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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민족통신 특파원,납치여성들 평양가족 특별대담(동영상 완료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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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5-18 07:17 조회65,816회 댓글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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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손세영민족통신 편집위원/김백호편집위원]현재 평양에 체류중인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은 남녘 국정원 요원들에 의해 중국에서 강제납치된12 피해자들을 접촉하여 이들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하던 517 체류중이던 평양호텔 면담실에서 대담할 있었다고 하면서 우선 납치된 북식당 종업원들 12명의 사진들과 대담 일부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본사에 보내왔다.

민족통신 본사 보도진이 준비중이 던 동영상이 지금 제작되어 여기에 첨부합니다.

https://youtu.be/HfpgHhhKNTA

 

              

국정원에의해 강제납치된북여성피해자들 12 명단과생년월일  

            

*김설경(1994.1.1)

*김혜성(199111.11)

*류송영(19924.13)

*리봄(19912.11)

*리선미(1990518일생)

*리지혜(19911.1)

*리은경(19791.23)

*박옥별(1993.3.7)

*전옥향(1992.7.16)

*지정화(1992.82)

*한행복(1989.12.3)

*서경아(1994.1.1-가족품으로보내달라 단식투쟁중사망한 것으로확인)

 

1-조선여성납치피해자들 가족01.jpg

[사진]왼쪽이 남쪽으로 납치당한 12명중 류송영어머니, 그리고 김혜정 어머니

 

1-조선여성납치피해자들 가족02.jpg

[사진]민족통신 특파원 노길남박사가 피해가족들과 대담하는 모습

1-조선여성납치피해자들 가족대담.jpg

[사진]대담중 울부짖고 소리치며 분노하다가 눈물흘리는 일부 피해가족들

1-조선여성납치피해자들 가족-류송영동생.jpg

[사진]15살 혜경학생이 언니(류송영)를 그리워하며 하염없이 눈물흘리는 모습

1-조선여성납치피해자-특별대담.jpg

[사진]국정원에 의해 강제납치당한 북여성들 평양가족들 일부와 특별대담하는 민족통신특파원

 

민족통신 편집위원들은 피해가족들 심정과 함께 북녘동포들의 이에 대한 반응들을 취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금 노길남 특파원은 평양에서 떠나야 날이 임박하여 민족통신 취재진이 촬영하여 제작중인 동영상과 함께 상보를 보도하려고 준비중에 있다.

17일 남녘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약칭 민변) 변호사들이 통일부를 찾아 피해자들을 면회하려고 하였으나 이런저런 구실로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평양의 가족들 승인서나 위임장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말해 민족통신 특파원에게 그것을 부탁했다. 동영상으로라도 승인한다는 의사표시가 있으면 그것을 위임장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곧 나올 동영상에 그 질문도 했고 그들이 민변에 적극적으로 위임한다는 답변들을 얻어냈다.

 

동영상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현지소식을 보도하려고 한다. 노길남 특파원은 피해가족들과 대담하는 동안 준비한 질문을 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자들 가족들은 눈물을 쏟고, 소리치며, 분노하고 증오심마져 폭발하는 이날 특별대담은 너무 어려웠다고 고백한다. 그내용들을 준비되는대로 독자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에게 소개할 것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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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독자님의 댓글

독자 작성일

정말 감사합니다. 민족통신 정말 장하십니다.

광주독자님의 댓글

광주독자 작성일

"北김정은, 식당종업원 탈북 관련 南에 보복 지시"<데일리NK>
 
송고시간 | 2016/05/17 14:37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대한 보복을 국가안전보위부에 지시했다고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가 17일 주장했다.

