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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방해 주한미군 즉각 철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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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2-02 13:05 조회14,7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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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청년학생들이 지난 1월31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 삭감과 주한미군 즉각 철수를 요구해 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미국을 규탄하는 청년학생 일동' 명의의 기자회견문에서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한미 방위비 실무협상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1조3천억 원의 분담금을 요구하고 현행 3년 유효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매년 금액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며 "미국의 날강도 같은 분담금 요구를 규탄하며 오히려 전액 삭감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사람일보가 보도한 자료를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주한미군철수촉구-학생들.jpg

 

▲ 청년학생들이 31일 오후 1시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사람일보


 

 

"통일방해 주한미군 즉각 철수하라"
청년학생들 기자회견, "지원금 전액 삭감하고 주권침해 주한미군 즉각 철수하라"
기사입력: 2019/01/31 [23:55]  최종편집:


청년학생들이 31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 삭감과 주한미군 즉각 철수를 요구했다.

이들은 '미국을 규탄하는 청년학생 일동' 명의의 기자회견문에서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한미 방위비 실무협상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1조3천억 원의 분담금을 요구하고 현행 3년 유효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매년 금액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며 "미국의 날강도 같은 분담금 요구를 규탄하며 오히려 전액 삭감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미국이 남북관계를 두고 ‘승인’ 운운하며 주권침해, 내정간섭을 일삼고 통일을 방해할 수 있는 것도 주한미군의 존재 때문"이라며 "지난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이 열려 더 이상 미군의 주둔 명분은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 미국의 날강도 같은 주한미군 지원금 인상 요구를 두고 국내에서는 ‘그럴 거면 차라리 나가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 삭감과 주한미군 즉각 철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뒤 청년학생 5명이 미국대사관을 향해 달려가 "주한미군 철수하라" 구호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 청년학생이 31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미국대사관 앞에서 "주한미군 즉각 철수하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사람일보


기자회견문은 다음과 같다.

[기자회견문] 미국의 날강도적인 주한미군 지원금 요구를 규탄한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한미 방위비 실무협상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1조3천억 원의 분담금을 요구하고 현행 3년 유효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매년 금액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은 해리스 주한미대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날강도 같은 분담금 요구를 규탄하며 오히려 전액 삭감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한다.

 

우선 허울 좋은 ‘방위비 분담금’이라는 용어부터 바로 부르자.

 

미국은 주한미군이 한국을 지켜주므로 분담금을 내라고 요구하지만 주한미군은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까지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주둔시킨 최전선 부대다.

 

주한미군은 한국 방위가 아니라 미국의 동북아 패권 유지를 위해 존재하며 전쟁을 불러오는 화근이다.

 

따라서 방위비 분담금이 아니라 ‘주한미군 지원금’, ‘전쟁 지원금’이 정확한 표현이다.

 

주한미군은 틈만 나면 전쟁훈련, 전략자산 전개 등으로 동북아의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주한미군에게 우리가 왜 혈세를 1조 원 이상 줘야 하는가.

 

주한미군은 남아도는 주한미군 지원금으로 이자놀이를 하고 있으며 초호화판 평택미군기지에서 사치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땅 곳곳을 오염시키고도 정화비용을 내지 않고 있다.

 

미국이 남북관계를 두고 ‘승인’ 운운하며 주권침해, 내정간섭을 일삼고 통일을 방해할 수 있는 것도 주한미군의 존재 때문이다.

 

지난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이 열려 더 이상 미군의 주둔 명분은 남아있지 않다.

 

남북은 지난해 사실상의 불가침합의를 하였고 군축까지 약속했다.

 

이런 마당에 주한미군에게 우리 혈세를 바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주한미군 지원금 인상이 아니라 전액 삭감해야 하며 미국은 즉각 주한미군을 철수해야 한다.

 

지금 미국의 날강도 같은 주한미군 지원금 인상 요구를 두고 국내에서는 ‘그럴 거면 차라리 나가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주한미군 지원금을 인상하느니 철수시키는 게 낫다는 의견이 52%나 나왔다.

 

이에 우리는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 삭감과 주한미군 즉각 철수를 촉구한다.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 삭감하라!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즉각 철수하라!

 

2019년 1월 31일

미국을 규탄하는 청년학생 일동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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