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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평통, 이산가족 상봉 무기연기 통고와 그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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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22 21:35 조회13,7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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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2일 서기국 보도 제1042를 통해 "추석을 계기로 진행하게 되였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과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북남당국실무회담이 무기한 연기되였다."고 통보해 남북관계는 또다시 경색될 전망을 보이고 있다. 그 귀추가 주목된다. 조평통 보도문을 여기에 원문 그대로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제1042호

  지난 21일 보도된바와 같이 북남사이에 추석을 계기로 진행하게 되였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과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북남당국실무회담이 무기한 연기되였다.

  이번 사태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대범하고 진심어린 노력과 대화의지를 참을수 없이 중상모독하고 민족의 화해와 북남관계개선을 인위적으로 훼방해나선 괴뢰패당의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의 산물로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보수패당에게 있다.

  우리의 관계개선노력과 대화의지가 북남대결에 악용되고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책동과 모략소동이 살벌한속에 그 어떤 대화와 관계개선도 허무맹랑하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지금 온 겨레와 남조선각계층은 북남관계를 또다시 대결과 긴장격화에로 몰아넣은 괴뢰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급기야 괴뢰패당은 통일부대변인 명의의 《대북성명》이란것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놓고 《유감스럽다.》느니, 《상호 인정과 평화의 정신에서 신뢰를 쌓아 관계를 정상화하려고 노력했다.》느니 뭐니 하고 아닌보살하면서 사태의 책임을 모면해보려고 놀아대였다.

  지어는 우리의 정당한 조치와 경고를 《반인륜적행위》라고 헐뜯다못해 그 무슨 《단호한 대처》요, 《국제적제재와 단호한 응징》이요 하면서 대결의 본색을 다시금 드러내며 도전해나섰다.

  이것은 반공화국대결과 중상모략으로 오늘의 엄중한 사태를 빚어낸 저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우리에 대한 반감과 악의를 선동하여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차단하려는 반민족적기도의 발로이다.

  괴뢰패당이 우리를 걸고들며 그 무슨 《인도주의문제해결》을 부르짖지만 이는 한갖 위선에 불과하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인도주의에 대하여 말할 체면이 없다.

  지금까지 북남인도주의사업은 남조선당국이 아니라 모두 우리의 주동적인 발기와 노력에 의해 성사되여왔다.
  이번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은 물론 북남대결이 극도에 달했던 이전 《정권》시기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두차례나 열릴수 있은것도 다 우리의 제안과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실현되였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숭고한 동포애적립장에서 북남인도주의사업을 진척시켜 겨레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고 북남관계개선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의 동포애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성의와 노력에 극악한 대결망동으로 도전한 괴뢰패당이야말로 용납못할 반인륜적범죄자들이다.

  남조선내부에서 평화통일기운이 고조되자 보수언론들과 악질대결분자들을 내세워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의 결과》니, 《원칙론의 결실》이니  뭐니 하면서 대결나발을 불어대게 하고 전쟁연습책동과 《용공》, 《종북》소동에 열을 올리며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해나섰다.

  남조선에 살인전쟁장비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호전광들이 그 무슨 《인륜》을 론하는것은 인도주의에 대한 참을수 없는 유린이고 모독이다.

  앞에서는 그 무슨 《신뢰》를 떠들고 뒤에서는 《흡수통일》의 야망을 꿈꾸며 히스테리적인 《종북》소동에 미쳐날뛰는 대결패당이 민족의 아픔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다.

  괴뢰당국의 부추김밑에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어용보수언론들의 악담질이 그치지 않는 한 민족내부의 불신과 적대감은 언제가도 해소될수 없다.

  우리는 인도주의사업을 비롯한 북남관계문제해결과 관계개선을 바라지만 우리의 존엄과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건드리고 우리를 해치려는 대결망동에 대해서는 결코 묵인할수 없다.

  괴뢰패당은 우리의 경고가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앞으로 북남관계의 전도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주체102(2013)년 9월 22일
                평  양(끝)

[참고자료]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드는 자들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괴뢰패당이 어용매체들을 통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비방중상하는 모략적악담질을 꺼리낌없이 해대고있다.
  지난 21일 괴뢰패당은 어용매체인 YTN을 비롯한 보수언론들을 통해 일본《아사히신붕》의 보도를 전제하는 형식으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들며 그 무슨 《처형》이니, 《은페》니 뭐니 하는 모략설을 퍼뜨렸다.

  같은날 괴뢰패당은 CBS방송을 내세워 우리가 전주민을 대상으로 지도자와 로동당에 대해 새롭게 충성을 맹세하는 반성문이라는것을 제출할것을 강요하고있다는 터무니없는 모략여론을 내돌렸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전하는 친필에 대해서까지 《인민을 위하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한것》이라고 험담까지 늘어놓았다.

  이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극악한 특대형도발이며 희세의 대결미치광이들이 아니고서는 감행할수 없는 천인공노할 범죄행위이다.

  아무리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였어도 분별과 넘지 말아야 할 계선이 있는 법이다.
  도대체 온 겨레가 열렬히 흠모하고 만민이 우러르는 가장 숭고하고 위대한 태양을 어떻게 감히 얼토당토않은 거짓말로 모독중상할수 있단말인가.

  이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야만행위이며 릉지처참할 대역죄이다.
  세상에는 괴뢰패당처럼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민족의 최고존엄까지 무엄하게 훼손하려 분별없이 날뛴 천하의 불한당무리는 없었다.

  역적패당의 중대도발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찬 진군에 전률한 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며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우리의 일심단결을 파괴하려는 필사의 몸부림에 불과하다.

  까마귀의 주둥이에서는 까욱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반공화국모략에 환장한 대결광신자들의 입에서는 미친개소리밖에 나올것이 없으며 그런 정신병자들의 망발에 귀를 기울일 사람도 없다.

  괴뢰패당이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악랄하게 헐뜯으며 발악하면 할수록 저들의 체질적이고 뿌리깊은 대결본색만을 더욱 여실히 드러낼뿐이다.

  오늘 북남관계가 또다시 엄중한 사태에 직면하게 된것은 괴뢰패당이 보수언론의 사환군들을 내몰아 온갖 비렬하고 너절한 모략과 날조의 궤변들을 계속 줴치게 한것과도 관련된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한 괴뢰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에 분노와 복수의 피를 끓이고있다.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울수 없듯이 선군태양의 광휘로운 빛발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괴뢰보수패당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분별없이 날뛰다가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 천만군민은 이미 선포한대로 무엄하게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드는 자들에 대해서는 그 누구든 추호도 용서치 않고 가차없이 징벌할것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드는 자들은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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