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대사관앞서 6.15제19주년기념 미국규탄시위/우리민족의 힘을 믿고 미국과 당당히 맞서자!/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결의문 발표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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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대사관앞서 6.15제19주년기념 미국규탄시위/우리민족의 힘을 믿고 미국과 당당히 맞서자!/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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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6-16 13:44 조회1,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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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주시보 2019년 6월15일] 6.15공동선언 발표 19주년 15일, 오후 2시 미대사관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 미군철수! 민족자주 실현! 미국규탄대회’가 열렸다.


미국규탄대회615제19주년서울시위.jpg
6월15일 서울 소재 미대사관 앞서 <미군철수>,<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시위모습


 

대회는 민중민주당 학생위원회 학생들의 ‘우리 하나 되어’ 율동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지창영 평화협정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자이툰 부대를 전격 방문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눈물을 훔쳤던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했다. 정의롭지 못한 전쟁인 줄 알면서도 미국의 요구 때문에 파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이 나라의 운명이었다. 국가 운영을 책임진 대통령이었기에 하기 싫은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지 위원장은 “지금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의 심정도 이와 같을 것”이라면서 “돌이켜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갖은 노력을 해왔다. 북미관계가 전쟁 전야로 치닫던 2017년 7월 1일 워싱턴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는 ‘남북관계에서 우리가 운전석에 앉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고 베를린 연설에서는 ‘평화협정을 추진하겠다’라고도 했으며 2018년에는 평양 시민들에게 감동적 연설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에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협상장에 이끌어 낸 우리 민족이 있고 남에는 적폐 정권을 끌어내린 촛불 민중이 있다. 미국을 두려워하지 말고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 당당히 미국과 맞서 달라”고 호소했다.

 

두 번째 발언에 나선 오승철 민중민주당 학생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은 일장기를 내리고 제국주의의 성조기를 띄우며 외세에 빌붙어 먹던 이들을 그대로 등용했다”면서 “말로는 평화를 이야기하며 ‘리비아식’이나 ‘불량국가’니 하며 우리 민족에 대한 적대 정책을 이어오고 있는 것 또한 미국이다.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주체는 우리 민중이다. 우리가 미군 철거와 수구 청산의 들불을 일으켜 조국통일로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노래극단 ‘희망새’의 노래 공연이 끝난 후 한미당국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행진했다.

 

박교일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대표는 참가자들을 대표해 “6.12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중단한 한미합동군사연습은 아직도 이름만 바꿔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모든 대북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민족자주 정신에 위배되고 남북선언 이행을 방해하는 모든 세력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는 내용의 ‘6.15공동선언 19주년, 한미당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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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대회 “어떤 동맹도 민족보다 앞설 수 없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15 [21:2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6월 15일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19주년 민족자주대회'가 열렸다. '우리민족의 운명을 우리가 결정한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청년민중당 당원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19주년, 민족자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19주년, 민족자주대회'에서 615 서울본부의 상징의식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19주년, 민족자주대회'에 이어 미 대사관 에워싸는 '미 대사관 평화손잡기' 행진. 한미연합훈련중단하라!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19주년, 민족자주대회'를 끝내고 미 대사관을 에워싸는 '미 대사관 평화 손잡기' 행진을 하는 참가자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한다!”

“6.15 공동선언, 판문점선언 실현하자!”

“대북제재 즉각 중단하라!”

“미국은 남북협의 방해 말라!”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발표 민족자주대회(이하 민족자주대회)’와 미 대사관을 에워싸는 ‘미대사관 평화손잡기’ 행사가 15일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민족자주대회는 6.15 서울본부의 상징의식, 이창복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 대회사, 이종덕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부회장의 연설 그리고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615 민족공동위원회의 공동호소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이창복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미국의 간섭과 개입을 넘어 우리민족끼리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복 상임대표는 “분단 역사상 첫 정상회담의 결실로 탄생한 6.15 공동선언은 통일의 주인이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자는 민족자주의 푯대 위에 남과 북이 어느 한쪽을 집어 삼키는 통일이 아니라 제도와 체제의 차이를 존중하는 통일을 이루자는 통일의 청사진을 세웠다. 6.15 공동선언의 설계도에 기초하여 10.4 선언, 427 판문점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이 탄생했다”고 6.15 공동선언의 의의를 강조했다.

 

계속해 이 상임대표는 “미국은 싱가포르 선언을 외면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남북 간 합의 이행을 사사건건 가로막고 있다. 미국의 간섭과 개입도 용납할 수 없다. 어떠한 동맹도 민족을 앞설 수 없다. 통일은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라고 호소했다.

