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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30만명 운집한 제13차 범국민행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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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1-22 06:23 조회3,4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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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적폐청산을 외치는 촛불이 모였다. 영하의 강추위에도 30만 명의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나아가 적폐청산을 희망했다.이날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천3백여개 단체가 모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내려와 박근혜, 바꾸자 헬조선, 설맞이 촛불 13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열었다고 통일뉴스 1월21일자가 보도했다. 이날 행사의 내용을 담은 보도 전문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현장소식
"촛불, 적폐청산으로 이어간다"

30만 운집..제13차 범국민행동의 날 열려


폭설이 내린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적폐청산을 외치는 촛불이 모였다. 영하의 강추위에도 30만 명의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나아가 적폐청산을 희망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천3백여개 단체가 모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내려와 박근혜, 바꾸자 헬조선, 설맞이 촛불 13차 범국민행동의 날'을 열었다. 


이날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에 열려, 대기업 총수들의 구속수사 요구로 가득찼다. 


또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핵심인물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구속을 환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물론, 박 대통령 탄핵구호도 빠지지 않았으며, 나아가 적폐청산 외침도 광장을 울렸다.


김상은 변호사는 "우리(법률가들)는 영장 기각 사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횡령액이 50억 원이 넘으면 5년 이상 징역형이 주어지는데, 이 부회장의 횡령액은 90억 원이 넘기 때문에 당연히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뇌물죄에 도주.인멸 우려가 있는 이 부회장을 구속해야 한다는 것은 온 국민이 알고 있는 상식인데 판사만 모른다"며 "이런 상식이 왜 이 부회장에게는 통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 '박근혜 즉각 퇴진'. 시민들의 요구는 여전히 뜨거웠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적폐를 청산하자'.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영화 '다이빙벨' 등을 배급해 온 시네마달 김일권 대표는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은 모든 국민이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고 한 헌법 22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김기춘, 조윤선 두 사람은 박근혜 최측근이므로 박근혜도 책임을 지고 내려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지역인 성주 주민의 발언, 대기업 횡포에 맞선 중소상공인의 목소리, 월성 핵발전소 지역주민의 한숨,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관심 호소 등 다양한 목소리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집회에는 힙합가수 피타입, 노래패 '우리나라'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시민들은 촛불을 흔들며 화답했다.


   
▲ 본행사가 끝난 뒤 시민들이 촛불행진을 이어갔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권한대행을 희화한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본행사 이후 시민들은 청와대, 헌법재판소와 종각 삼성타워, 종로1가 SK본사,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으로 촛불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의 사진이 붙은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도 펼쳤다.


한편, 퇴진행동 측은 설날인 28일 집회가 열리지 않는다고 예고했다. 고향에서 박근혜 탄핵과 적폐청산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대신,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 차례가 열릴 예정이다.


   
▲ 구속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흉상.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한 참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얼굴을 그린 공을 굴리며 '재벌해체'를 촉구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이름이 광화문 거리에 등장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박근혜 구속' 눈사람.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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