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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육갑하는 박근혜 둔갑술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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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8-30 18:29 조회2,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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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박사 (전 한신대학교 교수)는 30일 시평을 통해 “박근혜는 수준 낮은 정치쇼를 즉각 그만두라”고
하지만 이것은 모르는 소리이다. 역술학(易術學)을 조금이라고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 박근혜 뒤에는 지능 높은
역술인들이 대선 전법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한 눈에 들어온다고 지적하면서 그는 6갑중 지금까지 3갑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박근혜의 둔갑술을 잡아낼 수 있는 혜안(慧眼)을 가지신 분들이 할머니들이라고 말했다. 그의 글
전문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시평]육갑하는 박근혜 둔갑술을 잡아라





*글: 김상일박사 (전 한신대학교 교수)



<##IMAGE##>“박근혜는 수준 낮은 정치쇼를 즉각 그만두라”고 하지만 이것은 모르는 소리이다. 역술학(易術學)을 조금이라고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 박근혜 뒤에는 지능 높은 역술인들이 대선 전법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한 눈에 들어온다.

벌써 3갑을 둔갑한 박근혜

명리학(命理學)의 일부분인 ‘6의3기’라는 것이 있다. 역술학이 어려운 것 같지만 5, 8, 10, 12와 같은 자연수자만 머리 속에 두면 이같이 쉬운 것도 없다. 일찍이 플라톤은 기하학의 다면체(polyhedron)의 대가였다. 그는 5, 6, 8, 10, 12 같은 다면체만을 인정했으며 이 숫자가 우주 천체를 움직인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그는 기하학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 학파 안에 들어올 수 없다고까지 했었다.

케플러가 천동설을 뒤집고 지동설을 주장하게 된 근거도 플라톤의 다면체 이론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케플러도 태양계 안에서 각 행성들이 일정한 다면체 궤도를 만들면서 운행한다고 확신했으며 이러한 그의 확신을 적중했던 것이다.

미신이라고 무시하고 있는 동양의 역술학도 따지고 보면 다면체 이론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둔갑술(遁甲術)은 더욱 그러하다. 이 둔갑술은 602년 백제인 관록이 발전시킨 것으로 일본에서 성행하여 한국에 역수입 된 것이다.

60갑자(甲子)란 10천간(天干)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와 12지지(地支)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의미한다. 10천간과 12지지가 조합하면 두 수의 최대공배수가 60이 된다.

60갑자 가운데 갑(甲)이 들어가는 간지는 갑자(甲子), 갑술(甲戌), 갑오(甲午), 갑진(甲辰), 갑인(甲寅) 등 6개이다. 이것이 바로 ‘6갑’이다. 갑은 10천간 가운데 가장 으뜸으로서 태극에 해당하며 임금이나 왕 등 최고지도자를 상징한다.

그리고 갑이 오행으로는 목(木)에 해당한다. 그런데 목은 오행의 상생상극에서 볼 때에 ‘금극목’(金克木)으로서 금에 의하여 항상 극(克)을 당할 위협 속에 있다. 10간 가운데 금에 해당하는 것이 ‘경’(庚)이기 때문에 ‘경금’(庚金)이라고 한다. 경금은 항상 6갑을 위협하고 상극을 하려 달려든다. 왕좌의 위에 있지만 이런 경금의 위협 속에 있기 때문에 6갑은 둔갑술을 부려야 한다는 것이다.

위치로 볼 때에 갑은 동쪽이고 경은 서쪽이다. 우리나라 지도로 볼 때에 동쪽은 경상도이고 서쪽은 호남과 호서이다. 이 말은 박근혜가 앞으로 대통령(갑)이 되자면 호남과 호서의 상극을 이겨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여기서 60갑자 안에 있는 6개의 6갑은 경금의 위협을 막아내어야 하는 데 막아내자면 천간(天干) 속에 몸을 숨겨야 하고 위장을 해야 하는 데 이것이 다름 아닌 둔갑술(遁甲術)이다. 갑이 자기 정체를 속이고 숨기지 않으면 목숨부지가 어렵다.

바로 이러한 박근혜의 둔갑술에 해당하는 것이 다름 아닌 그녀의 최근 광폭행각이다. 노무현 대통령 묘소 방문,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방문, 전태일 흉상 방문 시도 같은 것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사자(死者)들인 게 특징이고 위치상으로 볼 때에 서쪽 경금에 속한다.