 

이어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던 이종덕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부회장이 나와 연설을 했다.

 

이 부회장은 “개성공단은 평화다. 미국 의원들은 개성공단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미 연방 의원들 앞에서 개성공단의 평화적 가치와 안보적 가치를 설명했다”며 방미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계속해 이 부회장은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는 비핵화의 첫 단추이다.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 없이는 비핵화로 갈 수 없다.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족자주대회에서는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남북해외 공동 결의문이 발표되었다.

 

민족자주대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미 대사관을 한 바퀴 둘러싸는 ‘평화의 손잡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화문 북측광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단일기와 피켓, 현수막, 각종 선전물을 들고 행진하며 대열의 머리와 꼬리를 이어 미 대사관을 에워쌌다.

 

한편, ‘민족자주대회’에 앞서 광화문광장에서 통일 박람회가 열렸다. ‘615어린이 통일놀이터’ ‘백두산 통일 기행단 페이스 페인팅’ ‘가자! 금강산 희망엽서 쓰기’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아래는 공동결의문 전문이다.

 

----------------------아래------------------

  

<6.15공동선언 발표 제19주년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공동결의문>

 

우리는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6.15공동선언발표 19돌을 맞이한다.

 

민족사의 새 시대를 연 2000년 6월 평양상봉과 공동의 통일원칙과 목표, 실천방도들을 제시한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남북관계를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전환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실현을 획기적으로 전진시킨 일대 사변이었다.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거세찬 흐름 속에서 땅길, 하늘 길, 바다길이 이어지고, 삼천리강토에는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굽이치게 되었으며,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 운동은 해내외의 각 계층이 폭넓게 참가하는 전 민족적 운동으로 확대강화되었다.

 

지난해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계승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어 남북관계에서 극적인 전환이 실현된 것은 전쟁위기로 치닫던 한반도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뜻깊은 결실이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앞길에는 여전히 시련과 난관이 있지만, 오늘의 난국을 과감히 타개하고 이 땅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며 자주통일의 새 역사를 써 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는 더욱 굳건하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의 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자는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전 민족적 행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갈 것이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계승이며 우리 겨레가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변함없이 지켜 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지나온 남북관계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민족의 자주통일대강인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면 조국통일의 큰 전진을 가져올 수 있지만 반통일의 역풍에 주저앉으면 불신과 대결의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우리는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는 길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신념으로 우리 겨레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선언 이행의 목소리를 높여 나갈 것이다.

 

우리는 선언 이행이 빈말이 아니라 과감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추동해 나갈 것이며, 6.15시대에 이룩된 모든 성과물들을 공고히 하고 평화번영의 시대에 맞게 그것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온 겨레가 남북선언들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2. 우리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며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번영의 시대를 개척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우리는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의 철리인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깊이 새기고 확고히 지켜 나갈 것이다.

 

우리는 민족내부 문제, 남북관계 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전횡, 민족자주정신에 위배되는 온갖 사대적, 외세의존적 정책을 반대하고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평화와 통일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남북선언의 이정표를 따라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길을 다시 열고, 남북사이의 철도와 도로를 하나로 연결시켜 자주통일과 공동번영의 대 통로를 넓혀나가는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3. 우리는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동족대결과 군사적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들에 반대해 싸워 나갈 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달가워하지 않는 반통일, 반평화세력들은 남북관계를 판문점선언 이전 시기로 되돌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는 겨레의 통일지향과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의 정신에 배치되는 온갖 군사적 적대행위와 동족 사이의 불신과 반목, 대결을 부추기는 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수십년간 이 땅에 뿌리내린 분열과 대결, 전쟁의 적폐들을 말끔히 청산할 것이다.

 

4.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각계각층 단체들과 연대연합을 실현하고 전 민족적인 통일운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남과 북, 해외의 각계각층 단체들과 인사들의 연대연합을 실현하는 것은 전 민족적인 통일 분위기를 고조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운동을 강화하는 필수적인 과제이다.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각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다양한 연대활동을 통하여 남북선언 이행 열기가 온 삼천리강토와 우리 겨레가 살고 있는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뜨겁게 맥박 치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남북선언들을 지지하는 해내외의 각 계층과 굳게 손잡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선언 이행을 위한 전 민족적 운동을 힘차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8천만 겨레여!

민족의 휘황한 앞길을 환히 밝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 있고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이기고 이를 실천해 나갈 우리 겨레의 뜨거운 마음이 있어 평화롭고 번영할 통일조국의 아침은 반드시 밝아 오고야 말 것이다.

 

우리 모두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 나가자!

 

 

2019년 6월 15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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