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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뢰도 5%로 추락, 그의 눈물에 속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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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11-05 11:18 조회5,12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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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대한 동정과 그의 눈문에 또 속는다면 국민의 눈물은 강을 이루고 바다가 될 것이라고 자주시보가 보도하면서 한국의 현정세를 차거운 이성으로 바라보고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충언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동영상] 박근혜대통령의 눈물에 또 속는다면
국민의 눈물은 강을 이루고 바다가 될 것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1/04 [13:09]  최종편집: ⓒ 자주시보

1일 김용민 브리핑에 나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에 대해 고상만 인권운동가(전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가 박정희 대통령 집권 시절 최태민을 거세하지 말라는 박근혜의 두번의 눈물 때문에 최태민세력을 청산하지 못해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는데 다시 사과 운운하며 흘리는 눈물에 국민들이 또 연민을 느끼고 속아넘어간다면 국민의 피눈물은 강을 이루고 바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4일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시종일관 울먹이는 목소리로 두번째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계속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해 달라고 읍소하였다.

 

고상만 인권운동가의 예견이 일단 적중한 것이다. 향후 '국민의 피눈물' 예언도 적중할 것이 자명해 보인다.

 

다음은 관련 대담 방송이다.

 

 

 

박근혜-최태민 관계는 어디까지(연인설)?③

(박정희의 최태민 거세 지시 - 선우연 공보비서관의 방기)

-김용민 브리핑 - 고상만 인권운동가(전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
(201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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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실성?님의 댓글

진실성? 작성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최순실 파문에 대한 두번째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는데 여전히 지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목소리는 울먹이는 것 같았지만 표정은 너무나 싸늘했다. 반성의 싸늘함이 아니라 억울함에서 나온 싸늘함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기자회견을 끝내고 기자들에게 몇마디 던질 때 갑자기 피어나던 특유의 미소 가득한 얼굴을 보니 방금 전 사과 운운하며 울먹인 것인지조차 그 진의에 의문이 들었다.
 
사과라는 말은 여러번 반복했지만 무엇을 사과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오히려 반박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검찰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다면서 자신의 억울함도 강조하였다. 결국 아무 내용도 없이 그저 사과와 용서를 빈다는 빈 껍데기 사과 기자회견이었다.
 
검찰수사, 필요하면 특검 수사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비서실에서도 조사에 잘 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지만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해 지금까지 함구무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 과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최순실과의 개인적 관계 등을 이제 다 정리하고 여야 대표들과도 소통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 하나 받지 않고 퇴장하는 것을 보면 과연 소통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나 있는지 의문이다.
 
'미신을 믿네', '청와대에서 굿을 했네' 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원래 국민들의 의혹의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 뒤에서 배후조종한 최순실이 미신에 빠진 여자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여전히 사태의 본질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이 무엇에 분노하고 있는지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통령 취임식에 미신과 관련된 이미지와 형상물들로 무대를 꾸몄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최순실의 태블릿컴퓨터에서 오방낭 등 비과학적인 기복신앙관련 내용들이 분명히 나왔고 박근혜 대통령도 인정한 '어려울 때 결정적 도움을 주었다'는 최순실과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이 영생교라는 교리도 없는 이상한 종교까지 만들었다는 거야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자신이 아니면 이 나라를 구할 수 없다는 생각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라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물러날 수 없다고 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한다고 해서 나라가 망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또 안보와 경제가 위기라고 했는데 그 위기를 자초한 장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인데 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자신이 계속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사실 어안이 벙벙하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나라를 걱정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더 능력있고 참신한 지도자에게 국정을 맡기는 길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이미 과반수 이상의 국민의 요구이며 앞으로 더욱 그 요구는 높아질 것이다. 하루라도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박그네는 자기 눈물에 속을자를 없게 만들은 인생에 큰 실패자다.

