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18, 밝혀내야 할 진실 여전히 많다”/《구국전선》은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광주인민봉기 39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전국민에 보내는 호소문 발표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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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18, 밝혀내야 할 진실 여전히 많다”/《구국전선》은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광주인민봉기 39년이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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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5-19 02:14 조회1,9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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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9주년을 맞은 18일 오전 10시, 광주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는 이미 20년도 더 전에 광주 5.18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루었고, 법률적인 정리까지 마쳤다”면서 "5.18 밝혀내야 할 진실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통일뉴스 5월18일자 보도자료를 여기에 전재한다. 그리고 문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을 여기에 소개한다. 한편 구국전선에 발표된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광주인민봉기 39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이 호소문도 아래에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문재인-518기념사2019.jpg
5.18 제39주년 기념사를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 “5.18, 밝혀내야 할 진실 여전히 많다”

5.18 39주년 기념사, 진상조사위 정치권 노력 촉구 (전문)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승인 2019.05.18  10:54:50

   


“학살의 책임자, 암매장과 성폭력 문제, 헬기 사격 등 밝혀내야 할 진실이 여전히 많습니다.”


최근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상황에 대한 중요한 증언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제 내년이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그때 그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하지만,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며 “광주 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못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당연히 정치권도 동참해야 할 일”이라고 말해 긴며식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핵심은, 진상조사규명위원회를 설치하여 남겨진 진실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위원회가 출범조차 못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치권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위원들의 자격 문제 등으로 진상조사규명위원회가 구성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비판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5.18 이전, 유신시대와 5공시대에 머무는 지체된 정치의식으로는 단 한 발자국도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방부 자체 5.18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계엄군의 헬기 사격과 성폭행과 추행, 성고문 등 여성 인권 침해행위를 확인하였고, 국방부 장관이 공식 사과 했다”며 “정부는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 규명 위원회가 출범하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228번 시내버스가 오월의 주요 사적지인 주남마을과 전남대병원, 옛 도청과 5.18기록관을 운행한다”며 “228번은 ‘대구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번호이다. 대구에서도 51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고 전하고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용서와 화해의 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하다”며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다”고 개인적 소회를 전하고 “우리의 오월이 해마다 빛나고 모든 국민에게 미래로 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다짐했다.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

 

어김없이 오월이 왔습니다.

떠난 분들이 못내 그리운 오월이 왔습니다.

살아있는 오월이 왔습니다.

슬픔이 용기로 피어나는 오월이 왔습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부상자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삶으로 증명하고 계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께

각별한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내년이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그때

그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광주 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광주시민 여러분과 전남도민들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합니다.

 

그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습니다.

 

 

국민 여러분,

 

1980년 오월, 우리는 광주를 보았습니다.

민주주의를 외치는 광주를 보았고,

철저히 고립된 광주를 보았고,

외롭게 죽어가는 광주를 보았습니다.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시민군의

마지막 비명소리와 함께

광주의 오월은 우리에게 깊은 부채의식을 남겼습니다.

 

오월의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

학살당하는 광주를 방치했다는 사실이

같은 시대를 살던 우리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아픔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광주를 함께 겪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어디에 있었든,

오월의 광주를 일찍 알았든 늦게 알았든 상관없이

광주의 아픔을 함께 겪었습니다.

 

그 부채의식과 아픔이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뿌리가 되었고,

광주시민의 외침이 마침내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습니다.

6월 항쟁은 5.18의 전국적 확산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광주에 너무나 큰 빚을 졌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같은 시대, 같은 아픔을 겪었다면,

그리고 민주화의 열망을 함께 품고 살아왔다면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가 없습니다.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자유’이고 ‘민주주의’였기 때문입니다.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가 없습니다.

 

‘광주사태’로 불리었던 5.18이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공식적으로 규정된 것은

1988년 노태우 정부 때였습니다.