데일리NK는 평안남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중국에서 발생한 여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사건과 관련해 해당 기관(보위부)에 (김정은의) 긴급지시가 최근 하달됐다"면서 "남조선(한국) 당국에 (북한 종업원들의) '즉시적인 송환을 요구하고 불응할 경우 몇천 배의 복수를 가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가보위부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북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위해를 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보위부는 이번 집단 탈북사건에 대한 책임(해외파견 인원 관리부실) 문제가 불거질 것을 우려해 '현지 거간꾼(중국 브로커)들과 결탁한 남조선 정보기관(국정원)의 유인 납치극'이라고 (김 위원장에게) 보고했다"면서 "남조선 당국이 직접 개입됐다는 말에 화가 난 김 위원장이 '당신들(보위부 요원들)은 뭘 하는 사람들이냐'며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따라 보위부 15국(해외반탐국)과 (정찰총국 산하) 정찰대대 젊은 요원들로 구성된 몇 개 '조'(組)가 현지(중국)에 파견됐다"며 "보위부 요원들은 이번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역 및 친척방문자 등으로 위장한 다음, 탈북자를 돕는 (교회) 선교사, 인권활동가 등 대북 활동가들을 파악해서 일망타진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kfuture@yna.co.kr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민족통신 멋져부려~!!!! *^^*******

615미국위원회님의 댓글

615미국위원회 작성일

정부는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사건’에 대한 신속한 진상을 규명하라!(전문)

지난 4월 8일, 정부가 통일부를 통해 발표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 집단탈북·입국’ 사건의 시기와 정황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남북간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어두운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음은 물론 외신이 크게 보도하면서 국제문제화되는 등 매우 우려스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자유의사에 따른 집단탈북’으로 규정하고, 북측이 ‘남조선 정보기관에 의한 집단유괴납치이자 반인륜죄행’으로 규탄하고 있는 이번 기획 탈북 의혹사건은,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국내 입국 사실발표’를 대단히 신속히 한 반면, 북측이 거듭 요구하는 ‘가족대면 요구’ 및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들의 ‘접견 신청’은 거부함으로써 사건 실체에 대한 관심과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들이 본인 의지로 탈북하였고 ‘신변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변호사 접견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인권기준에 비추어 볼 때, 이같은 정부의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

2015년 11월 유엔자유권규약위원회는 대한민국정부에게 “북한이탈주민을 최단 기간만 구금하고, 피구금자들에게 구금 기간 전반에 걸쳐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 또한 심문 중에는 변호인의 조력이 허락될 뿐만 아니라, 수사 기간 및 방법 역시 국제인권 기준에 부합하도록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을 만큼, 그동안 국정원이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구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인권을 침해해 온 것에 대해 국제사회는 깊이 우려해 왔다. 유엔총회 결의인 ‘모든 형태의 억류·구금 하에 있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원칙’의 11(1) 항에서도 “구금된 사람은 스스로 방어할 권리를 가지며, 법에 정해진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하여 피구금자에게 있어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방어권 행사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권리임을 확인하고 있다.

유엔회원국이자 국제인권규약 가입국으로서 정부는 변호사들의 접견 신청을 수용하여 13명의 이탈주민에게 변호인의 조력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한 점 의혹도 없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여야 한다.

또한 그동안 강조해왔던 인도주의적, 인권적인 문제를 스스로에게도 엄격히 적용하여 보편적인 국제관례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당사자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고, 가족 면담 등도 추진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남북관계가 되돌릴 수 없는 파국적 상황이 되지 않도록 남북적십자 회담을 포함한 남북당국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사건 초기 정부의 대응은 여러 의혹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였다. 다수의 사람들이 이틀만에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입국하였다는 사실과, ‘신변안전’ 문제에도 불구하고 정부 스스로 입국 이튿날 서둘러 이들의 식당이름, 당사자들이 찍힌 사진 등 신상정보의 상당부분을 공개하는 이해 못할 조치만으로도 정보기관의 개입과 북 제재 효과 과장, 총선을 겨냥한 '북풍' 관련 정치적 의혹이 제기되기에 충분하다. 또한 서울시 공무원 유오성씨 간첩조작사건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입국과 정착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사례가 심각하게 제기되어 왔고,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여러 의혹들이 제기된 바도 있었다. 국민을 대표하고 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직접 이들을 면담하고 인권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서 북한 이탈주민의 인권 보호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자신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사건은 이미 국제적 상황으로 비화되고 있다.

지난 4월 18일에 북측의 ‘남조선 당국에 집단 유괴된 여성 피해자 12명 전체의 부모’명의로 ‘유엔인권이사회(UNHCR) 의장’과 ‘유엔인권최고대표(UNHCHR)’에게 12명 종업원의 명단과 함께 ‘송환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국내외는 물론 국제사회의 관심마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헤어진 혈육을 생애 한번이라도 보고 눈을 감겠다는 이산가족의 애타는 절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할망정, 초보적인 인륜마저 외면하는 새로운 이산가족을 만들어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 6.15공동선언 3항에 명시된 ‘인도적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은 신속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어야 한다.

