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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적십자회, 유인납치된 북공민들 무조건 보내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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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6-26 10:54 조회2,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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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적십자회 주앙위원회 대변인은 6월25일 담화문을 통해 "지금 괴뢰패당은 유인랍치해간 우리 인원들에 대한 내외의 강력한 송환요구를 거부하고 저들의 추악한 범죄를 감추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괴뢰패당의 치떨리는 집단유인랍치만행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의 반민족적이며 반인륜적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라고 천명했다. 전문을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괴뢰패당은 더이상 내외여론을 우롱하지 말고 
          유인랍치된 우리 인원들을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지금 괴뢰패당은 유인랍치해간 우리 인원들에 대한 내외의 강력한 송환요구를 거부하고 저들의 추악한 범죄를 감추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1일 괴뢰패당은 남조선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법원에 청구한 유인랍치된 우리 인원들의 출석요구를 거부하고 저들의 끄나불인 법정대리인을 내보내여 재판을 끝내 결렬시킴으로써 불법무법의 반인륜집단, 천하의 사기협잡배로서의 몰골을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

우리는 이번에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에 화답하여 괴뢰당국을 상대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민변의 법적소송을 동포애적이며 인도주의적소행으로 여기고 그들이 제기한대로 필요한 증명서류도 해주었으며 피해자가족들의 위임장도 보내주었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우리 인원들에 대한 민변의 거듭되는 정보공개요구와 면담요청을 부당한 구실을 붙여 거부한것처럼 이번에도 내외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법정에 끌려나와서는 우리가 예견한바 그대로 《인권침해》니, 《가족피해》니 하는 황당무계한 수작을 늘어놓는 해괴망측한 추태를 부렸다.

그리고 괴뢰통일부를 내세워 《적법한 보호》니 뭐니 하면서 정보원깡패들의 행위를 두둔해나섰는가 하면 여당패거리들과 보수언론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반인륜적범죄를 정당화해보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

이것은 괴뢰패당이 범죄적진상이 드러날가봐 극도로 당황망조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서 그자체가 저들의 극악무도한 유인랍치행위를 스스로 인정한것이나 같다.

사실 괴뢰패당에게는 피해자가족들의 위임을 받은 민변의 요구를 거부할 하등의 리유와 구실이 있을수 없다.

우리 인원들이 《자진탈북》했다고 그처럼 떠들어대던 괴뢰패당이 무엇이 꺼리고 속이 켕기여 그들의 신상공개를 그토록 두려워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괴뢰패당이 《신변안전》이요, 《가족피해》요 하면서 저들의 부당한 행위를 변명하는것은 그야말로 누워 침뱉는 격의 황당한 궤변이며 날벼락 맞을 저주로운 망동이 아닐수 없다.

우리 인원들을 백주에 남조선으로 끌고가자마자 그 무슨 큰 일을 친것처럼 세상에 공개한 장본인이 바로 괴뢰패당이다.

그리고 지난 시기는 물론 지금도 파산에 직면한 극악한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부지해보려고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행위를 일삼으면서 우리의 화목한 가정들을 파괴하려고 별의별 모략과 음모책동을 다하고있는 범죄자들이 괴뢰정보원 깡패들이며 그 직접적피해자가 다름아닌 유인랍치된 우리 인원들이고 그 가족들이다.

괴뢰패당이 있지도 않고 있을수도 없는 《가족피해》라는 생뚱같은 구실을 내걸고 우리 인원들의 법정출석을 가로막는데 대해 남조선의 각계가 저주와 비난을 퍼붓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이 시각에도 우리 피해자가족들은 사랑하는 딸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있으며 우리는 당장이라도 그들을 자식들과의 대면을 위해 남조선에 내보낼 준비가 되여있다.

지금 괴뢰패당이 《적응》이니, 《교육》이니 뭐니 하고있는것도 어떻게 하나 그들을 외부와 격페시키고 반인권행위를 감행하고있는 저들의 비렬한 정체를 가리우고 내외의 항의와 규탄을 모면해보려는 얄팍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패당은 삼척동자도 경악할 해괴한 궤변으로 오그랑수를 쓸것이 아니라 우리 인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가족들과의 면담을 즉시 실현시켜주어야 한다.

부언하건대 우리가 요구하는것은 멀리 달나라에 가있는 사람들을 데려다 달라는것도 아니며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우리 사람들을 찾아 달라는것도 아니다.

바로 인정머리라고는 꼬물만치도 없는 마귀할미인 박근혜가 직접 지시하고 흉물스러운 그의 손발이 되여 밤낮 동족을 해칠 모략과 음모를 꾸미고있는 괴뢰정보원깡패들이 가두어놓고있는 우리 인원들을 혈육의 품으로 당장 돌려보내라는것이다.

인간으로서의 한쪼각의 량심이라도 있다면 어려울것도 없고 복잡한 공정을 거칠 필요도 없다. 유인랍치해간 우리 인원들을 이제라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면 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류보편적가치》를 곧잘 외우고 눈만 뜨면 그 누구의 《인권》을 걸고드는데 체질화된 괴뢰패당이 그 말에 꼬물만 한 진실이라도 있다면 극악무도한 유인랍치행위에 대해 온 민족앞에 사죄하고 그들모두를 우리에게 돌려보내야 할것이다.

더우기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괴뢰패당이 민변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의 법적소송과 송환요구를 《북에 놀아난것》으로 매도하면서 또 하나의 《종북》소동을 일으키려고 발악하고있는가 하면 우리 인원들을 지금처럼 계속 괴뢰정보원에 감금해놓고 《보호》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우리 인원들을 송환할데 대한 내외여론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피해자가족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가증시키는 반인륜적악행이다.

제반 사실은 괴뢰패당이 유인랍치범죄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얼마나 뻔뻔스럽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가를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털어놓고 말하여 우리는 괴뢰패당이 우리 인원들의 신상을 공개하지 못하고있는 리유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이 지금 어떤 가혹한 처지에서 어떤 공갈과 회유기만책동에 맞서고있는가 하는것을 괴뢰내부에서 제공된 믿음직한 정보를 통하여 손금보듯 다 알고있다.

그리고 괴뢰정보원깡패들이 우리 인원들에 대한 처리문제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라는것도 모르지 않는다.

괴뢰패당은 《적법》적조치에 따른 《보호》와 《적응》을 위한 그 무슨 《참관》과 《교육》이 어떻게 유치하게 진행되는가를 감출수 없게 되였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괴뢰패당은 물론 내외가 다 알고있는것처럼 우리 인원들은 대부분 외동딸이며 부모에 대한 정이 극진하다.

이러한 우리 처녀들이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부모가 자식을 서슴없이 버리는 남조선과 같은 썩고 병든 사회에 《자진귀순》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진상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할수록 더 큰 거짓말쟁이가 되고 사람들의 저주속에 죄악만을 덧쌓게 되는 법이다.

괴뢰패당은 이제라도 우리 인원들을 유인랍치하여 억류구금하고 회유기만과 위협공갈을 일삼는것이 천륜을 거역하는 반인륜적기만과 죄악으로 되며 그로하여 얻을것은 천벌밖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만일 괴뢰패당이 우리 인원들을 대상으로 흉악한 모략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피해자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내외여론을 계속 우롱한다면 사태는 더욱 엄중하게 번져지게 될것이라는것을 거듭 경고한다.

우리는 괴뢰패당의 치떨리는 집단유인랍치만행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의 반민족적이며 반인륜적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주체105(2016)년 6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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