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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김재연 국회의원 제명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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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7-26 05:05 조회2,7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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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민중의 소리]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26일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부결됐다.

오전에 이어 오후 3시경 속개된 의원총회에는 지역구 일정으로 불참한 이상규 의원을 제외한 12명이 참석했고, 이중 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표, 무효 1표가 나와 두 의원 제명안이 부결됐다. 오병윤, 김선동, 김미희,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5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IMAGE##> 오후 6시30분 경 오병윤, 이석기 의원 등이 의원총회 장소인 국회 본청 의정지원단에서 나오면서 표결이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자들에 둘러싸인 이석기 의원은 "어떻게 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진실이 승리하고 진보가 승리한다"고 말했다.

잇따라 의총장에서 나온 심상정 원내대표, 강동원 원내수석부대표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같은 분위기에 의총장 주변에서는 "부결됐다"는 말이 돌았고, 오후 6시45분 박원석 대변인이 공식 브리핑을 통해 "부결" 소식을 알렸다.

박원석 대변인은 "이상규 의원을 제외한 총 12명이 재석한 상태에서 7명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표결 결과는 찬성 6표, 무효 1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당법 33조 "국회의원의 제명은 소속 국회의원 2분의 1이 찬성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안은 부결됐다.

박원석 대변인은 "제명안 부결 직후, 심상정 원내대표와 강동원 수석부대표,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당의 방침을 의총에서 결정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미희 의원은 제명안 부결 결과에 대해 "당이 갈라지고 분열될 것을 걱정하는 뜻에서, 그리고 합심해서 하나로 가기 위해 (무효라는) 그런 선택을 하신 듯 하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제명안이 부결되긴 했지만 당원의 명예를 회복하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라며 "1차 진상조사보고서 폐기와 김인성 기술검증보고서 소명 절차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경 시작한 제명 의총은 오전에는 13명의 의원단 전원이 참석해 오전 10시 50분경까지 진행됐고, 이후 오후 3시30분 속개해 6시30분까지 진행됐다. 오후 의원총회에는 이상규 의원을 제외한 12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총회에서는 13명의 의원이 돌아가면서 모두 발언을 하고 나서 표결을 진행했다.

의총장 주변에서는 당초 제명안이 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막상 표결을 진행한 결과 "부결"이라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민중의소리=정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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