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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주석 일행은 둘째날 일정을 마치고 출국/우의탑 참배, 산책과 오찬 나누고,공항서 환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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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6-22 11:47 조회2,39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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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국빈방문한 중국 시진핑주석은 조선방문 이틀째인 21일 우의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고, 점심때는 김정은위원장 부부가 초청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을 맞는 올해를 더욱 뜻깊게 장식하고 조중친선관계에서 보다 큰 만족감을 가질수 있도록 협동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일련의 계획들과 조선반도정세를 긍정적으로 추동해나가기 위한 안건들을 주고 받으며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부부 일행은 이날 오후 김정은위원장 부부 및 각계 일꾼들의 환송을 받으며 주석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출발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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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이 평양공항을 떠나는 환송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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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 부부와 시진핑 중국주석 부부가 이튿날 오찬을 나누는 모습

김정은-시진핑환담03.jpg
조중 최고지도자들이 6월20일 방문 첫날 상호 제기한 안건들을 협의하는 모습
김정은-시진핑환송.jpg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주석을 환송하는 모습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 우의탑에 꽃바구니 진정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고있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6월 21일 우의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 우의탑에 나오시여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를 맞이하시였다.

꽃바구니진정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서기처 서기이며 판공청 주임인 정설상동지,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양결지동지,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동지,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이며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주임인 하립봉동지,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를 비롯한 중국측 수행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무력기관 간부들,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함께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우의탑에 정렬해있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와 우리 나라 애국가가 주악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은 영생불멸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와 습근평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조선인민과 어깨겯고 제국주의무력침공을 물리치기 위한 성전에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이어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는 우의탑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의 상징인 탑을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습근평동지는 감상록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였다.

《선렬들을 그리며 친선을 대를 이어 전해가리

습 근 평

2019년 6월 21일》(끝)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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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주석이 21일 북중우의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도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북중우의탑 참배에 함께 했다.     

  

▲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도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북중우의탑 참배에 함께 했다.     

  

▲ 시진핑 주석이 북중우의탑에서 방명록을 보고 있다.     

  

▲ 시지핑 주석으 북중우의탑 방명록에 "선열들을 그리며 친선을 대를 이어 전해가리, 습근평, 2019년 6월 21일"이라는 글을 남겼다     

  

▲ 시진핑 주석의 글 "선열들을 그리며 친선을 대를 이어 전해가리, 습근평, 2019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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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를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시였다



▲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산책을 하며 오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북중 정상회담 이틀째인 21일,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위해 오찬을 마련했다.     

 

▲ 북중 정상회담 이틀째인 21일,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위해 오찬을 마련했다.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의 숙소를 방문하시고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를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시였다.

조중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과 녀사들께서는 따뜻한 인사를 나누신 다음 숙소의 정원에서 함께 산책을 하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친교를 두터이 하시였다.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는 각기 자기 나라의 주요대내외정책적문제들에 대하여 소개하시고 서로의 관심사로 되는 국내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들을 교환하시면서 깊이있는 담화를 하시였다.

조중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는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을 맞는 올해를 더욱 뜻깊게 장식하고 조중친선관계에서 보다 큰 만족감을 가질수 있도록 협동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일련의 계획들과 조선반도정세를 긍정적으로 추동해나가기 위한 토의를 계속하시였다.

이어 김정은동지와 리설주녀사께서는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를 금수산영빈관의 장미원에 특별히 마련한 오찬장으로 안내하시고 격의없이 한집안식구처럼 다정한 분위기속에 마주앉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습근평동지께서는 1년 남짓한 기간에 5차례에 달하는 상봉을 통하여 심도있는 의사소통을 하고 훌륭하고 유익한 담화들을 진행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리해를 깊이 하고 중요한 문제들에서 견해일치를 이룩하였으며 동지적신뢰를 두터이 하고 남다른 친분관계를 맺은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앞으로도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두 당,두 나라 친선관계를 훌륭히 계승하고 빛내여나갈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는 평양방문기간 김정은동지와 리설주녀사가 성의를 다해 극진히 환대하여주고 열정적이고 특별한 영접의례행사들을 성심성의껏 조직하여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였다.

오찬은 시종 친근하고 우애의 정이 넘쳐흐르는 화목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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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 리설주 여사, 펑리위안 여사가 21일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 리설주 여사, 펑리위안 여사가 21일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환하게 웃으며 산책을 하는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 북중 두 정상의 산책 모습     

  

▲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는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 리설주 여사, 펑리위안 여사가 21일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무엇인가 설명을 하고 있다.     

  

▲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 리설주 여사, 펑리위안 여사가 21일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 리설주 여사, 펑리위안 여사가 21일 금수산영빈관에서 함께 산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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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평양을 출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습근평동지를 따뜻이 환송하시였다



▲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리설주 여사가 펑리위안 여사와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는 북중 두 정상 부부     

  

▲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환송하는 평양 시민들     

  

▲ 평양 시민들이 시진핑 주석과 중국 대표단을 평양공항에서 환송하고 있다.     

  

▲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연사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시진핑 주석 부부에게 손 흔들며 작별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 시진핑 주석과 중국 대표단을 태운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까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방문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6월 21일 오후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환송하시였다.

이날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를 태운 차가 숙소를 떠나 평양국제비행장에 이르는 연도에서 평양시민들이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조중친선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고 두 나라 관계발전사에 소중한 추억을 남긴 형제적린방의 친근한 벗들을 두터운 우의의 정을 담아 열렬히 환송하였다.

