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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회:"미국은 전쟁행위 중단하라"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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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7-26 10:04 조회2,6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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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은 탈북자 전영철의 기자회견에서 밝혀진 동상파괴공작해위에 관련하여 "한-미합동 대북테러책동에 경악을 금치할 전쟁행위"라고 지적하고 미국당국과 이명박정권을 향해 한미군사훈련 중지,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6.15선언, 10.4선언을 존중하고 평화의 길을 택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전문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미국은 코리아 반도에서의 전쟁행위를 즉지 중단하라!

한-미합동 대북테러책동: 경악을 금치 못할 전쟁행위
이명박정권은 남북관계를 전쟁으로 이끌고 있다.


최근 북은 남쪽과 미국에 의하여 계획되었다고 하는 불발된 대북테러사건을 발표하였으며 북에 잠입하였다가 최포된 그 하수인 전영철의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전영철의 기자회견진술에 의하면 탈북자로 살아가고 있는 그에게 남쪽의 정보원이 접근하여 돈으로 회유하여 테러행위에 가담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과의 계획과정에서 정보원들은 말하기를 이 계획은 미국의 인준을 받어야 실행될 수 있다라고 하면서 두명의 정보원이 전영철과 계획실행에 대한 협의내용을 녹음하고 문서화하여 서명하고 지장을 찍어 확인한 후 미국으로 간다고 하여 떠났으며 얼마 후 미국에서 전화를 하여 잘 되었다고 전갈한 내용도 진술을 하고 있다. (서평방송-SPTV 기자회견 참조)

이와 같은 사실이 뉴스를 통하여 알려 지면서 미국시민인 우리 재미동포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미국이 테러를 받었다는 이유로 테러와의 전쟁을 한다고 이락과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하였으며 그 전쟁으로 수십만의 이락과 아프카니스탄의 백성들이 살상당하였고 그들의 도시와 촌락, 삶의 터전들이 파괴되었다. 더 나아가서 미국은 어던 피해를 당하였나? 수천명의 아들 딸들이 목숨을 잃었고 수만명이 부상을 당하여 생명은 붙어 있으나 불행한 불구자들이 되었으며 국가예산은 이 전쟁으로하여 최악의 적자를 내고 나라의 경제는 불황에서 헤매이며 수 많은 실업자들과 소상인들의 파산으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형편이 아닌가?

이러한 형편에 있는 미국의 정보기관이 군사동맹국인 남코리아의 정보부를 앞장세워 이북에 테러행위를 획책하였다는 소식은 선량한 코리안계 미국시민들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이 정말 세계의 평화와 어려운 나라들의 발전을 위하여 해외정책을 하고 있는지 의아심을 금할 수 없다.

더 나아가서 우리 해외동포들은 민족의 성원으로서 모국 남쪽 이명박과 그의 정책에 대한 극심한 우려와 아울러 혐오감과 분개심을 어찌 할 수 없다.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선택된 이 후 지난 4년 반동안 우리 반도의 남북관계는 어떻게 악화되어 왔으며 심지어는 전쟁촉발의 위험수위가 최악의 상항으로 치 닫게 되지 않었는가?

이명박은 동족의 목을 조여 보겠노라고 이전 정권이 이룩하여 놓은 6.15 공동성명과 10.4선언등 민족화해와 교류협력을 통한 남북의 상호왕래와 경제협력관계를 모두 파기하기에 이르렀다. 그러한 대결정책으로써 북을 어렵게 해 보겠다고 시도하였지만 사실 그 피해는 남쪽의 중소기업과 그에 종사하던 사람들의 몫이 되었다. 이명박의 대결정책으로하여 그동안 북과 더불어 경제활동을 하여 오던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파산되었고 직업을 잃었으며 민생고는 극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정권은 아직도 <흡수통일>의 망상이나 <북내부의 소요>가 발생한다면 미국을 등에 업고 북을 침략하여 떠 맡겠다는 꿈속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었다. 이제 임기를 몇달 앞에 두고 급해 맞은 이명박은 그리던 꿈의 실현이 불가능함을 알고 인위적으로 <북내부에 반란>이 난것 같이 꾸미어 북을 전복하려는 획책 까지 들고 나왔다는 사실에 실로 경악을 금할수 없다.