박근혜는 벌써 이렇게 3갑을 둔갑한 것이다.

그런데 야권에서는 둔갑의 정체를 파악을 하고 막았어야 하는 데 두 번은 성공했고 이희호 여사는 격려까지 하였다. 여우가 둔갑을 하여 사람이 되자면 9번 곤두박질을 쳐야 한다. 그러면 여우도 미녀로 둔갑을 해 여간 도통한 사람이 아니고는 다 속아 넘어 간다. 박근혜의 광폭행보에 국민들 일각에서는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박근혜가 쓴 가면을 태워 버려야 할 불(火)은?

역술이야기로 되돌아오면 6갑 가운데 ‘1. 갑자는 무, 2. 갑술은 기, 3. 갑신은 경, 4. 갑오는 신, 5. 갑진은 임, 6. 갑인은 계’에 자기를 변신 둔갑해 숨긴다. 이들 육갑은 “영수로서 만물중 최존하고 만인중 최귀하기 때문에 이를 노리는 적들(경금)이 침범 살해하려 하기 때문에 보명호신(保命護身)을 위해 자신을 위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육갑이라고 한다.” 구글에서 찾은 6갑에 대한 정의이다. 박근혜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6갑이 제대로 위장을 하지 못하고 그 위장술이 그만 탄로 나고 말 때에 이를 두고 “6갑한다”라고 한다. 결국 주책바가지가 되고 망신살이 끼게 된다. 살가운데 ‘망신살’도 패가망신할 수 있는 위험천만이라 아니할 수 없다.

6갑의 다른 간지(干支)들은 6갑을 철저하게 보호해준다. 그 가운데 을은 갑의 누이동생으로 경금과 위장 결혼을 해서라도 대권을 가지고 있는 자기 오빠를 보호해 준다. 얼마나 무서운가? 충청지역 선진당 국회의원들이 박근혜를 보호하려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할 때에 지금 박근혜의 소위 ‘광폭행보’라는 것을 보면 역술인들이 뒤에서 자문과 고문역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면이 있다. 이한구나 황우여 같은 정치인들의 새머리 구조 속에서는 나올 수 없는 행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서 야권이 이기는 비결과 비법은 박근혜가 6갑 부리면서 6갑 떨면서 돌아다니는 둔갑술의 정체를 캐 밝혀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야권도 박근혜 배후에 있는 역술인을 능가할 만한 수를 가지고 있는 역술인을 찾아갈 것인가?

그럴 필요는 없다. 그 이유는 경금도 무서워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금을 극하는 것은 화(火, 불)이다. 즉, ‘화극금’(火克金)이다. 강한 불길을 가지고 박근혜가 뒤집어쓰고 있는 가면을 태워 버려야 한다.

그 불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국민들의 눈에서 나오는 태양보다 밝은 불빛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정치인들이 박근혜같이 둔갑술을 부린다. 어느 나라든 국민들의 정치의식이 높을수록 둔갑술은 바로 탄로가 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한국은 그렇지 않다. 지난번 이명박에 표를 찍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이명박의 손등을 보니 고생한 사람 같아서 그에게 표를 던졌다고 한다. 지난 번 박근혜의 손에 감은 붕대에도 그대로 속아 넘어 가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다.

미국 <라디오 코리아>에 컬럼니스트 박무웅이란 사람은 박근혜의 광폭행보에 대하여 대대적인 찬양과 칭찬을 늘어놓고 있으며 이 방송을 들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니 박근혜 칭찬 일색이다.

그러나 미국 국민들은 이 경우 우리보단 한 수가 위인 것 같다. 방송에서 정치인들의 말과 연설을 꼼꼼히 듣는다. 아니 오히려 둔갑술이 심해 도가 넘으면 그 정치인을 바꾸어 버린다.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크리스티 지사의 연설은 완전 선동 일색이지만 미국민들은 쉽게 속지 않는다.

손에 붕대 감고 돌아다닌다고 절대로 속지 않는다. 정적의 묘지를 찾는 일 같은 것은 표와 아무 상관도 없다. 그 자체의 행위가 무엇인지 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왜 항상 협상에 지는가?”의 저자 김기홍은 책의 8장에서 ‘나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란 제목을 다루고 있다. 어른은 아이가 하는 짓을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짓을 알지 못한다. 어른은 아이보다 한 수가 높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어른은 ‘메타화’가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대선은 메타전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선은 메타전(meta戰)이다. 국민들은 대선 후보자들이 하는 짓과 말 자체의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모자라는 것을 두고 꿩대가리라고 하지만 꿩만큼 사람들에게 잘 안 속는 동물도 없다.

