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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김정은제1위원장,《마식령속도》로 전성기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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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6-05 17:26 조회3,5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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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녘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제1위원장은 4일 호소문을 발표하며《마식령속도》를 창조해 새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촉구했다. 그는 호소문 마지막 부분을 통하여 "나는 당의 령도에 언제나 끝없이 충직해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 공화국창건 6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대중적영웅주의와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마식령스키장건설을 기어이 끝내며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오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천명했다. 이 호소문 전문을 여기에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호    소 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온 나라에 건설의 대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때에 마식령지구에서는 천만군민의 커다란 관심속에 세계일류급의 스키장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마식령스키장건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펼친 거창한 애국사업이다.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은 세계적인 수준에서 훌륭히 꾸려진 마식령스키장에서 마음껏 스키를 타며 체력을 단련하고 장쾌한 해돋이와 풍치수려한 자연경치를 부감하면서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낄 행복의 그날을 확신성있게 그려보고있다.

                                 우리 당은 지난해 마식령지구에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에게 안겨줄 스키장을 건설할것을 발기하고 인민군대에 그 과업을 맡겨주었다.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1년도 못되는 사이에 천연바위들과 험한 산발들을 깎아내고 수십만㎡의 면적에 총연장길이가 십여만m나 되는 스키주로들을 닦아놓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것은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인 인민군장병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이다.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마식령스키장건설에서 승리의 돌파구가 열리였지만 앞으로 해야 할 공사과제는 매우 방대하며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

                                 마식령스키장건설은 남들같으면 10년이 걸려도 해낼수 없는 대공사이다.

                                 그러나 올해안으로 세계적인 스키장을 건설하여 인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더욱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어 세상만복을 다 누리게 하자는 우리 당의 결심에는 추호의 드팀도 없다.

                                 나는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를 치며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쳐온 군인건설자들이 불굴의 정신력과 완강한 돌격전으로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스키장건설을 올해안으로 끝내며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그 정신,그 기백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대혁신을 일으키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하면서 이 호소문을 보낸다.

                                 마식령스키장은 선군혁명의 새 시대에 건설의 대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우리 당이 매우 중시하는 건설대상이다.

                                 《총공격전,총결사전을 벌려 마식령스키장건설을 올해안으로 무조건 끝내자!》,이것이 마식령스키장건설에 떨쳐나선 군인들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이다.

                                 선군조선의 기상이 나래치는 마식령스키장건설장에 이 구호가 승리의 표대,위훈의 기치로 힘있게 나붓겨야 한다.
 
 

                                 전체 군인건설자들은 단숨에의 정신으로 스키장건설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전격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마식령속도》를 창조하라!

                                 스키주로들을 보다 완성하고 호텔과 봉사 및 숙소건물건설,직승기착륙장과 삭도건설을 비롯한 대상공사를 립체적으로 밀고나가며 공정별,날자별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마식령스키장은 우리 인민들이 먼 후날에도 덕을 보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게 될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이며 문명국의 상징의 하나이다.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할수 있게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나의 부모,나의 형제들을 위하고 자기 고향집뜰안을 꾸리는 심정으로 생태환경을 원상그대로 보존하며 수종이 좋은 나무와 지대적특성에 맞는 잔디품종을 심고 정성껏 가꾸어야 한다.

                                 스키장건설을 힘있게 추진하는것과 함께 일단 운영이 시작되면 인민들이 자그마한 불편도 없이 즐거운 휴식을 할수 있게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선행시켜야 한다.

                                 마식령스키장건설을 앞당겨 끝내기 위한 비결은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데 있으며 김정일애국주의는 군인건설자들이 간직하여야 할 정신력의 근본핵이다.

                                 당조직들과 정치일군들은 공사장마다에서 정치사업을 싸우는 군대맛이 나게 공세적으로,화선식으로 힘있게 벌리며 사회주의경쟁을 잘 조직하여 모든 군인건설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로 피를 끓이며 마식령스키장건설전투에서 혁명적군인본때,일당백의 군인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스키장건설에 동원된 부대 지휘관,참모부들은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공사과제를 대상별,단계별로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과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한다.

                                 군민대단결은 마식령스키장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다.

                                 우리 인민은 인민군대가 어렵고 중대한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물심량면으로 원호하며 한전호에서 싸워왔다.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의 힘으로 마식령스키장건설을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

                                 마식령스키장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의 사기는 충천하며 용기는 백배하다.
                                 건설은 념려말라,설비와 자재만 보장해달라,이것이 공사장 그 어디서나 울려나오는 용감무쌍한 군인건설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내각과 성,중앙기관들에서는 설비와 자재보장에 건설속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총포탄을 만들어 전선에 나르는 심정으로 강재와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생산과 수송에 대한 조직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짜고들어야 한다.

                                 마식령스키장건설자재와 설비생산을 담당한 공장,기업소들에서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맡은 과제를 제때에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한다.

                                 우리는 세계 일류급의 스키장을 올해안으로 무조건 건설하여 마식령지구에 사회주의웃음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마식령스키장건설에서 발휘되고있는 군인들의 불굴의 투쟁정신,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온 나라에 대혁신,대비약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자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의도이며 결심이다.

                                 선군혁명의 기둥이며 주력군인 인민군대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인민군대는 언제나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며 원쑤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단매에 죽탕쳐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게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인민군장병들은 마식령스키장건설뿐아니라 당이 맡겨준 모든 중요대상건설과 도,시,군들을 꾸려주기 위한 사업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후방사업이자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당이 마련해준 현대적인 후방기지들이 실지로 은이 나게 하며 콩농사와 축산,수산부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자체로 살아나갈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다져 군인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지식인들을 비롯한 전체 인민들은 당의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마식령군인건설자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뜻깊은 올해의 총진군에서 결사관철의 투사,위훈의 창조자가 되라!

                                 올해 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농업과 경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더욱 활성화하여야 한다.

                                 누구나 올해를 떳떳이 총화할수 있게 자기앞에 맡겨진 전투과제를 매일 어김없이 집행하여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우리 당이 군대와 인민을 믿고 못해낸 일이 없으며 오늘 우리앞에는 더욱 휘황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다.

                                 나는 당의 령도에 언제나 끝없이 충직해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 공화국창건 6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대중적영웅주의와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마식령스키장건설을 기어이 끝내며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오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   정   은

                                 주체102(2013)년 6월 4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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