 

김영삼 정부는

1995년 특별법에 의해 5.18을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규정했고,

드디어 1997년 5.18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대법원 역시 신군부의 12.12 군사쿠데타부터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진압 과정을

군사 반란과 내란죄로 판결했고,

광주 학살의 주범들을 사법적으로 단죄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렇게 우리는 이미 20년도 더 전에

광주 5.18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루었고,

법률적인 정리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의미 없는 소모일 뿐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광주 5.18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서로 경쟁하면서도 통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한 페이지씩 매듭을 지어가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학살의 책임자, 암매장과 성폭력 문제, 헬기 사격 등

밝혀내야 할 진실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아직까지 규명되지 못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광주가 짊어진 무거운 역사의 짐을 내려놓는 일이며,

비극의 오월을 희망의 오월로 바꿔내는 일입니다.

 

당연히 정치권도 동참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광주의 명예를 지키고

남겨진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5.18 이전, 유신시대와 5공시대에 머무는 지체된 정치의식으로는

단 한 발자국도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월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광주로부터 빚진 마음을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갚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

 

지난해 3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핵심은, 진상조사규명위원회를 설치하여

남겨진 진실을 낱낱이 밝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위원회가 출범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와 정치권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 정부는 국방부 자체 5.18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계엄군의 헬기 사격과 성폭행과 추행, 성고문 등

여성 인권 침해행위를 확인하였고,

국방부 장관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부는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 규명 위원회가 출범하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

 

5.18광주민주화운동 39년이 된 오늘,

광주는 평범한 삶과 평범한 행복을 꿈꿉니다.

 

그해에 태어나 서른아홉 번의 오월을 보낸 광주의 아들딸들은

중년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결혼하기도 했을 것이고, 부모가 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진실이 상식이 된 세상에서 광주의 아들딸들이

함께 잘 살아가게 되길 저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는 이제

경제민주주의와 상생을 이끄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노사정 모두가 양보와 나눔으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냈고

‘광주형 일자리’라는 이름으로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모든 지자체가 부러워하며,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타결로, 국내 완성차 공장이 23년 만에

빛그린 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산업도 혁신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광주의 노력도 눈부십니다.

미래 먹거리로 수소, 데이터, 인공지능(AI) 산업 등을

앞장서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도 추진 중입니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도

광주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광주는 ‘국민 안전’에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대응, 국가안전대진단, 재해 예방 등을 포함한

재난관리평가에서 광주는

올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광주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입니다.

아픔을 겪은 광주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부는 광주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국민들도 응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

 

오늘부터 228번 시내버스가 오월의 주요 사적지인

주남마을과 전남대병원, 옛 도청과 5.18기록관을 운행합니다.

228번은 ‘대구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번호입니다.

대구에서도 51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은 ‘달빛동맹’을 맺었고

정의와 민주주의로 결속했습니다.

광주에 대한 부정과 모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구 권영진 시장님은 광주시민들께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두 도시는 역사 왜곡과 분열의 정치를 반대하고

연대와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용서와 화해의 길입니다.

 

오월은 더 이상 분노와 슬픔의 오월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오월은 희망의 시작, 통합의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진실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을 때

용서와 포용의 자리는 커질 것입니다.

진실을 통한 화해만이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임을

오늘의 광주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광주에는 용기와 부끄러움,

의로움과 수치스러움,

분노와 용서가 함께 있습니다.

 

광주가 짊어진 역사의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해 오월, 광주를 보고 겪은 온 국민이

함께 짊어져야 할 짐입니다.

 

광주의 자부심은

역사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것이며 국민 모두의 것입니다.

광주로부터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을

함께 가꾸고 키워내는 일은 행복한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오월이 해마다 빛나고

모든 국민에게 미래로 가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18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주체108(2019)년 5월 18일 로동신문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광주인

민봉기 39년에 즈음하여 호소문을 발표

 

인터네트홈페지 《구국전선》에 의하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가 광주인민봉기 39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5. 18광주항쟁의 그 정신, 그 기개로 반역적페의

본당 《자한당》을 단호히 매장해버리자

전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전체 국민들이여!