6.15남측위원회는 이번 ‘북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에 대해 세계인권선언 및 국제관례와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라 하루빨리 해결되어 민족의 화해와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권, 법조, 여성, 종교계를 비롯한 합리적인 의구심을 제기하는 모든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16년 5월 17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독일유학생님의 댓글

독일유학생 작성일

서울의 통일뉴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초점> 집단입국 북 여종업원, 단식투쟁 중 사망 '풍문'

집단입국 해외식당 북한 종업원 12명 중 한 명이 최근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옛 국정원 중앙합동심문센터)에서 조사 중 단식투쟁을 하다 사망했다는 풍문이 돌고 있지만 정부는 부인하고 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집단 귀순한 여성들의 건강상태는 좋다. 단식을 하고 있고 한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는 민간인의 접근이 어렵다는 점에서 과연 이들이 단식투쟁을 하고 있고, 사망에 이르렀다는 풍문이 어떻게 흘러나왔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한 매체는 평양 특파원 등 공동취재진 형식을 빌려 '급보'라며 15일 집단입북 해외식당 북한 종업원 12명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추적보도했다. 해당 종업원의 실명까지 공개한 이 기사를 국내 한 매체도 받아 보도했다.

집단입북자들의 단식투쟁 풍문은 지난달 17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성명에서 먼저 제기됐다. 당시 성명은 '입수된 정보'를 근거로 "지금 극악한 테러분자들을 격분에 넘쳐 준열히 단죄하면서 그리운 조국의 품,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결연한 투쟁을 벌리고있다"고 주장했다.

28일자 성명에는 "지금 우리 여성공민들은 조국으로 당장 보내달라고 강력히 항의하면서 단식투쟁을 벌리고 있으며 일부 나이어린 처녀들은 실신상태에 빠져 생사기로에 놓여있다고 한다"고 이어갔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같은날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남측 대한적십자사에 통지문을 보내 집단입국자 가족 면담을 요구했다.

하지만 북한 조평통은 '입수된 정보'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일부 나이어린 처녀들은 실신상태에 빠져 생사기로에 놓여있다고 한다'고 전언을 빌리는 형식을 취했다.

조평통의 전언은 지난달 22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왔다는 국가정보원 관계자의 글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인 <메아리>는 지난달 29일 '남조선 정보원 관계자, '집단탈북했다는 북의 처녀들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실토'라는 글을 실었다.

그러나 해당 국정원 관계자의 글이 어떤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글을 작성한 이가 과연 국가정보원 관계자인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나아가 <메아리>는 지난 9일 이번에는 국정원 퇴직관계자의 전언이라며, 집단입북자 12명 중 1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매체는 구체적인 추적근거를 밝히지 않고 사망했다고 단정짓고 실명을 공개했다. 이를 받아 국내 매체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추측성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사안이 된다. 하지만 국정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입소자는 외부인과 접촉이 어렵고, 이들의 상황은 이들을 심문하는 국정원 측에서 공개하지 않는 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 매체의 보도를 액면 대로 받아들일 수도 없다.

또한 집단입국자 사망을 전한 <메아리>는 지난달 11일 북한 내부 소문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암투병 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북한 종업원 사망설을 보도한 매체는 모든 국내 언론이 '당국의 보도금지 압력에 못이겨 입을 다물고 침묵하고 있다'는 비판보다는 구체적인 취재근거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집단입국이 과거와 달리 총선을 앞두고 전격 공개돼 '북풍몰이' 의혹을 샀다는 점에서 정부가 "이런 식의 유언비어는 북한 선전전의 일환"이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현재 상황을 가능한 선에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는 16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앞에서 이들에 대한 긴급 접견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국가정보원은 접견을 불허했다. 정부의 미공개 태도가 의혹을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올 법한 상황이다.

