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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북남대화를 대결에 악용하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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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21 14:16 조회14,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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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조평통위원회 대변인성명은 21일 "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가 남조선보수패당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대결소동으로 하여 또다시 간과할수 없는 위기에로 치닫고있다"  "괴뢰들은 이른바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의 결과》니, 《원칙있는 대북정책》이 누구를 《견인》하고있다느니 하면서 최근 북남관계에서 이루어지고있는 일련의 성과들이 저들의 그 무슨 《원칙론》의 결실인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고보도했다. 그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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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대화를 대결에 악용하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성명--
 
 
오늘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제안과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극단으로 치닫던 조선반도의 정세가 완화의 길에 들어서고 북남관계가 개선되여나가고있다.
    
그런데 모처럼 마련된 이러한 북남관계가 남조선보수패당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대결소동으로 하여 또다시 간과할수 없는 위기에로 치닫고있다.
    
괴뢰들은 이른바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의 결과》니, 《원칙있는 대북정책》이 누구를 《견인》하고있다느니 하면서 최근 북남관계에서 이루어지고있는 일련의 성과들이 저들의 그 무슨 《원칙론》의 결실인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
    
또한 민족공동의 사업인 금강산관광에 대해서는 그 누구의 《돈줄》이니 뭐니 하고 중상하는가 하면 지어 우리가 국제경기대회를 관례와 규정에 따라 진행한것까지 거들면서 《변화》니 뭐니 하는 해괴한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이것은 적반하장의 극치로서 우리의 선의와 아량,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용납못할 우롱이고 모독이다.
    
사실 남조선에서 우리의 체제와 제도를 전면부정하는 극단적인 대결소동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속에서도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진행되게 된것은 전적으로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우리의 일관한 노력의 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진 북남관계의 진전을 저들의 《원칙론》의 결과로 광고하는것이야말로 파렴치한 날강도행위이다.
    
지금 괴뢰패당은 대화의 막뒤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의한 통일》을 떠벌이며 미국상전과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고 침략하기 위한 전쟁연습소동과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다.
    
더우기 《내란음모사건》이라는것을 우리와 억지로 련결시켜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과 통일을 주장하는 모든 진보민주인사들을 《용공》,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는 일대 《마녀사냥극》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
    
괴뢰보수패당에 의해 북남사이에 모처럼 마련된 대화마저 동족대결에 악용되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과 폭압소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이런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정상적인 대화와 북남관계발전을 기대할수 없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립장을 천명한다.
    
1. 북남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
    
지금처럼 남조선보수패당이 북남관계를 적대관계로 삼고 모든 대화와 협상을 대결수단으로 악용하고있는 한 초보적인 인도주의문제도 옳바로 해결될수 없으며 대결의 악순환만을 되풀이하게 될것이다.
    
이와 함께 괴뢰들이 우리를 모략중상하고 대결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회담도 미룬다는것을 선포한다.
    
2. 남조선괴뢰들의 날로 가증되는 반공화국전쟁도발책동에 단호하고 결정적인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이다.
    대화와 전쟁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대화있는 대결》을 떠들던 과거 독재시대의 악습이 오늘에 와서도 통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우리는 괴뢰호전광들의 사소한 도발기도에 대해서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고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이다.
    
3. 우리를 걸고 감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소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것이다.
    
오늘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악랄한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야만적인 탄압소동은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의식의 집중적인 발로로서 괴뢰보수패당의 대결적본색을 만천하에 그대로 드러내보인것이다.
    
동족과 화해하고 동족끼리 단합할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다 때려잡겠다는 보수패당의 파쑈적발상은 결국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겠다는 심보외에 다름이 아니다.
    
조성된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대화마당을 대결장으로 악용하는 남조선보수패당에게 있다.
    
우리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것이지만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려는자들에게까지 선의와 아량을 베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우리는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금후의 사태를 예리하게 주시할것이다.
    
주체102(2013)년 9월 21일
    평 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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