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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1주년기념 도꾜 토론회:남측 동포들 참가/남측과 재일동포단체들,민족자주를 강조, 실천적문제를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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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4-25 12:24 조회2,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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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발표 1주년기념 공동토론회 《남북선언리행을 어떻게 전진시켜나갈것인가》가 지난 4월20일 도꾜 렌고회관(連合会館)에서 진행되였다. 재일동포, 남측시민단체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신보 4월24일자 보도를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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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와 대단결로 평화, 번영의 새시대를/

도꾜에서 판문점선언발표 1주년기념 공동토론회 

재일 및 남측의 10단체의 주최로 


판문점선언발표 1주년기념 공동토론회 《남북선언리행을 어떻게 전진시켜나갈것인가》가 20일 도꾜 렌고회관(連合会館)에서 진행되였다. 재일동포, 남측시민들이 참가하였다. 

지난해 8월 조국해방 73돐을 기념하여 조선신보사와 Web통일평론, 남조선의 인터네트매체 민플러스의 3개 언론단체가 공동으로 공동토론회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를 주최한바 있는데 두번째로 되는 이번 공동토론회는 10개의 언론 및 통일운동단체가 실행위원회를 무어 성사시켰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조선신보사, 민족시보, web통일평론, 남측의 반전평화국민행동, 6.15남측위원회 서울본부, 4.27시대연구원, 민플러스, 《통일의 길》이다. 

주최자를 대표하여 인사를 한 Web통일평론 최석룡대표는 지난해 처음으로 토론회를 가진것자체가 판문점선언의 생활력의 과시로 되였으며 이번 토론회는 보다 많은 단체가 공동주최한것에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격동되는 정세속에서 열리는 오늘의 토론회에서 4.27판문점선언의 기본정신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선언을 어떻게 리행나갈것인가를 함께 생각하고 행동계획을 확인하는 마당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주최자를 대표하여 인사를 한 4.27연구원 리달호자문위원은 차별과 억압속에서도 조국의 통일을 위해 싸우고있는 참가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이번 토론회가 조국통일운동을 매진시키는 계기가 되였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토론회는 조선신보사 김지영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첫째 주제 《민족자주와 대단결로 평화, 번영의 새시대를 떠밀어나갈데 대하여》의 기조발제를 4.27시대연구원 한충목원장이 하고 한통련 조국통일위원회 김지영위원장, 반전평화국민행동 김병규사무처장이 보충토론을 하였다. 여기서는 현재 미국의 간섭 등으로 선언리행에 난관이 조성되고있는데 판문점선언 1조 1항에 명기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새로운 통일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제기가 있었다. 

다음으로 둘째 주제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담은 평화적통일방안을 마련할데 대하여》의 기조발제를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최용해학부장이 하고 4.27시대연구원 손정목국제분과장이 보충토론을 하였다. 여기서는 통일을 하자면 훌륭한 설계도가 있어야 하며 민족성원 모두의 참여와 합의에 기초하여 평화적통일방안이 마련되여야 한다는데 대해 강조되였다. 

모임에서는 6.15일본위원회 송충석사무국 부국장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활동기간》(4월 27일〜9월 19일)에 벌리게 되는 선전활동과 가두시위, 통일강연회, 6.15미국위원회와의 련대활동, 북남단일팀 응원사업 등 6.15일본위원회의 행동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맺음인사를 한 6.15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의장은 우리는 평론가가 아니라 정세를 발전시키는 주체라고 하면서 선언리행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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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를 강조, 실천적문제를 제기/


판문점선언발표 1주년기념 공동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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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발표 1주년기념 공동토론회 《남북선언리행을 어떻게 전진시켜나갈것인가》(20일, 도꾜)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주제로 재일동포 및 남측의 언론인과 통일운동단체 인사들의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조선신보사 김지영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의 첫째 주제는 《민족자주와 대단결로 평화, 번영의 새시대를 떠밀어나갈데 대하여》였다.