활화산님의 댓글

활화산 작성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대우조선 사태

‘최순실핵폭탄’이 터져 이 땅에 악정의 장본인인 ‘박근혜 대통령 하야!’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강남아낙네 선무당에 불과한 최순실에게 혼신을 빼앗겨 국사를 망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섬겨온 국민들의 배신감과 분노,허탈감은 이루 헤아릴 길이 없다. 그녀는 대통령 자격이 있는가? 이는 2012년 12월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것과 특히는 박근혜가 사회적 검증을 받지 못한 인물이라는데로부터 나온 말이다.국민은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을 검증하였다.여론은 ‘무능,무지,무모’하다는 말에다 불통,무책임,부정비리의 왕초라는 비난마저 쏟아내고 있다.박근혜는 최순실의 허수아비였다.
정치란 국민을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는 일,그 자체다.하지만 현 정부는 청년실업률 12.5%(2016년2월 기준)로 역대 최고를 기록케 함으로써,국가의 미래를 암담하게 만들고 있다.나아가 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한국 등 34개 나라가 가맹하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OECD)’ 나라들 중 한국의 자살률은 10년 넘게 OECD 최고를 기록한다.10~30대 사망원인의 1위가 다름 아닌 자살로 드러날 정도로 참담한 실정이다.인구 10만명당 OECD 평균 자살률은 1위 한국 28.7, 2위 일본 18.7, 3위 핀란드 15.8로 나타났다.(2016.9.9〈연합뉴스〉).OECD 평균 자살률 1위 한국,국민 자살의 배경과 원인을 파헤쳐 보면 그것은 한 개인의 문제인 것이 아니다.사회·정치적 문제다.즉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고 학살이며 실정(失政),악정의 결과라 해야 할 것이다.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6년 한국 사회의 현실을 빗대어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단어가 있다.’헬조선’이다.Hell(지옥=地獄)+조선의 합성어로,“지옥 같은 한국이라는 뜻”이다.‘헬조선’과 ‘망한민국’,이 같은 신조어들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연합 뉴 스 TV〉).한국은 불평등과 빈부격차라는 구조적 모순에 빠져 있지만 해소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저출산·고령화·저성장’ 위기에 속수무책이다.냉전시대 못지 않은 남북관계,국민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정부…양극화와 불평등이 사회의 안정성을 해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각계 지식인들은 진단한다.“경제성장을 하는 동안 개인의 자유가 희생됐고 공동체가 사라졌으며 부정부패와 빈부격차가 구조화됐다.”,“한국 사회의 현주소는 ‘불평등’과 ‘신뢰 집단과 미래 비전의 부재’로 집약된다.”, “빈부·계층 간 갈등,경제 성장기 세대와 정체기 세대간 상호 존중 거부가 사회 기풍을 무너뜨리고 있다.”,“1대 99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불평등이 민생고를 강화하고,민생고가 다시 양극화를 굳히는 악순환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최순실 게이트’가 이슈화 되면서 역대 대통령의 권력형 부정비리가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역사적으로 한국 경제는 외자도입형,수출주도형,정경유착형 경제였다고 할 수 있다.대외 의존형,정경유착형 경제는 박정희 군사독재시대에 산생,육성,구조화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1970년대에 박정희 정권은 대우기업에 기업인수,합병 등 온갖 특혜 를 베풀어주면서 재벌로 키웠다.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박정희 정권은 ‘사채동결조치’ 로 불리는 1972 년 8.3특별 조치로 기업 재무구조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사채를 3년 거치 후 5년 분할상환으로 동결하거나 출자전환하도록 하였다.사적소유권의 기본 권리와 시장의 원리를 모두 무시하고 대기업에 일방적인 특혜를 제공하는 초헌법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하여 “정부의 규제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고,결국은 재벌로 성장할 수 없었다”,“이는 유신체제 발효 이후 정부가 재벌로부터 확실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형성하는 주요한 계기가 된 것”(2013.6.24〈연합뉴스〉) 이라고 전문가는 진단하였다.대우기업도 예외가 아니다.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형,차입 경영론을 비판한 한 언론인은 ‘박정희 시대 경제의 명과 암’이라는 글에서 “1999년 7월 21일 대우그룹이 마침내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정부와 금융권에 4조 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요청하면서 박정희 시대의 경제 패러다임은 사실상 종언을 고했다”고 지적하였다.
  유신독재자 박정희 대통령의 DNA를 타고난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종언을 고한 박정희 시대의 경제 패러다임을 그대로 이어 나간다.정부 요직에 대우기업 출신들을 들어 앉히여 그 대가로,또한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로 막대한 정치자금을 짜내 왔다.청와대 서별관회의를 비롯하여 각종 비공개협의회들을 열고 몇 몇 측근들과 밀의하여 땜질 하는 식의 처방,결정들을 채택해 왔다.대우조선해양이 헤여날수 없는 파산에 직면하였다는것을 알면서도 법적 담보도 없이 막대한 자금을 비법 지원하도록 한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로 추천돼 ‘정피아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조대환 법무법인 대오 고문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측근의 한사람이다.