동족 이북에 테러단을 잠입시켜 “동상”과 사적물들을 파괴하여 북 내부의 반란인듯 보이게 하는 여론 몰이를 하겠다고 나라의 예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이미 일본과 군사협약을 하여 나라의 군사정보를 나누겠다는 매국적인 정책을 슬그머니 해 치우려다가 들통이 난 현실에서 이명박은 67년 민족분단의 아픔을 왜놈의 군대 까지 끌어 들여서 “북진통일”로 해결하여 보려는 망상을 하고 있는가?

이러한 “북침책동”의 명분인 “유사시” 북을 침략하여 상태를 “수습”하려는 책동을 실현하려고 테러단을 잠입시켜서 동상을 폭파하여 그 사건이 “북의 내부에서 발생한 것 처럼” 하여 북을 군사적으로 위협하여 보겠다는 계획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거리인가? 이명박과 그 정권은 북의 “소요”를 구실로 “북침을 하겠다”는 그 누구의 씨나리오에 사로 잡혀서 한미일 군사동맹을 구현하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으니 그는 정말 망국노, 매국노임이 틀림없다.

1960년대 중국이 어려운 시기 동북삼성에 살고 있던 조선족들이 북에 들어와서 식량을 얻어가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북이 식량부족으로 어려운 지난 90년대 이후 북주민들이 중국으로 식량을 구입하기 월경하는 예가 발생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남코리아와 중국이 국교가 맺어진 이후 남쪽의 종교단체들은 북-중국경지대와 중국의 동북삼성에 흩어저있는 조선족들을 “복음화” 한다는 포교의 목적으로 선교사들을 파견하여왔다. 그리고 그들중의 일부는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중국으로 월경하는 북주민들을 회유하여 “기획탈북”을 주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온 부류의 선교사들이 있다.

종교의 원래 목적은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돕고 돌보는 자비, 자애, 사랑에 기초하고 있다.

즉 세계종교의 특색은 사상, 이념, 문화, 정치제도를 초월하여 인류, 이웃을 사랑하여 하늘의 자비를 나누는것에 있지 않는가? 그러나 일부 종교집단은 한 이데올로기와 제도의 시녀가 되어 스스로의 참된 신앙의 근본을 망각하고 특정 정치집단의 앞잡이가 되어서 다른 문화나 정치제도를 악마화하며 점령하여 파괴하는 선봉대 역할을 하여 종교의 진의를 망처온 역사가 허다하다.

더 나아가서 남쪽의 국가정보부가 북-중국경지대에 잠입하여 조선족사회에 남-북대결을 부축이며 북의 주민들을 회유, 납치, 위협공갈로 “탈북자”가 되도록 하는 책동을 벌려오고 있다는 것 역시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진정코 이제 몇달 남지 않은 임기 중 이명박이 전쟁을 일으켜 보려는 것인가? 이제 친인척측근자들이 부정부패에 연류되어 줄줄이 검거되는 판국에 전쟁이라도 일으켜서 자기패거리들의 범죄를 희석하여 보려는 술책을 구사하고 있는 것은 아난가?

이상과 같은 테러행위는 코리아 반도의 3년 전쟁이 휴전으로 멈춘후 60면이 되도록 아직도 전쟁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는 비극적인 사실에 기인하고 있다. 전쟁상태를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전쟁을 종식하여 우리반도에 평화적인 통일에로의 길을 시작하려고 하지 않는가? 왜 미국이 아직도 우리반도에서 군사적인 긴장을 고조하고 있는가? 미국은 왜 상호존중의 원칙으로 “우리”와 다른 정치경제제도를 인정하면서 그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도를 거절하고 있는가? 미국은 정녕코 북측을 무력으로 압도하고 남쪽과 미국과 같은 정치경제제도로 바꾸려는것이 궁극적인 목표인가? 그러한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정책인가를 모른단 말인가?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이상과 같은 입장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들의 입장을 천명한다.



l 미국과 남한은 코리아 반도와 그 주변에서 모든 합동군사전쟁연습을 중지하라!

l 양국은 북코리아를 겨냥한 모든 침략전쟁연습을 중단하라!

l 미국과 남한은 대북적대정책을 즉시 중단하고 휴전협정서에 명기된 정치회담을 개최하여 코리아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체제구축을 단행하라!

l 이명박정권은 대북적대정책을 즉시중단하고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여 민족화해와 반도의 자주평화통일을 향한 길을 선택하라!



이상이 코리아반도와 동북아와 태평양연안의 평화번영괴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첩경이다.



2012년 7월 24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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