김련희 지지님의 댓글

김련희 지지 작성일

‘평양주민 김련희’ 송환, 국제기구에 협조 요청한다

한국진보연대·민변통일위 등 송환 촉구 공동 기자회견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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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7  16: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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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녘 동포 여러분, 제 딸을 안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평양주민' 김련희 씨는 자신의 송환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장에서 지난 5년간 만나지 못한 가족들을 그리워하면서 마를지 않는 눈물을 흘렸다.[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한국진보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평양주민 김련희씨 송환 촉구 각계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김 씨의 송환을 위해 ‘유엔자유권규약위원회’ 등 관련 국제기구에 협조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김 씨에게는 사경을 헤매며 딸의 무사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늙은 부모님과 어머니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며 애타게 기다리는 딸, 그리고 남편이 있다. 부모·자식 사이, 부부사이는 그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는 천륜이기도 하다”며, “문명사회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과 인도주의 정신 그리고 동포애 정신으로 김 씨를 조건 없이 돌려보낼 것”을 거듭 촉구했다.

또 한국이 가입하고 있는 국제인권협약이 준수하고 있는 세계인권선언과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자유권조약)’을 거론, “유엔자유권규약위원회 등 관련 국제기구에 평양주민 김련희 씨가 가족이 있는 그의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요청하는 의뢰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인권선언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어떤 나라(자국을 포함한)에서든지 떠날 수 있으며 자국으로 돌아올 권리를 가진다”(13조 2항)고 했으며, ‘자유권조약’은 “어떤 나라로부터 자유로이 퇴거할 수 있으며(12조2항), 어느 누구도 자국에 돌아올 자유를 자의적으로 박탈당하지 않는다(12조4항)”고 정하고 있다.

   
▲ 한국진보연대, 민변 통일위원회 등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양주민 김련희 씨의 송환을 거듭 촉구하고 국제기구와의 협조를 통해 송환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민주사회에서 부모와 자식을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천륜의 간절함을 막을 수는 없다”며, “국제기구와 국내 정권기관, 적십자사 등을 추동해서 김 씨가 부모와 남편, 딸이 있는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의 일도 남북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김 씨가 송환을 계기로 남북관계 발전과 정상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 회장은 “김 씨의 송환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이 초기에는 종교·인권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그동안 사회 전반에 폭넓게 확장되어서 지금은 상당한 수준으로 공유되고 있다”며, “오늘 기자회견을 계기로 더 넓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변 통일위원회 오인혜 변호사는 “김련희 씨의 경우, 세계인권선언과 ‘자유권 조약’에서도 보장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당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유엔자유권규약위원회에 제소를 비롯해 절차를 검토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오 변호사는 “여러 국제기구에 서한을 보내 지금의 상황을 더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은 “김 씨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반드시 송환되어야 한다”며, 한국진보연대도 여러 단체와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문대골 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상임고문은 “역사적 싸움은 너와 내가 구별되어서는 안 되는데 그동안 큰 조직으로부터 도움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김 씨의 송환 운동에 한국진보연대가 힘을 보태주어서 다행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 고문은 “김 씨가 탈북한 게 아니란 건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며, “브로커에게 속아 남쪽으로 왔는데 일자리는커녕 국정원으로 끌고 간 것은 기가 막힌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련희 씨는 이날도 눈물이 범벅인 채로 “부모님과 남편, 딸자식을 뺏기고 혈육 한 점 없는 이 타향에서 오직 가족만을 그리면서 간절한 그리움의 고통 속에 몸부림친 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더는 버틸 자신도 없다. 너무 그립고, 보고 싶고, 안기고 싶고, 가고 싶다. 남녁 동포 여러분, 제 딸을 안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 이날 문대골 고문과 권오헌 회장(가운데 전달하는 이), 오인혜 변호사는 김련희 씨의 송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참석자들의 의견문을 통일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ㅅㅎ님의 댓글

ㅅㅎ 작성일

10 대 미성년자도 아닌 20-30 대 성인들인
탈북 식당 종업원들이 민변 변호사와의 면담을
동의 하거나 반대할 자유로운 선택의 기본 권리를
탈북 종업원들에게 주는 것을 지지 합니드

ㅅㅎ님의 댓글

ㅅㅎ 작성일

민변은 북 가족 위임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은 탈북 식당 종업원들의 민변 면담의 동의 여부를 자유 의사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민변에게 통보하는 지지 합니다

통일님의 댓글

통일 작성일

사진과 이름을 정확히 다시 확인바랍니다.
차이나는것 같은데요.
언질을 잡힐수도 있습니다.