“검사 출신인 조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설립된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고,박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새누리당 추천으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으나 조선 관련 경력은 없다. 때문에 업계에선 구조조정 중인 대우조선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사를 사외이사로 낙점한 것을 두고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었다.”(2016.5.30〈한국일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해 2014년까지 2조9,000억원을 지원한 것도 모자라 지난해에는 4조2,000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그럼에도 대우조선은 회생은 고사하고 법정관리까지 거론되는 위기에 몰린 처지다.사외이사들이 경영 감시를 제대로만 했어도 막을 수 있는 불행이었다.하지만 대우조선에는 그럴 기회가 없었다.산은 자회사로 편입된 2000년 이후 사외이사 30명 중 18명이 정치권 인사들로 채워졌다.비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이사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리가 만무하다.지난해 이 사회에 상정된 안건 60건 중 부결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이유다.조 변호사 역시 조선 해양이나 조선업과 관련 경력이 없는 인물이다.그런데도 대우조선 경영진은 그를 사외 이사로 떡하니 앉히려 했다.대우조선의 후안무치와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이 들끓는 게 당연할 수 밖에 없다.그가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해서 대우조선 낙하산 문제가 끝난 것도 아니다.그 많은 정치권 낙하산들을 그대로 놔둔 채 무슨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전문가가 와도 시원치 않을 판에 정피아가 또 활개 친다면 7조원이나 되는 국민 혈세가 허공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대우조선이 다시금 그들만의 파티장이 된다면 후폭풍은 기업과 최대주주에게만 그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2016.5.30〈서울경제〉)
  “대우조선해양이 숨겨진 직원 비리와 방만 경영이 양파껍질처럼 속속 드러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특히 일부 부도덕한 경영진과 직원,정치권과 채권단의 '낙하산 인사' 등이 그동안 수조 원의 공적자금으로 자기 배만 불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우조선의 현 위기가 단순히 조선업 불황 때문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지난 8년간 회삿돈을 180억원 가까이 빼돌려 아파트와 상가,외제차,명품 등을 산 대우조선 전 직원이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경영진부터 일반 직원까지 회삿돈을 '눈먼 돈'처럼 다룬 이유는 대우조선이 사실상 '주인 없는' 회사이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있으면서 경영관리단을 파견했지만,대우조선의 경영 부실을 막을 의지나 능력이 부족했다. …
  대우조선은 정치권이나 채권단과 연이 닿는 이들에게 아주 돈 벌기 쉬운 곳이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공개한 '대우조선해양 및 계열사 비상근 임원 자료'에 따르면 2000~2016년 74명이 상담역,고문,자문역 등 다양한 직위를 맡아 경영자문을 하고 근무기간에 따라 900여만원에서 2억5천여만원을 챙겼다.이 중 31명은 대우조선 출신이었지만,국정원(3명),한나라당 국장,열린우리당 교육특별위원회 등 조선업과 무관한 경력을 보유한 이들도 있었다. …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 논란은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대우조선은 과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조전혁 전 국회의원 같은 정치권 인물을 사외이사로 선임했고,지난달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한 조대환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해 '정피아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2016.6.16 〈연합뉴스〉)
  “대우조선 사태는 거액 국민 세금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투입된 정·관·업 (政官業) 유착 스캔들이다.특히 작년 10월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에 4조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이 내려진 과정에 의혹이 집중되고 있다.당시 대우조선은 5조원대 누적 손실을 숨겨왔던 사실이 드러난 상황이었고,회생 가능성도 불투명했다. 그런데도 서별관회의에서 무슨 자료를 근거로 구제 결정이 내려졌는지 회의록은 물론 어떤 문서나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다.이런 의혹은 청문회가 규명해야 할 핵심 쟁점이다.”(2016.8.18 〈조선일보〉)
  한 야당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4조 원이면 10만명에게 실업수당을 연간 4000만 원 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이다,…지금 해양·조선업종 구조조정이 심각하고,그 지역에 실업자 수가 6만5천 명 정도인데 10만 명한테 아무 조건 없이 실업수당으로 나눠줄 수 있는 돈이다.”, “이 문제의 핵심은 첫째가 4조 2천억 원을 줄 당시에 대우조선이 심각한 회계 부정,분식 회계가 있었다는것,분식 회계 때문에 5조 원 이상에 달하는 추가적인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서별관 문건에 나와 있다.”, “앞으로 부실에 국민 혈세가 들어갈 규모가 10조 원이 넘을 것 같다”, “대우조선 문제는 단순히 기업 문제에 국한 되지 않는다. 첫째로는 정책의 실패고,두 번째는 낙하산이다.…한국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낙하산,정경유착의 축소판이 대우조선해양에서 나타났다.관치금융,낙하산 인사,부실 관리가 총체적으로 맞물려서 대우조선 사태가 나왔다. 한국 사회의 병폐적 요소가 압축됐다.단순히 기업 부실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근 본적인 병폐를 바로 잡는 측면에서 바로 잡지 않으면 교훈이 안 남는다고 생각한다.” (2016.7.8 〈오마이뉴스〉)
