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식민지노예정권을 끝장내자(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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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0-30 14:36 조회11,9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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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인 노길남 박사는 '박근혜 식민지노예 정권을 끝장내자'라는 연재 글 4번째를 통해 "식민지노예 정권의 특징은 자신의 정체성을 속이고 역사를 왜곡한다. 그래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집단을 가리켜 전형적인 사대매국 세력"이라고 규정하면서 식민지 노예처지에 있는 사대매국세력은 자신의 존재유지를 위해 언제나 역사를 왜곡하는 한편 자국의 국민들에 대한 이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상전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 특징들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연재-4를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연재-4]식민지노예정권을 끝장내자

*글: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

[사진]재미동포들도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태에 분노하여 시위를 전개해 왔다.

식민지노예 정권의 특징은 자신의 정체성을 속이고 역사를 왜곡한다. 그래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집단을 가리켜 전형적인 사대매국 세력이라고 일컫는다.

박근혜 식민지노예 기득권세력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 들어와서 일부 수정한 국사교과서의 내용들도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며 문교부에서 인정하는 교과서용 국사교재들 8종에서 무려 829건의 수정을 권고한바 있었다.

최근 워싱턴 디씨에서 열린 한 학술모임에서 이문형 재야역사 연구가는 “한국사회에서 일고 있는 역사왜곡 움직임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 가운데 최근에 박근혜 정부시기에 통과된 뉴라이트 극우세력이 펴낸 역사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에 나오는 내용중 일부 발췌한 것들을 소개했다.

그는 이 역사책은 “백범 ‘김구’를 남한의 단독선거를 반대한 대한민국의 건국공헌이 없는 빈라덴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했고, ‘안중근’을 테러리스트, 김구의 하수인으로 표현했고, ‘유관순’을 체제를 부정한 불순분자라고 묘사했고, ‘명성황후’를 외세에 의존한 수구적 인물로 소개하고 그 명칭을 ‘민황후’라고 묘사했고, ‘김좌진’을 체제를 부정한 불순분자라고 설명했고, ‘동학혁명’을 하층농민들이 경제안정을 만들기 위해 보수적인 왕권옹호적인 농민봉기라고 소개했고, ‘일제시대의 종군위위안부’를 자발적인 성매매업자로 설명했고, ‘일제시대’를 근대국민국가 수립능력이 축적된 민족근대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묘사했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지역주의에 편협된 불순분자가 주동한 항쟁이라며 5.18광주항쟁으로 명기했고, ‘독도’에 대해서는 지도상 전혀 표기가 안되어 있음이라고 묘사했다”고 폭로했다.

이문형 연구가는 위 뉴라이트 ‘한국 근 현대사’ 집필진은 11명(이영훈 서울대 교수,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교수,김용직 전남대 경제학교수,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교수,김재호 전남대 경제학교수, 김종석 홍익대 경영학교수,김세중 연세대 국제관계학교수, 주익종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정상인 서울대 행정학교수,김영환 시대정신 편집위원, 김광동 나라정책 연구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역사학자는 한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박근혜 정권이 전교조 탄압과 함께 교육계까지 사대주의 일색으로 만들어 놓기 위한 입장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식민지노예 정권의 또 다른 특징은 그의 상전인 지배국가, 즉 미제국주의에 대해서는 언제나 미화시키면서 침략세력임에도 불구하고 점령군이 아니라 해방군으로 혹은 천사처럼 떠받들어 모신다. 이러한 사대매국적 활동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 남녘의 대부분 신문-방송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북의 인터네트 언론 ‘우리민족끼리’ 10월28일자가 북녘동포 기고문을 통하여 반민족 매문지들과 방송들, 그리고 사대매국적 언론인들을 실명공개하기도 했다.