유럽동포님의 댓글

유럽동포 작성일

벌건 대낮에 대 사기를쳐서 북여성 12명을 납치해간 것 참아 눈뜨고 볼수가 없다.
그럴 수가 없다.
역시 한국에 현 정부는 국정원은 지 백성들을 지 동족을 주야로 괴롭히고 납치하고 학살하는 악마 단체다.

ㅅㅎ님의 댓글

ㅅㅎ 작성일

단식중 사망할 정도로 관리가 소홀한 곳인가요 ?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민족통신 특파원과 북여성납치 피해자들 가족들간 인터뷰를 보고서 저 또한 눈시울이 적셔졌어요.
우리 한국이 어떻게 되어서 이토록 타락하고 말았는지요. 자유민주주의란 말 아예 사용하지 말기를
요망합니다.

제주위에는  "한국이 나라가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도덕성도 없고, 윤리성도 없고, 초보적인 인권
개념도 정립되지 않은 상태가 한국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이 이야기들을 동감동의하고 있습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아차 방금 통일뉴스에서도 탈북종업원 12명 사건에 대해 나왔습니다~!!!!

바보들님의 댓글

바보들 작성일

한국에 설치된 유엔 인권 사무소도 눈치 못채게 탈북자가 단식으로 사망 했다 ????

폭소님의 댓글

폭소 작성일

통일부도 모르고 국정원만 알고 잇어. 좋게 가다 유엔인권인권사무손 또 뭐야.
죽엇는지 살앗는지 유엔두 모르는 판이다.

x님의 댓글

x 작성일

국정원이 탈북자가 단식으로 사망 할 때 까지 방치 할 정도로 허술한 곳 이라고 생각하나요 ?

x님의 댓글

x 작성일

단식 투쟁 하면 강제로 라도 입에 넣어 먹이겠다 . 단식 투쟁으로 사망 ??? 바보 같은 소리들 하고 있네

조심님의 댓글

조심 작성일

노길남을 조심하시라..너무 깊이 들어온다.

ㅌㅌ님의 댓글

ㅌㅌ 작성일

단식두 못하게 한다면 국정원은 정말바빠낫다는 소리
X님은 정말 솔직

ㅛㅛ님의 댓글

ㅛㅛ 작성일

국정원에서 단식할 정도면 탈북 사람들은 전부 영양실조로 쓰러지겠다.북송요구 김련희도 건강하게 하나원에서 나왔다

ㅛㅛ님의 댓글

ㅛㅛ 작성일

국정원에서 단식으로 사망할수도 없는데
단식투쟁 사망 주장은  거짓말이다

ㅛㅛ님의 댓글

ㅛㅛ 작성일

국정원이 개인 안방이냐 ? 단식으로 사망 한다 ?

개님의 댓글

작성일

이일절대 얼렁뚱당 못해 인터뷰해야만 한다
너무 큰 사건이니까

금수산님의 댓글

금수산 작성일

통일부가 생존을 확인 해 줬는데 인터뷰를 왜 해야 하지 ?

남조선에 남치 된 공화국 여성들이 남조선 기자회견장 에 끌려 나왔다고 주장 하고 싶어서인가 ?

법적으로 정해진 하나원 사회 적응 기간이 끝나면 기자들이 통일부의 발표를 확인 할 텐테 인터뷰는 왜 하냐 ?

금수산님의 댓글

금수산 작성일

하나원 적응 훈련이 영원히 사회와 격리 수용 되는 장소도 아니고

적응 훈련 이후에는 사회로 나오면 종편 방송 프로그램 출연 요청이 들어오는데

인터뷰가 왜 필요 하냐 ?

잘돼님의 댓글

잘돼 작성일

선거용은 분명햇고 즉시 인터뷰햇으면 효과가 컷을텐데
왜 못햇을거 같으냐.민중이 부실해뵈니.
두고봐라 1년되도록 한둘도 나오기 어려운걸

Tsubasa님의 댓글

Tsubasa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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