꿩을 잡을 때에 꿩이 좋아하는 콩에 싸이나를 넣어 밀봉을 한 다음 이것을 밭에 뿌려 놓는다. 꿩은 몇 번을 두고 콩을 이리 저리 뒤집어 본 다음 독약 여부를 확인한다.

지난 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이 뿌려 놓은 747이라는 싸이나를 받아먹고 말았었다. 이명박이 하는 짓과 말을 알고 있었던 메타화된 국민들은 그 독약을 받아먹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들은 속고 말았다. 보라 그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그런데 만약에 어느 남의 나라 지도자가 우리를 그렇게 속일 때에 우리 국민들이 그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바로 그 순간이 나라가 망하는 순간이다. 1905년 8월 29일 우리 정부의 각료들은 한일합방이 되는 것이 다행이고 일본에게 나라를 넘겨주는 것이 국리민복에 이롭다고 서명하고 말았다. 미국 인디언 부족이 멸족을 한 원인은 다름 아닌 백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믿었기 때문이다. 착해서 좋다, 그러나 착함이 어느 종족을 멸족시킨다면. 비둘기같이 순진하고 뱀같이 영악하라고 예수도 제자들에게 타일렀다.

우리 노동자들이 피땀 흘려 가면서 번 1조원이 넘는 돈을 고스란히 애플에 넘겨주게 생겼다. 저들은 우리가 하는 짓과 말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몰랐기 때문이다.

독도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은 우리가 하는 것의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저들이 하는 짓을 모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 나라의 정치지도자란 다름 아닌 국민들보다 메타화가 더 잘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망하지 않는 법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반대이니 문제이다. 이명박이 독도에 간 것도 메타화 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독도에 간 것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국민들이 53%가 넘는다고 한다.

독도 문제가 과연 고지도(古地圖)를 들추어낸다고 해서 승산이 있을 싸움이란 말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지도 얘기는 제발 그만 하기 바란다. 독도 문제는 역사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정치 문제이다. 정치 문제란 지금 현재 ‘문제시’가 되고 있다는 데서 독도에 대한 발상을 해야 한다.

박근혜의 둔갑술을 잡아낼 수 있는 혜안은?

지금 우리 국민들은 그리고 대통령은 이 점을 모르고 있다. 어느 집이든 문패는 문밖에 달아야 하는 법이다. 자기 방 안에다 문패 다는 가장이 어디 있나. 독도에 문패하나 달고 와서 무슨 큰 일 한 것처럼 떠벌린다. 이런 바보짓이 어디 있나.

자기 문 앞에서는 방안에서 누구냐 하면 “나다” 하면 된다. 이 집주인 아무개라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이명박은 그런 어리석은 짓을 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 과반수가 잘했다고 박수친다.

어제 오늘 있었던 일 가운데 가장 메타화가 잘 된 한 장면을 소개한다. 일본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증거를 대라고 했다. 위안부 할머니 한 분이 이렇게 말했다. “내가 바로 그 증거다”라고. 가장 잘 된 답변이다. 만약에 증거 수집을 하려고 역사책을 들추고 했더라면 어떻게 될 뻔했는가? 그것이 바로 일본의 술책에 걸려 넘어 가는 것이고 메타화가 안 된 행위이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지느냐 이기느냐, 답은 ‘메타화’란 한 마디 말에 달려 있다. 박정희가 우리를 잘 살게 해 주었으니 그 딸도 그럴 것이라는 이 소박한 믿음, 아버지 어머니 잃고 시집도 못 간 딸이 얼마나 불쌍하냐는 이 알량한 동정심, 이것이 국운을 좌우할 지도 모른다.

안철수를 비롯한 야권 후보들이 과연 위안부 할머니들보다 메타화가 더 잘 되어 있을까? 그렇지 않게만 느껴지면서 이번 12월 대선이 불길해지기만 한다. 박근혜의 둔갑술을 잡아낼 수 있는 혜안(慧眼)을 가지신 분들이 이 할머니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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