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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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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4-20 23:26 조회2,74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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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민족통신 종합]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4월20일 오후5시께 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71세.


김홍일사진02.png

김홍일사진01.png



한국 언론들은 고인은 전 민주당의원으로 군사독재정권과  맞서다 고문후유증에 의한  파킨슨병으로 오래 투병하다가 운명한 것으로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김 전 의원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김 전 의원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 4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근 파킨슨병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가족과 상경한 김 전 의원은 대신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김 전 의원은 1971년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선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고초를 겪었고,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이 때의 고문 후유증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겨 목디스크 수술을 받는 등 고통을 받았고, 파킨슨병까지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신안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재선 의원 시절 파킨슨병이 발병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이 무렵 동교동에서 서교동으로 이사해 최근까지 머물렀다.

2004년 17대 총선 때는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미국을 수차례 오가며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 전 의원은 2004∼2006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을 지내면서 남북 교류·협력 분야에 기여했다. 중국 옌타이(烟台)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동아시아 외교에 조예가 깊었다.

2006년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1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돼 의원직을 잃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수척해진 모습으로 휠체어를 탄 채 조문객들을 맞았다. 김 전 대통령 임종 당시 "아버지"라고 어렵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혜라 씨, 딸 지영·정화·화영 씨, 사위 장상현·주성홍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특 1호실에 마련됐고, 21일 오전 10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23일, 장지는 국립 5·18 민주묘지다. ☎ 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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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인식님의 댓글

김인식 작성일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인식
*페북에 김미라 선생이 이런 말을 올렸군요.


<김미라
어제 오전 10:25 ·
 
고문 수사관들,
“빨갱이 새끼, 네가 김대중 아들이냐? 너는 살아 나가지 못한다”

고문 후유증은 김홍일 전 의원을 평생 괴롭혔고,
파킨슨 병으로 이어져 영면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강진우님의 댓글

강진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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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중 4개
임세빈
임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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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꽃, 텍스트
2
좋아요
 · 답글 달기 · 15시간
이효립
이효립 그곳에서 아버님 만나셔서 평화와 평안을 맞으시길 기도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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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공감 더 보기
 · 답글 달기 · 12시간
김길도
김길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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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 답글 달기 · 11시간
천춘근
천춘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ilnam 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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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화님과 정진관님이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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