 등으로 확대시켜 가면서 225백만 달러를 투자하게 만들어 왔다. 2018년 3월 현지 우버회사는 동남아시아 나라들에도 진출하여 공동사업을 전개한 결과 27.5% 주식소유를 받고 동업을 시작했다이때문에 우버 회사는 세계굴지의 대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우버 기업에 들어가 일하면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우버를 타는 손님들이 운전자를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주고 운전자가 손님들을 평가하는 제도이어서 서로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그 운영방법이 참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에 계속~) 

 

 

우버회사에 근무하고 싶은 사람은 연락주세요

 

일하는 시간은 자기 마음대로 정하여 할 수 있는 자유업-UBER 운전일

 

열심히 일하면 한달에 5,500달러


보통 일하면 3천달러


파타임으로 슬슬 일하면 2천달러를 벌수 있습니다.


 

문의연락 전화번호

(213)458-2245


 


노길남 박사,<우버택시>운전하며 도시 곳곳을 뛴다/

돈벌며 취재도하고 구경도 하고.. 46번째 직업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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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ohn Kim님의 댓글

John Kim 작성일

놀랍습니다! 선생님의 건강도 아울러 기도합니다. 후배 올림

백두한님의 댓글

백두한 작성일

노박사님
우버운전하며 돈벌고 손님만나 대화나누는것도 운동과 연재로
취재일환으로 생각하시니 과연 노기자님 답고 기발한 발상이며 활기찬 사진모습 보기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건투! 건투!!

나자은님의 댓글

나자은 작성일

이제는 앵벌이짓 안할려나. 대단한 짓이나 하는 겄 처럼 동내방대 떠드는 꼴이라니............나이값 해라
머리가 빈 인간들의 공통점은 하찮은 짓거리를 침소봉대해서 남의 관심을 끌려는 유치찬란한 자기과시욕
정신차리세요

윤운섭님의 댓글

윤운섭 작성일

존경하는 노길남 선생님!

우버 택시 기사를 잘읽었습니다.

해외운동의 선봉에서 조국 통일을 위한 선생님의 신념과 선생님의 삶을 알수있어 감사합니다.

해외운동에서 선생님의 노력과 역할은 먼훗날 고히 남을것입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십시요

도이취란드에서

윤운섭올림.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노길남 박사께서 46번째의 돈벌이 일자리로 우버택시 운전사가 되셨다하니 축하드립니다.
이놈의 자본주의 제도하에서는 돈벌이를 하지 않으면 살 수도 없고 통일운동도 계속할 수가 없지만 75세의 연세에도 돈벌이를 해야만 하는 현실은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택시를 타는 손님들을 통하여 미국을 배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극복해나가고 계시다하니 다행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해서 건강하게 일하시되 절대로 무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우진님의 댓글

정우진 작성일

노길남 선생님!

우버택시 기사!….

멎짐니다 그간 고난과 고생을 하면서…별 소리를 달어 면서…대단 함니다.

북미도 아직얼어 붙어서… 그간 일 많이 헷음니다. 지금모러면 후세는 알겆임니다.

우버 멎짐니다. 축하함니다 

정우진.

김동수님의 댓글

김동수 작성일

노길남 박사님
언제나 긍정적이고 역동적이고 부지런한 모습을 감축하며 또 새로운 모험에 성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단 한가지, 건강에 관련된 문제를 제기합니다.
하루에 4시간 수면은 건강에 매우 해롭고 위험합니다. 반드시 7-8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나머지 시간을 활용하시기 강권합니다. 일단 건강을 해치면 회복하는데 무척 시간이 걸리고 힘들고 전반적으로 손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은 견딜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실패가 되기 쉽습니다. 저는 경험으로 이 교훈을 체득하였습니다. 장기적 투쟁에는 지혜와 절제가 필요합니다. 저의 충고를 꼭 경청해 주기 바랍니다.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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