이 글을 발표한 남조선언론문제연구원 최득필은 반북모략하는 남녘의 언론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모략질에 이골이난자들 속에는 《KBS》의 정다은, 소현정, 《TV조선》의 박종진, 《MBC》의 김현경방송원들도 있고 《SBS》의 안경식이라는 이른바 《대북관계박사》라는자도 있다.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헐뜯는데는 《매일경제》 주필 김세형, 《련합뉴스》 기자 리경태, 《조선일보》 론설위원 김태익, 《동아일보》의 인간쓰레기 기자인 주성하, 《세계일보》 론설위원 옥경대 등을 비롯한 많은 모략전문가들이 가담하고있다. 한편 북남간에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는데서는 《세계일보》 기자 김상협, 론설위원 조정진, 고려대학교의 김성환, 남성욱, 《조선일보》 국제부장 강인선, 기자 황대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문순보, 《련합뉴스》 기자 홍제성 등이 가장 악질적으로 놀아대고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의 글은 객관성과 공정성도 없이 거짓으로 가득차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식민지노예 정권의 특징은 상전의 위치에 있는 지배국, 즉 미제국주의 세력의 착취대상이 된다. 기본주권에 해당하는 전시작전지휘권을 미국에 맡기고 미국에서 요구하는 무기들은 필요하건 필요하지 않건 강매에 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물 무기라도 비싼 값에 사지 않으면 협박을 받아 온 것이 남녘 당국자들의 처지였다.

미 지배세력은 한반도, 혹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일으켜 놓고 그 이후 60년 동안(1950~2010) 남한 당국을 압박하여 최소 3백25억6천9백만 달러치 이상의 무기를 팔아 먹었다. 초창기 재래식 고물무기를 무상원조라고 던져주고 그 이후 지금까지 무기장사로 재미를 보아왔다. 한국의 최대 무기구매시기는 그 동안 이명박의 첫 임기 해였던2008년이었다. 이 때 1년만에26억8천7백만달러치 무기를 수입한 것이 이명박 정권이었다. 그 덕분에 이명박은 김대중정부 이후 13년만에 미국에 국빈방문하여 극진한 대우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자 미국의 군산복합체들은 한층 더 박장대소로 환영하면서 무기팔기에 흥분해 있다. 미국 의회 소식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가 MD(방어미사일)용으로 PAC-3 미사일을 무려 1백12대를 4억달러가 넘는 엄청난 돈으로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PAC-2 방어미사일도 산더미처럼 싸놓고 이것들의 명중율이 40% 밖에 안된다고 하면서 또다시 명중율 70%(?)가 된다는 방어미사일을 사들인다는 소식이다. 박근혜는 이외에도 취임이후 F-35를 위시하여 전함 등 엄청난 무기들을 사기로 계약했다. 그는 이러한 무기를 사들이기로 하면서 언제나 그 구실은 북의 무력 때문이라고 변명해 왔다. 이렇게 하여 한국은 이명박과 박근혜 시대에 들어와 세계무기 수입국 2위에서 5위 사이를 오르내리며 미국 지배세력에 퍼주기1등공신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 엄청난 돈은 모두 국민들의 혈세이다.

왜 이래야만 하는가?

식민지노예 정권은 자신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정상적으로 국사를 운영할 수 없는 한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군사주권, 경제주권, 외교주권 등을 몽땅 미국에 준 상황에서 한국정치가 독자성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특히 박근혜 집단은 부정선거나 미국의 배후음모에 의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처지의 인물이었다. 그래서 그의 집권 8개월이 되는 기간에 ‘퇴진’, ‘하야’를 촉구하며 일어난 민중들의 촛불시위가 무려 1백여 차례가 넘는다.이러한 촛불이 해외동포사회에까지 널리 확산된 것도 바로 국정원과 군의 대선불법개입 때문에 비롯되었던 것이다.

박근혜 집단이 국정원과 공안기관들을 내새워 해내외 동포들을 탄압해 왔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촛불의 위력은 한층 더 세차게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국내외 동포들은 박근혜가 대통령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가짜 대통령, 당선무효”의 함성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한국내외 정세가 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식민지노예 정권’인 박근혜 집단을 그냥 두고서는 한국의 민주화도,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해내외 애국동포들은 더 이상 박근혜 식민지노예 기득권 세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박근혜 집단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진 퇴진하는 길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가혹한 역사의 심판대에 오르고 말것이다. 이것은 지나간 역사에서 보여준 교훈이다.

2013년 10월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