이에 대한 기조발제를 한 4.27시대연구원 한충목원장은 판문점선언의 가장 큰 의의는 조선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고 평화의 새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한다고 밝힌 점이라고 하면서 이는 이전의 남북공동선언에는 없던 합의로 65년간 이어져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평화체제로 나아간다는 획기적인 선언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현 조선반도정세에 대해 미국의 무모한 빅딜요구와 제재압박으로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공동성명으로 시작된 평화체제수립과 자주통일시대에로의 진입에 중대한 장애가 조성된 형국이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남측의 상황에 대해서는 문재인정부가 이 상황의 엄중함을 리해하고 남북관계개선을 추진하기는 하지만 《제재내에서의 남북관계개선의 원칙》에 묶여 무엇 하나 진행하지 못하고 조미관계의 《중재자》로 스스로의 역할을 제한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문재인정부의 처지와 립장의 틈을 타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수구보수세력들이 다시 준동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로 나가는 길에서 난관은 언제든지 있다며 자주통일운동진영이 가져야 할것은 승리적관점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운동의 과제로서 자주통일운동을 군중적, 민족적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문제,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이 공조하는 문제, 부활과 재집결을 획책하는 수구보수세력을 청산하는 대중운동을 전개하는 문제, 6.15, 9.19 등을 계기로 민족공동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고 민간교류를 강화하는 문제, 전민족적론의를 통해 통일방안을 마련하는 문제를 제기하였다.




첫째 주제에 대한 보충토론을 먼저 한통련 조국통일위원회 김지영위원장이 하였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조미수뇌회담개최실현에 공헌은 했으나 더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있는 원인은 남조선이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미국에 종속되고있기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이나 수구보수세력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초불민심을 굳게 믿고 민중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해야 평화통일의 당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공동선언리행을 훼방하는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주장하고 조선반도평화와 조미관계정상화를 반대하고있는 아베정권의 본질을 폭로하고 반대하는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선언리행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자주세력이 하나가 되여 투쟁하면 어떤 난관도 이겨낼수 있다고 하면서 문턱까지 다가온 평화, 번영, 통일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의 힘을 발휘하자고 호소하였다.




다음으로 보충토론한 반전평화국민행동 김병규사무처장은 문재인정부가 종속적인 한미동맹에 얽매여 선언실천에 나서지 못하고있는 정세하에서 판문점선언리행운동을 전면화해야 한다며 그 과제를 4가지로 정리하여 언급하였다.




첫째로 선언리행을 가로막는 미국을 미국을 반대하고 보수세력을 청산하는 투쟁을 대중적으로 벌려야 한다며 특히 내정간섭의 상징인 한미워킹그룹해체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둘째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들고 선언실천대중운동을 벌리며 셋째로 국제평화련대를 강화하며 넷째로 자주통일력량을 비약적으로 강화할것을 제기하였다.




그는 그러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8.15민족대회를 규모있는 행사로 준비하고있으며 9월말부터 10월초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기간에 맞추어 뉴욕국제평화대회를 성대히 개최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토론회의 둘째 주제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담은 평화적통일방안을 마련할데 대하여》였다.




통일을 이루려면 반드시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마련되여야 한다느 관점에서 토론회에서는 당면한 통일운동과제와 함께 통일방안을 또 하나의 주제로 설정되였다.




기조발제를 한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최용해학부장은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할데 대한 과업을 전략적으로 제시하셨다는데 대해 언급하고 통일방안을 마련하는것은 북남관계를 보다 발전시키며 평화지상주의에 머무르고있는 남측당국의 정책을 통일지향에로 승화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라고 지적하였다.




6.15공동선언 제2항에는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하였다고 지적되여있는데 이것은 통일의 형태에 대한 합의가 아니라 통일방안에 대한 잠정적합의로서 문턱을 낮추어 통일방안에 대한 민족적합의를 보다 쉽게 이루기 위한것이였다고 설명하면서 통일을 원활하게 진행하자면 훌륭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이제 6.15공동선언이 남긴 숙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한 보충토론을 한 4.27시대연구원 손정목국제분과장은 조선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여야 평화통일이 실현되는것만큼 평화협정체결이 통일실현의 전제가 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통일은 민족구성원모두의 운명과 관련된 문제이기때문에 남북정부간만의 합의가 아니라 반드시 전민족적인 합의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남북간의 남북바로알기, 각계의 교류활성화를 추진하며 이에 기초하여 통일실현을 위한 방안모색과 합의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구체적인 방도로서는 각계각층의 전민족적통일방안론의에 기초한 전민족통일회의와 같은 민족공동행사의 개최를 들었다.


[출처: 조선신보 2019.04.24 (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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