  2015년 10월 22일 청와대 경제수석,경제부총리,금융위원장,산업은행 회장이 서별관에 모여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서별관 회의가 열린 1주일 뒤 사업은행은 4조2000억원 규모의 대우조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대응하여 세계무역기구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 분쟁과 보복조치가 취해진데 대하여 언론은 2015년 11월 20일,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유럽연합(EU)과 일본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자금지원을 두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0일 조선업계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선전문위원회(WP6)는 EU와 일본 등의 제의로 산은의 대우조선 지원에 대한 WTO 규정 위반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U와 일본이 지적한 것은 지난달 말 산은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이 대우조선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4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부분이다.” (2015.11.20 〈머니S〉)
  부정비리로 얼룩진 역대 대통령과는 달리 독신으로 살아 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교적 ‘깨끗한 정치인’으로 남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국민들이 품어 온 한가닥 미련이었다.그러나 그것은 국민 기만이었고 사실이 아닌 환상이었다.‘최순실 사건’에서 밝혀진대로 박근혜는 세상사람들이 상상도 못하는 수법으로 부정부패의 새 길을 개척하여 특대형 부정비리의 왕초가 되었다.세상이 다 아는 바와 같이 박근혜와 최순실과의 남다른 관계는 일찌기 박정희 정권 때부터 얽혀진 권력과 돈,음모의 역사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박근혜와 최순실은 권력도 함께 누리고 재산도 함께 불리면서 철저한 공생관계를 유지해왔다.11월 4일,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하지만 대국민 담화가 끝난 후 여론은 더 들끓기 시작했다.심지어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그대로 들어서는 안된다며 다른 의미로 해석하기 시작했다.한 네티즌이 포털사이트에 올린 ‘박근혜 대국민 담화 번역판’이라는 글이 그중 단연 화제다. 그 중 ‘박근혜 대국민 담화 번역 5편’은 아래와 같다.
  박근혜: “우리 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네티즌: “저의 미래와 노후자금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온 창조경제 등 국정 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드러나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저의 다른 노후자금만큼은 깨뜨리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2016.11.6〈JTBC〉)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오래고도 뿌리깊은 정경유착의 암거래로 퇴임 후를 위한 막대한 자금을 해외은행들에 비축하여두었다는 여론도 나돌고 있다.명색이 ‘대통령’이라는 박근혜를 아무런 공식 직함도 없는 아낙네인 최순실이 그녀의 모든 사고와 행동을 장악하고 지배하며 막후에서 조종한 사실이 내외에 큰 충격을 주었다.박근혜 정권 하에서 공개된 것만도 7조 원이나 되는 거액의 국민 혈세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투입된 ‘대우조선 사태’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함께 국민이 납득이 갈 때까지 철저히 끝까지 규명되어야 할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박근혜는 박정희가 남긴 스위스 비자금 계좌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스위스 은행 60억 달러 비자금’의혹이다.박정희가 사살된 10.26사건(1979년) 이후 박근혜가 은행전문가 등 5명과 함께 스위스로 건너가 박정희 명의의 계좌를 자신의 명의로 변경했다는 것이다.이는 이미 사람들의 입에 상식으로 회자되고 있다. “네티즌들은,‘저게 어떻게 박근혜 돈이냐 모조리 국고로 환수시켜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갑부는 박근혜다.땀 흘려 일한 시간이 1초도 없으며 외지에서 ‘지독한 독재자의 딸’이라고 평이 나있는 박근혜가 이 나라의 최고 갑부라는 사실에 흥분을 하지 않는다면 정신병자일 것이다.” (2014.1.20 〈한겨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역사의 필연이며 올 것이 온 것이다.한국에 대한 미국의 70여년간의 식민지 지배와 친미보수세력의 총체적 붕괴를 의미한다.드디어 활화산이 터졌다.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온 국민이 분노하며 거리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11월 5일,서울 광화문에만 촛불을 들고 20만 명이,그리고 전국적으로 30여만 명이 모였다.투쟁의 분위기는 4.19혁명,  5.18 광주항쟁,6월 민중항쟁을 연사케 했다.8,000만 해내외 온 겨레가 주목하고 세계가 주시하였다.민심은 천심이다.하늘을 이기는 독재자는 없다.역사의 전환기에 국민들 한사람 한사람이 정치의 주인,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책임과 사명을 다할 때는 왔다.승리는 온갖 불의를 박차고 민주와 민권,평화와 통일을 요구하며 용기 백배하여 정의의 투쟁에 한사람 같이 떨쳐 나선 우리 국민에게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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