조중최고령도자동지들의 특별한 친분관계에 의하여 날로 승화되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단결의 뉴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우리 인민의 의지가 환송의 연도마다에 세차게 굽이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를 바래워주시기 위하여 평양국제비행장에 나오시였다.

군중들은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공고발전시켜나가시며 자주,평화,사회주의를 위한 인류사적성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며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와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리만건동지,리수용동지,최휘동지,김영철동지,리용호동지,김능오동지,김여정동지,중화인민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지재룡동지가 비행장에 나와있었다.

김수길동지,리영길동지,노광철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나와있었다.

또한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리진군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나와있었다.

친근한 중국의 벗들을 태운 차행렬이 시민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는 차에서 내린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의 손을 뜨겁게 잡으시고 인사를 나누시였다.

습근평동지를 환송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 애국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습근평동지와 함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에게 귀여운 어린이들이 꽃다발을 드리였다.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는 중국측 수행간부들과 환송나온 우리측 당과 정부,무력기관 간부들과 각각 인사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와 습근평동지는 위대한 새시대의 조중친선을 두 당,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끊임없이 개화발전시켜나갈것을 약속하시며 작별의 굳은 악수를 나누시였다.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는 수도시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며 전용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15시 30분 평양국제비행장을 출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리설주녀사와 함께 중국인민의 친선의 사절들을 태운 비행기를 향하여 오래도록 손저어주시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의 우리 나라 국가방문은 조중친선의 훌륭하고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자주와 정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굳게 손잡고나가시려는 조중최고령도자동지들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끝)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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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성과님의 댓글

조중성과 작성일

“시진핑 총서기의 이번 (북한) 방문은 우호의 여행(友好之旅)이자 평화의 여행(和平之旅)이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21일 오후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중조 전통우의을 다지는데 힘을 쏟고, 조선의 신 전략노선을 지지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동한다는 확고한 결심을 표명했다”는 것이다.

특히,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이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시기적 중요성” 때문이라며, “각국이 (한)반도 대화를 추동하는데 힘을 보태고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20~21일 시 주석의 ‘국빈 방북’이 “기대했던 목표에 도달했고 원만한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한 쑹 부장은 세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성과를 정리했다.

첫째, “중조 양당 양국 최고지도자들이 깃발을 들어 방향을 정하고 중조우의(북중친선)를 새로운 장으로 이끌었다”고 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이고, 지난해 3월 이후 북중 최고 지도자의 5번째 만남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최고지도자가 지난 19일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를 실어 “중조우의를 이어가며 시대의 새 장을 쓰고자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오전 10시 시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평양 시내 ‘중조우의탑’을 찾았다. 전날 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북중관계 발전법칙 총화에 찬동하고 “시진핑 총서기의 이번 조선 국빈방문은 조선 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거대한 정치적 지지와 고무이자 전 세계를 향해 북중친선을 한껏 과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측은 “고위층 상호방문을 더 긴밀하게 하고 중조 전통우의와 양당과 양국관계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더 큰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둘째, “국정경험을 서로 교류하여 새 시대 중조관계의 내용을 채우기로 했다”는 점이다.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운 전략노선을 견지하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기로 한 정치적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과 경제.민생 발전에 대한 시 주석의 관심에 감사를 표시했다. 양측은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 계기에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우호교류를 심화하며, 농업, 관광, 교육, 체육, 언론, 청년, 지방 등에서 교류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셋째, “‘책임대국’을 과시하고 (한)반도 정치대화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고 자부했다.

쑹 부장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중국은 ‘책임대국’을 견지해왔다”고 말했다.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평화를 권하고 회담을 촉진하여 대화 추세를 다지고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데서 건설적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는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위원장은 현재 반도 정세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화 프로세스를 유지할지 깊이 있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알렸다.

쑹 부장에 따르면, 시 주석은 “반도 정세는 지역 평화안정과 관련된 문제이고 반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는 것인 정확한 선택이며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관점에서 정세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실히 유지하며 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여 지역의 장기적 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 1년 간 조선 측이 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재개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적극 평가하고, “중국은 조선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여 반도 문제의 대화협상 프로세스를 추동하고 지역 평화안정 발전번영에 적극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내심을 유지하면서 반도 정세를 관리하고 반도 평화 안정을 유지하며 조선의 발전에 좋은 외부환경을 만들겠다”고 호응했다. 이어 “유관국들이 조선과 함께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서 새로운 진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중재자’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셈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쑹타오 부장은 “친한 이웃은 나라의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주변은 우리나라(중국)가 발붙이고 살 곳이자 발전번영의 토대”라며 “주변 안전과 안정 수호는 우리나라 전략이익에 관한 일”이라고 했다. 특히 “지금 세계가 100년 만에 유례없는 큰 격변기에 직면”했다는 정세인식도 드러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전방위로 확대하며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20일 낮 12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위원장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공항 환영행사, 평양 시내 카퍼레이드, 금수산태양궁전 앞 환영행사, 금수산영빈관에서 회담과 만찬,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불패의 사회주의’ 관람 등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21일 오전 10시 김 위원장 부부와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있는 우의탑을 참배했다. 이어 금수산영빈관에서 김 위원장 부부와 경내를 산책한 뒤 오찬을 함께 했다. 오후 3시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 위원장 부부의 환송을 받으며 귀국길에 올랐다. 이틀 간 평양 시민 수십만명이 거리에 나와 양국 국기와 꽃술을 흔들며 ‘국빈’을 맞이하고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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