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잠수함미사일은 미 본토 핵타격 수단 > 정치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정치

북, 잠수함미사일은 미 본토 핵타격 수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4-29 06:27 조회3,266회 댓글1건

본문

북, 잠수함미사일은 미 본토 핵타격 수단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4/28 [12:2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에서 대출력 고체연료엔진으로 만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 정상적인 불꽃을 내 뿜으며 창공 높이 수직 비상하는 모습     ©자주시보

 

▲ 북의 신형 대출력고체연료엔진을 사용한 새로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이 바닷속에서 솟구쳐 올라 창공으로 수직 비상하는 모습     ©자주시보

 

 

북 전략잠수함 리명성 군관이 북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미국의 미사일방어시스템 사드를 무력화시키고 미국 본토 워싱턴을 타격할 수 있는 전략타격수단이라고 주장했다.

 

26일 통일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의 오늘이라는 사이트에서 북의 리명성 전략잠수함 군관이 "만약 미국과 괴뢰들이 정녕코 우리의 위력을 알고 싶거든, 아직도 우리와 계속 대결하려 한다면 워싱턴이나 ***를 향해 속시원히 탄도탄을 발사해줄 것"이라며 "실물로써, 그리고 뼈저린 체험으로써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이 과연 어떤 것인가를 똑똑히 알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잠수함이라는 말에서 전략이라는 의미는 전시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상용무기, 주로 재래식무기가 아니라 전쟁을 종결짓거나 일정지역이나 나라자체를 소멸할 수 있는 최종적이며 결정적인 무기에 붙이는 말이다.

 

그래서 리명성 군관이 워싱턴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라고 언급했던 것이다. 정치포털 서프라이즈에 올라온 리명성 군관의 글 전문을 보면 "미국이 ******* 제아무리 《싸드》도입이요, 《핵타격》이요 뭐요 해도 그것은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우리는 아무때건 적대세력들에게 발견됨이 없이 임의의 수역에서 임의의 목표를 무자비하게 타격할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전략무기는 핵폭탄급의 위력을 지닌 탄두를 장착하는 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이번에 북이 시험발사한 대출력 고체연료엔진으로 만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이미 전에 공개한 소형화된 수소탄을 장착하는 무서운 위력의 전략미사일이었던 것이다.

 

▲ 일명 KN-02 북한 단거리 미사일, 이 미사일은 러시아의 스캐럽 미사일과 비슷한 종류로서 목표물에서 30이상은 벗어나지 않는 정확성을 지니고 있으며 발사 후 3분안에 목표물을 타격하기 때문에 요격이 불가능한 무서운 미사일이다. 전술핵탄을 장착하기도 한다.    ©자주민보

 

북은 200km 사거리의 300미리 대구경 방사포나 400km 사거리의 KN-02 등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은 전술미사일로 분류한다. 여기에도 핵폭탄을 장착한다고 북이 발표한 바 있는데 이런 전술미사일은 한 도시를 날려버리거나 나라 전체를 소멸할 위력의 핵폭탄을 장착하는 것이 아니라 군사기지 등 거점을 소멸할 정도의 핵탄을 장착한다. 사거리가 거의 한반도와 그 주변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더 위력적인 핵탄을 장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전략미사일은 이에 비할 수 없이 큰 위력의 핵탄을 장착하는데 그것을 원하는 목표 상공으로 빠르게 보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엔진의 대형미사일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전략잠수함에 장착하는 사거리가 중거리 이상 나가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다.

그래서 북이 선택한 미사일이 바로 사거리가 4,000km까지 나가는 무수단 중거리미사일을 선택한 것이다. 길이만 거의 10여미터가 넘는다. 특히 북의 고체연료 무수단 미사일은 원통 지름이 커서 통통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많은 고체연료를 넣는다는 의미이다. 이는 사거리를 늘릴 수도 있지만 속도를 빠르게 해서 요격을 능히 피할 수 있게 한다.

