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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민화협,≪북남관계 개선≫촉구하며 자주통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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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1-13 04:29 조회3,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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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은 1월12일 남측 당국의 동족대결책동을 그만두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동족대결정책과 사대매국정책을 접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제안에 조속히 응해나와야 할것이다.》고 촉구했다. 한편 북측의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같은 날인 12일 최근 서울에 있는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이 있지도 않는 북측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운운한것과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이 보도문도 아래에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남조선당국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호소에

역행하는 무모한 동족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성명

 

민족분렬의 비극을 한시바삐 끝장내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념원과 지향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절세의 위인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신데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 또다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공명정대하고 원칙적인 립장과 방략을 밝혀주시였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수치스러운 민족분렬사에 종지부를 찍고 삼천리강토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단호한 의지와 결단, 애국애족의 뜨거운 일념에 감복되여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으로 화답해나서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남조선당국만이 시대의 요구와 민족의 지향에 전면도전하여 무모한 대결광기를 부려대고있다.

불신과 적대, 반목과 질시에 젖어있는 남조선당국은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호소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통일전선공세》라고 엇서나오는가 하면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셔버릴데 대해서는 《남북관계경색 책임전가》이고 《도발적인 주장과 협박》이라고 전면부정해나서고있다.

지어 《2017년 업무계획보고》라는 모의판을 벌려놓고 《북핵문제가 최대의 도전》이며 《제재》와 압박을 통한 《빈틈없는 안보태세구축》을 내세우는것으로 올해 북남관계를 동족대결로 지속하겠다는 흉심을 꺼리낌없이 공개해대고있는 정도이다.

특히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를 비롯한 군부우두머리들은 첨예한 열점지역들에 배비되여있는 괴뢰군부대들을 싸다니며 그 무슨 《응징보복》과 《전쟁불사》를 줴쳐대면서 대결과 전쟁고취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남조선당국의 무지무도한 이 모든 망동은 우리의 애국적인 선의와 애족적인 아량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고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오늘 북남관계는 최악의 국면에 놓여있다.

이 행성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 발전의 진로를 모색해나가고있는 때에 우리 민족만이 서로 반목하며 대결하다못해 전쟁의 위기국면에서 위태로운 분분초초를 보내고있는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더이상 미룰수 없는것이 북남관계이며 추호도 방임할수 없는것이 전쟁상황에 놓인 오늘의 조선반도정세이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학수고대하는 겨레의 열망은 하늘끝에 닿아있는데 한줌도 안되는 역적배들에 의해 우리 민족이 류혈과 전쟁의 도가니속에 말려들어간다는것은 도저히 허용될수 없는 일이다.

민족화해협의회는 남조선당국이 새해벽두부터 동족대결과 전쟁광기에 더욱 기승을 부려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적인 립장을 밝힌다.

 

1. 남조선당국은 지금까지 집요하게 추구하여온 동족대결정책의 결과가 과연 무엇이였는가를 심중히 돌이켜보고 잘못된 과거와 결별할 용단을 내리는것으로 새 출발을 해야 할것이다.

 

과거는 오늘과 래일을 비쳐주는 거울과 같다고 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초보적인 판별력이 있다면 오늘의 현시점에서 자기들에게 차례진 비참한 운명에 대해 랭철하게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세기가 변하고 년대도 바뀌였지만 제도전복이 되였는가, 《체제변화》가 되였는가, 동족이 압살되였는가.

아니다. 결과는 정반대이다.

남조선당국이 매달려온 반공화국대결정책은 력사의 뒤골목으로 영원히 사라지게 된 오바마의 《완패한 인내정책》의 판박이로 되고말았다.

그것은 또한 격노한 민심의 바다에 수장되고있는 박근혜의 가련한 운명을 통하여 정책아닌 망동으로 세인의 조소거리가 된지 오래다.

정상적인 안목과 사유기능을 가졌다면 누구나 다 알고도 남을 이 현실을 아직도 보지 못하고 무모한 동족대결책동에만 집념하고있는것이 남조선당국이다.

지금과 같이 우리의 원칙적요구에 대해 무턱대고 《남북관계경색의 책임전가술수》, 《전형적인 통일전선공세》로 오도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주체적인 국방력강화조치들과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말도 안되는 《도발》과 《인권》문제에 걸어 매도하는 부질없는 행위들을 걷어치워야 한다.

《숨쉬는 미이라》로 전락된 박근혜처럼 불운을 겪지 않으려거든, 민심의 버림을 받아 상가집개신세에 처하게 되지 않으려거든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낡은 대결관념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되였다.

동족대결정책이야말로 얼마나 어리석고 무지몽매한 망동이며 차례질것은 오직 제 무덤을 파는 자멸뿐이라는것을 늦게라도 똑바로 알아두고 제할일을 찾는것이 좋을것이다.