새 사회, 새 제도, 새 생활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안고 온 광주가 친미군사독재에 맞서 분연히 떨쳐나 영웅적으로 싸운 항쟁의 5월이 또다시 왔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비상계엄령 해제하라!》, 《전두환 찢어죽이라!》고 웨치던 시민들의 피타는 절규와 정의의 함성이 들려오고 금남로를 비롯한 시내를 거니느라면 군부독재에 맞서 마지막까지 결사항전을 벌리던 항쟁용사들의 불굴의 모습이 안겨온다.

돌이켜보면 5. 18광주항쟁은 전두환역도의 친미군사독재의 야만적폭압을 추호도 용납치 않으려는 우리 국민의 드높은 항거와 의지의 분출이였고 온갖 불의와 악페를 불사르고 정의와 진리의 새세상에서 살려는 국민적지향과 열망의 폭발이였다.

전두환군사깡패들은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며 야수처럼 달려들어 대학살을 감행하고 온 광주를 피바다로 만들었지만 항쟁자들의 불굴의 기개와 의로운 정신을 결코 꺾을수도 말살할수도 없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39년전 항쟁자들이 웨치던 불굴의 기상과 정의의 함성은 오늘도 투쟁의 기폭제가 되여 우리모두를 고무하고있으며 그들의 숭고한 뜻과 념원은 미완의 과제가 되여 우리 국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부르고있다.

내외를 진감시킨 2년전 우리 민중이 장엄한 초불항쟁으로 군사파쑈독재의 후예인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보수집권세력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린것은 광주민중항쟁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굴함없는 투쟁에서 이룩된 일대 장거였다.

그러나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났던 《자한당》무리들이 지금 또다시 머리를 쳐들고 광주의 영령들을 우롱모독하며 암흑의 과거시대를 되살려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역적무리들의 발악적책동은 광주시민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명령을 내린 극악한 살인마 전두환역도를 《영웅》으로 내세우고 의로운 광주항쟁을 《폭동》으로 매도하며 그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으로 모독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대학살만행을 외곡은페하고 5. 18의 력사적진실을 중상모독하는데 앞장서온 황교안을 위시한 《자한당》무리들이 국민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감히 광주에 더러운 낯짝을 내밀려고 놀아대고있어 만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민생을 팽개치고 《국회》를 뛰쳐나가 거리를 싸다니며 극도의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매일같이 추악한 악담과 독설을 내뱉고있는 《자한당》무리들이 그것도 부족하여 우리의 신성한 광주를 저들의 정치놀이터로 만들려고 하고있으니 이렇듯 무례무도한 불한당, 정치깡패들이 또 어데 있겠는가.

독재자들에게 기생하여 일신일파의 치부와 사리사욕을 채우고 정쟁과 란동을 일삼아 경제와 민생을 도탄에 몰아넣은 추악한 범죄집단도 바로 《자한당》무리들이다.

온 겨레가 한결같이 지지찬동하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종북굴욕외교의 산물》, 《항복문서》로 헐뜯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로 향한 겨레의 도도한 대하를 가로막기 위해 발악하는 보수적페세력들의 망동은 또 얼마나 집요하게 감행되고있는가.

이러한 보수적페세력의 준동은 재집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하여 잔인무도한 피의 복수전으로 이 땅을 또다시 민주, 민권, 민생의 페허지대, 동족대결의 란무장으로 만들려는 간악한 흉심의 발로외 다름아니다.

력사와 현실은 군사파쑈살인마의 후예들, 보수적페세력들을 척결하지 않는다면 광주항쟁자들의 숭고한 념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고 국민이 쟁취한 초불항쟁의 전취물이 무참히 찬탈당하여 제2의 광주사태가 재현될수 있다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민주를 바라고 진보를 지향하며 평화통일을 갈구하는 우리 민중이 보수적페세력의 이러한 망동을 어찌 순간이라도 용납할수 있겠는가.

