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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대사관 앞<미국 규탄대회> 주한미군철수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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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4-13 22:52 조회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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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민족통신 종합]4월13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13차 반미월례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서울시민들은 <주한미군철수>를 촉구하며 미국 규탄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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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미국 규탄대회 준비모임에서 준비한 공개서한을 통해 지난 1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조선의 일방적 비핵화 강요와 대북제재 유지, 남북관계에 대한 개입과 간섭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또한 미국은 6.12 조미공동성명에 따른 조선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선제조치에 대해 아무런 상응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을 위한 대화와 협상을 지금도 거부하고 있다. 오히려 조선의 모든 핵무기와 핵물질을 미국에게 반출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강도적 행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자주시보 13일자가 보도했다.

 

미국규탄대회 준비모임은 공개서한에서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민족자주 실현을 위해 미국에 대해 더욱 더 강력히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미국에게 “▲6.12 조미공동성명 이행에 성실히 나설 것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실현에 적극 나설 것 ▲ 미국은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할 것 ▲ 통일방해 내정간섭을 당장 중단할 것 ▲ 한미동맹을 해체할 것”을 요구했다.




 

[공개서한]

 

미국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방해하지 말고
 
6.12 조미공동성명 이행에 적극 나서라!!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렸다. 미국은 여전히 조선의 일방적인 비핵화를 요구하고, 대북제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재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교착국면에 빠져있는 정세를 진전시킬 만한 어떠한 논의나 합의도 이루지지 못했다. 오히려 ‘일방적 북비핵화 요구’, ‘대북제재 유지’ 등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면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아무런 성과 없이 빈손으로 돌아왔다. 반면에 전투기와 미사일 등 천문학적인 ‘전쟁무기 도입’과 ‘굴욕적인 한미FTA 재협상 타결’, ‘한미동맹 지속·강화’ 등을 미국에게 약속해줌으로써 미국의 날강도적인 행태와 굴욕적이고 예속적인 한미관계를 다시금 확인시켜주었다.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은 조선의 일방적 비핵화 강요와 대북제재 유지, 남북관계에 대한 개입과 간섭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또한 미국은 6.12 조미공동성명에 따른 조선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선제조치에 대해 아무런 상응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을 위한 대화와 협상을 지금도 거부하고 있다. 오히려 조선의 모든 핵무기와 핵물질을 미국에게 반출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강도적 행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민족자주 실현을 위해 미국에 대해 더욱 더 강력히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미국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미국은 6.12 조미공동성명 이행에 성실히 나서라!

 

조선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 핵과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는 등 선제조치를 적극 취하고 있다. 2차 조미정상회담에서는 핵심시설인 영변핵시설의 폐쇄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미국은 조선의 모든 핵무기와 핵물질을 미국으로 반출하라는 날강도적인 요구만을 들이대고 있다. 우리는 미국이 6.12 조미공동성명에 따라 조선의 선제조치에 대한 상응조치를 하루속히 취해나갈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미국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실현에 적극 나서라!

  

미국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우선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서 밝혔듯이 조선의 영변핵시설 완전 폐기 이후에 하겠다고 못을 박고 있다. 또한 남측 정부에게 F-35 스텔스 전투기 등 대대적인 군사장비 구입을 강요하고, 천인공노할 생화학실험실을 평택과 부산에서 확대하면서 끊임없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은 전쟁무기 도입, 시설확충 등 일체의 군사적 긴장책동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 

 

하나. 미국은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하라!

   

미국은 하노이 조미정상회담과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밝혔듯이 선비핵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선의 비핵화 이후에 대북제재 해제가 가능하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협상에서 상대방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제재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대북제재를 해제해야 한다. 

 

하나. 미국은 통일방해 내정간섭을 당장 중단하라! 

 

미국은 대북제재와는 하등 상관없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마치 자기들이 허용해야 재개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이것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다. 이전 정권에서 단행한 이남의 독자제재는 이남 정부가 판단하면 언제든지 해제할 수 있는 문제이다. 미국이 우리 민족문제에 대해 우리 민족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존중하고 남북관계 발전과 민족문제에 대한 간섭과 방해 책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소위 ‘비핵화 워킹그룹’ 역시 즉시 해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미국은 한미동맹을 해체하라! 

 

미국은 여전히 한미동맹이 한반도 평화의 핵심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미국 주도의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이남의 자주권을 거세하기 위한 궤변일 뿐이다. 한반도 평화의 걸림돌이며, 민족자주 실현에 있어 암적 존재가 바로 한미동맹이다. 미국은 한미동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의 고혈을 짜내 미군주둔비 인상, 전쟁장비 구입 강요 등 자기들 잇속만 챙겨왔다. 미국은 이제라도 미군을 철수시키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스스로 폐기함으로서 한미동맹을 해체하는데 나서야 한다. 

 

우리는 미국은 더 이상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실현에 있어 결코 동반자가 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국 스스로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나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2019년 4월 13일 

미국규탄대회 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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