 

물론 잠수함 자체가 임의의 해저로 은밀히 침투하여 불시에 미사일을 수중에서 발사하기 때문에 원점 타격이 불가능하고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몰라 사드로도 막기 매우 어려운 무기이다. 거기에 강력한 엔진까지 장착한 미사일에 소형 수소폭탄 즉, 열핵폭탄을 장착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미국이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

 

특히 고체연료미사일은 연료주입시간이 필요 없어 흔들리는 잠수함에서도 즉, 언제 어디서건 미사일을 물속에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방어가 어려운 무기,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이다.

 

통일뉴스의 같은 기사에서 언급한 조선의 오늘 26일자 북의 최정민 국방과학자는 이번에 발사된 SLBM이 사거리 300km임에도 30km를 비행해 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가소로운 추태'라며 "시험발사의 기본 목적은 탄도탄의 비행거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2016년 4월 23일 시험발사를 단행한 북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대출력 고체연료로켓으로 만든 첫 SLBM이다. 콜드런칭 사출 직후 자연스럽게 점화에 성공하는 모습     ©자주시보

 

최정민 과학자는 △최대발사심도에서의 탄도탄냉발사체계(콜드런치) 안정성, △새로 개발한 대출력고체발동기(고체연료엔진)를 이용한 탄도탄의 수직비행체제에서의 비행동력학적 특성, △계단열분리의 믿음성, △설정된 고도에서 전투부(탄두)핵기폭장치의 동작정확성 등의 확인이 주요 목적이었고 밝히고 "이로부터 우리는 탄도탄의 비행거리에 대해서는 구태여 시험해 볼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관리와 전문가들도 이점을 잘 알기 때문에 이번 신형 고체연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은 성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놓은 것이다.

 

관련기사: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7209

 

이번 북의 시험은 충격적인 시험이다. 미국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유엔안보리에서 언론발표성명밖에 내지 못했고 오바마 대통령도 심각한 시험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미국도 트라이던트와 같은 잠수함발사 미사일을 수십년전에 이미 개발배치 했는데 이제 막 성공한 북의 잠수함 미사일이 별거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무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유치한 생각일 뿐이다.

 

▲ 현존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블라바 잠수함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러시아는 이런 첨단 무기 기술 국산화율이 50% 되지 않는다며 향후 빠르게 100% 국산화를 이루게다고 푸틴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발언 한 바 있다.  그렇다면 어떤 나라가 러시아에 첨단 기술을 건네주고 있곘는가!  ©자주시보

 

중거리 고체연료 미사일을 수중에서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100% 자력을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러시아,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뿐이다. 이중 미국, 영국, 프랑스는 서로 협력해서 만들고 있고 100% 자체로 만들지 못한다. 가장 위력적인 잠수함 미사일을 보유한 러시아도 현재 국산화율이 50%가 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의 잠수함미사일도 미국의 것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딱 한 번 시험발사 장면을 공개한 적이 있을 뿐 실제로 얼마나 위력적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도는 수십년째 사출시험단계에서 실패만 거듭하고 있어 러시아에서 잠수함을 통째로 빌려다가 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러시아의 블라바도 몇차례 실패를 거듭하다가 최근에 완전히 성공하여 실전배치에 들어갔다는 점이며 이런 러시아에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는 북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현재 러시아 첨단무기의 70% 이상이 외국의 기술이라고 푸틴대통령이 언급하면서 “첨단무기 설계로부터 조립,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산화율을 2017까지 30%, 2030년까지 90% 더 나아가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난해 북의 노동신문이 보도한 바 있으며 스푸트닉 등 러시아 언론도 이런 류의 푸틴대통령의 발언은 소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4130

 

