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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 분석]조국반도 긴장,평화위협 기본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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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1-15 03:16 조회6,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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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터네트 언론 《우리 민족끼리》1월15일 논평은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평화를 위협하는 기본요인>은 외세와 이에 부응하는 남측의 군부와 보수언론들이라고 지적하면서 "남조선군부당국은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것을 절절히 바라는 온 겨레의 요구에 부응해나서야 할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논평 전문을 원문 그대로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한미합동림팩훈련.jpg
[사진]한미합동군사훈련 장면

한미합동훈련.png
[사진]한미합동해상훈련 장면


 

 

 

주체108(2019)년 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 평화를 위협하는 기본요인

 

최근 남조선군부와 보수언론들이 조선반도의 평화보장문제와 관련한 민족의 지향과 국제사회의 요구를 외면하고 그에 저촉되는 태도를 보이고있어 온 겨레의 커다란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이자들은 새해에 들어와 우리가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전쟁장비반입을 완전히 중지할것을 천명한데 대해 북이 계속 주장해온 《일반적인 메쎄지이다.》, 《큰 의미가 없다.》, 《련합방위태세와 국방력이 저하되지 않는 범위에서 정치, 외교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북비핵화조치의 진전이 없는 한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등의 궤변들을 늘어놓았다.

 

실로 대세의 흐름과 민심의 요구를 담은 우리의 정당한 주장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간특한 요설인 동시에 북남선언리행에 역행하는 무엄한 언사가 아닐수 없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강행된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반입이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여왔다는것은 내외의 일치한 평이다.

 

멀리볼것도 없이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치달았던 지난 2017년 한해만 놓고보자.

 

무려 2달동안에 걸쳐 진행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군은 물론 조선반도주변의 미군기지들과 미본토에 있는 병력까지 포함한 30여만명의 방대한 병력과 핵동력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 《콜럼부스》호와 《미시간》호를 비롯한 핵동력잠수함집단, 핵전략폭격기 《B-2》, 《B-1B》, 《B-52》와 스텔스전투기 《F-35B》 등 옹군 한개의 세계대전을 치르고도 남을 숱한 전략자산들이 참가하였고 《레인저》와 《델타 포스》, 《데브그루》, 《그린 베레》를 비롯한 미군특수무력까지 동원되였다. 더우기 여기서 기본은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주요 전략적거점들을 《정밀타격》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전계획 5015》와 《4D작전계획》과 같은 선제타격각본의 숙련 및 숙달이였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또 어떠하였는가.

 

여기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남조선군의 대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 그리고 남조선의 방대한 인적 및 물적자원이 총동원되였으며 7개의 추종국가군대들까지 합세하였다. 이 합동군사연습도 역시 《작전계획 5015》에 따른 《북수뇌부제거작전》과 《북의 주요전략적거점타격》에 기본을 두고 감행되였다.

 

이외에도 《맥스 썬더》훈련, 해병대훈련 등 남조선군부가 외세와 야합하여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일일이 꼽자면 끝이 없다.

 

결과 조선반도정세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로 치달았고 2017년 남조선에서는 《4월전쟁설》, 《8월위기설》, 《핵전쟁위기설》이 대대적으로 류포되면서 전쟁공포증이 확산되였다.

 

이러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전쟁장비반입책동을 남조선의 력대통치배들은 무려 수십여년동안이나 감행하였으며 그로 말미암아 조선반도는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놓여있었다.

 

불미스러운 과거를 돌이켜보는것은 거기서 교훈을 찾고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북남관계는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되고 온 겨레는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에 넘쳐있다.

 

이러한 때 아직까지도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전쟁장비반입을 중지하는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지난해 북남사이에 채택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인 력사적인 북남선언들과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부정으로 되며 온 겨레의 열망에 저촉되는 행위로 된다.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할 때만이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수 있으며 그러자면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전쟁장비반입이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

 

관계발전과 전쟁책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대세의 흐름을 외면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과 전쟁장비반입을 계속 강행한다면 북남관계가 또다시 대결국면에 처하게 되고 이 땅우에 전쟁위기가 조성되는 엄중한 후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이 지나온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남조선군부당국은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것을 절절히 바라는 온 겨레의 요구에 부응해나서야 할것이다.

 

장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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