 

2. 남조선당국은 아무리 미국을 하내비처럼 떠섬기며 아부굴종해도 사대매국이 결코 잔명부지를 위한 출로가 아니라는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세월이 흘러 세대도 자연도 변하고있지만 유독 미국의 사타구니를 맴돌며 숭미사대와 친미매국에 여념이 없는 남조선당국의 추악한 체질만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있다.

아직도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을 침략과 략탈, 치부의 대상으로 삼고있는 미국에 기대를 걸고 년초부터 줄을 지어 찾아가는 꼬락서니야말로 남조선당국자들만이 벌릴수 있는 쓸개빠진 짓거리가 아닐수 없다.

예나 지금이나 미국이 수호신이나 되는듯이 허망한 맹신에 사로잡혀있는 남조선당국이야말로 가소롭고 황당하기 이를데 없다.

이번 기회에 다시금 명백히 새겨줄것이 있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을 대결과 전쟁에로 부추기는 민족리간술책에 매달리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견지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에 의존하여야만 살아갈수 있다는 우매하고 천박하고 암둔한 환각에서 깨여나야 한다.

세계에서 제일 흉악무도한 미국을 구세주처럼 믿고 섬기다가 헌신짝처럼 버림을 받고 비명횡사당한자들이 어찌 한둘이였던가.

친미사대행각은 재앙의 구렁텅이이고 친북동족행은 통일번영의 길이다.

친미가 곧 미친짓임을 이제는 깨달을 때가 되였다.

당면하여 남조선당국은 《북핵페기》가 아닌 미핵페기로 정책전환을 해야 하며 친미가 아닌 반미에서 살아나갈 출로를 찾아야 할것이다.

 

3.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제안에 조속히 응해나와야 할것이다.

 

절세의 위인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보고와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하나된 강토에서 천년만년 복락을 누려가려는 온 겨레의 절절한 념원을 반영한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통일대강, 통일방략이다.

그것은 남조선당국이 우겨대는것처럼 《통일전선공세》도 아니고 남조선을 《적화》하기 위한것도 아니며 겉과 속이 다른 《위장술》은 더욱 아니다.

북남관계개선은 온 민족의 요구이며 시대의 지향이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요구에 역행하고 시대의 지향에 도전하는 그 어떤 행위도 즉시 중지하여야 한다.

북남관계는 결코 한줌도 못되는 역적배들의 잔명부지를 위한 희생물이 될수 없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과거를 불문하고 통일의 길에서 손잡고 나가자고 내민 우리의 선의와 아량의 손길을 잡는것이 가장 현명한 처사이고 최후의 선택으로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에 담긴 의미심장한 뜻을 정확히 새겨보고 옳바른 정치적결단을 내린다면 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동반자가 될수 있지만 한사코 뿌리치고 등을 돌려댄다면 그 결과는 참으로 비참해질것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상기시킨다.

온 겨레가 엄하게 주시하고있다.

민족의 지향과 요구,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동족대결과 전쟁소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을것이다.

주체106(2017)년 1월 12일

평 양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 서울에 있는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의 망발을 규탄

 

(평양 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최근 서울에 있는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운운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8일 남조선의 서울에 있는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은 영국신문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의 강제수용소들에 수감되여있던 사람들의 증언 특히 최근에 탈출한 수용소체험자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느니,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사람들의 증언에 많이 의거하는데 매우 제한적》이라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것은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구실로 우리 제도를 압살해보려는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에 로골적으로 편승한 처사이다.

세계최대의 인권불모지인 남조선의 서울에 설치된 《유엔인권사무소》는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의 실행도구의 하나로서 《탈북자》들이 정치적압력에 못이겨 그리고 순수 돈벌이를 목적으로 꾸며내는 허위자료나 쌓아두는 반공화국모략소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상에 폭로된바와 같이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내몰린 《탈북자》들은 하나와 같이 거짓《증언》을 해야만 살아갈수 있는 처지에 빠진 자들이며 자기를 낳아 키워준 고마운 조국과 사랑하는 부모처자마저 버리고 달아난 이런 인간추물들이 꾸며대는 말을 그 무슨 《증언》이라고 하는것 자체가 가소롭기 그지없다.

특히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이 그나마 《탈북자》들의 《증언》을 더 이상 얻을수 없는 상황이 조성되였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적대세력들이 지금까지 《탈북자》들의 《증언》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을 감행하여왔으며 이제는 《증언》조작과 그 리용놀음조차 거덜이 났다는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우리는 그가 누구든 《탈북자》들의 《증언》따위를 들고다니는 인권의 정치화행위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상대조차 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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