미국의 탄도미사일은 러시아에 비해 그 능력이 턱없이 떨어진다. 지상발사 미사일 미니트맨은 크기는 엄청 크지만 핵탄두를 얼마 장착하지 못한다. 그것도 시험발사 도중 종종 실패하고 있다. 신형 피스키퍼라는 지상 발사 미사일은 10여발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지만 시험발사에서 기술적 목표를 번번이 달성하지 못해 의회의 질타를 받기만 하다가 아예 폐기처분하고 구형 미니트맨을 다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작은 크기로 만들 기술이 없어 차량 탑재용은 아예 만들지도 못한다. 고정된 사일로에 배치하고 있는데 그 위치만 알면 전략잠수함에 미사일을 장착한 나라라면 선제타격으로 모조리 무력화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지상발사 탄도미사일이 그 모양이라면 더 어려운 수중발사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 2015년 공개한 최신 개량형 핵폭탄인 B61-12 미국의 항공기 투하용 핵벙커버스터, 수소폭탄으로 만든 벙커파괴용 폭탄, 북은 잠수함발사용 핵폭탄을 만들어 공개하는데 미국은 항공기 투하용을 공개했다. 북의 무기에 비하면 애들 장난감 수준이다. 전폭기나 폭격기는 요즘 대공미사일의 밥이기 때문이다.     ©자주시보

 

미국의 지대지 혹은 함대지, 잠대지 미사일이 불완정하기 때문에 요즘 발전된 방공요격시스템의 의해 요격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폭격기를 동원한 핵폭탄 투하 방식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가장 최근 개량한 핵폭탄도 폭격기나 전폭기에서 투발하는 B61-12였지 잠수함발사용이나 지대지미사일탑재용이 아니었다.

 

미국이 자신 있으면 트라이던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도 시험을 자주 할텐데 거의 하지 않는다. 러시아는 시네바, 블라바 등등 신형 미사일 개발을 위해 실패하면서도 계속 진행하여 결국 성공시켜가고 있는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발사영상을 검색해보면 수십년 전 발사영상 그대로이다. 중국도 이상하게 잠수함발사 미사일은 거의 영상으로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에 비하면 지금 북이 1년여 사이에 3번이나 공개하여 모조리 성공시킨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고 기술적으로 전세계를 압도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반영이 아닐 수 없다.

 

동영상에서 미사일 발사 실패라는 단어를 넣고 검색을 해보면 중국의 지상발사탄도미사일이 발사 직후 골뱅이처럼 뱅뱅돌다가 자폭하는 모습 등이 나온다. 러시아 미사일 발사 실패 사실도 소개되어 있다. 상대진영 조롱 댓글들이 줄줄이 달려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다 성공해서 실전배치했기 때문에 이런 실패과정도 올리는 것이다. 중국의 지대지미사일은 종합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공하지 못했다면 실패건 성공이건 영상을 아예 올리지 못한다. 중국과 미국의 잠수함발사 미사일 영상이 거의 없는 것이 이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미국의 잠수함에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대부분 핵순항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물론 이것도 위력적이다. 하지만 교란과 방어가 탄도미사일보다 쉽다. 또 강력한 위력의 핵탄을 장착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래서 여러발을 쏴야 하는데 쏘다가 들짱나면 잠수함이 동째로 박살난다.

전략잠수함의 탄도미사일은 단 한발로도 상대를 초토화할 수 있는 무서운 무기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대미공세가 만만치 않다고 평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은 북이 더이상 강력해지기 전에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전쟁이건, 굴복에 가까운 대화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후련한 가슴님의 댓글

후련한 가슴 작성일

기사를 보니 마음이 후련하네요.미국이 뭐길래 남에 나라에 대고 이래라 저래라 한담니까?근데 이 기사를 보니 미국에 큰 소리치며 자기 맘 다 말하는 나라가 한민족인 조선이라니 기쁨니다.일부 사람들은 미국의 힘을 과하게 생각하다 보니 진실을 보지 못하고 미국에 큰 기대를 합니다.미국은 불리하면 언제든지 한국을 버리고 자국으로 도망갈 그런 패륜아들입니다.이런 미국을 믿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참 답답하기도 합니다.6.25동란때도 전쟁초기 지들 가족들 먼저 본국으로 빼돌리고 국군을 총알 받이로 내몰았던것이 미국 입니다.지금도 정부는 계속 미국의 눈치를 보며 계속 동족대결로 나가지요.한미동맹은 권력자들이 지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일뿐입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