현 시국은 전민중이 보수적페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범국민적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있다.

철저하고 무자비한 보수적페청산에 5월항쟁, 초불혁명의 완성과 민족민주렬사들의 념원을 성취하는 첩경이 있다.

전체 국민들이여!

반역의 무리인 《자한당》을 박멸하는것은 피로써 쟁취한 민주화의 초보적인 성과를 지켜내고 5월항쟁, 초불혁명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요구이다.

5월항쟁의 정신과 초불항쟁의 기개로 민주화의 적, 민주민권의 악페 《자한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자!

외세와 파쑈무리들을 전률케 한 광주의 영웅적기개와 정신을 이어받아 도처에서 《자한당》해체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보수악녀를 파멸시킨 초불항쟁의 그 불길로 독버섯처럼 기여나온 《자한당》무리들을 모조리 태워버리자!

광주학살의 주범들이 아직도 살아있고 그 후예들인 《자한당》무리들이 활개치고있는것은 5월영령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리 국민의 더없는 수치이다.

극악한 살인마 전두환을 비호두둔하며 광주항쟁의 력사적진실을 외곡은페하려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책동을 낱낱이 폭로단죄하자!

각계층속에서 5. 18진상규명과 범죄자처벌을 요구하는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여 광주항쟁자들의 피맺힌 원한을 풀어주자!

《자한당》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을 민중학살의 본당 역적당을 폭로단죄하는 성토장, 규탄장으로 만들자!

민주성지를 갈등과 대결의 란무장, 리념의 대결장으로 만들려는 황교안의 5. 18기념식참가를 단호히 저지파탄시키자!

죽어가는 보수세력을 부활시켜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자한당》의 민심기만책동과 권모술수는 극도에 이르고있다.

각계층 민중은 《자한당》의 교활한 《민생대장정》놀음의 기만적정체를 꿰뚫어보고 역적당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자!

가는 곳마다에서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사회적혼란을 야기시키는 악성종양 《자한당》무리들을 여의도정치판에서 영원히 추방하자!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을 떠들며 공공연한 《정권》찬탈에 나선 《자한당》을 매장하기 위한 정의의 국민대장정에 떨쳐나서자!

일신일파의 향락과 집권야욕실현을 위한 《자한당》의 《보수대통합》놀음을 민주개혁세력의 단합된 힘으로 철저히 분쇄해버리자!

정견과 신앙,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각 당, 각 파, 각계각층은 《자한당》을 매장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련대련합을 강화하고 공동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자!

외세의존과 사대매국, 동족대결에 환장한 《자한당》은 이 땅에 도래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기류를 가로막는 민족내부의 가장 큰 암초이다.

민족의 화해를 바라고 평화번영을 지향하는 각계층 민중은 《자한당》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서 뜻과 마음을 합쳐나가자!

동족에 대한 제재압박을 고창하고 외세와의 군사연습재개를 떠들어대는 《자한당》무리들의 반민족적책동을 추호도 용납치 말고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구시대적색갈론과 《종북》소동으로 살길을 열어보려는 《자한당》을 력사의 무덤에 처박자!

력사적인 남북선언들의 과감한 리행으로 최후발악하는 반역당의 숨통을 영영 끊어버리자!

전체 국민들이여!

무등산의 렬사들, 5월의 영령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광주항쟁자들의 불굴의 그 정신, 그 기세로 《자한당》이 완전히 매장될 때까지 투쟁 또 투쟁하자!

광주항쟁으로 자랑스러운 5월을 보수적페청산을 위한 범국민적투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자!

전국민이 일치단합하여 보수적페세력들을 척결하고 항쟁용사들이 바라던 자주, 민주, 통일의 념원을 기어이 성취하자!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2019년 5월 17일                                                                                         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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