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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서울서 <대국민보고>:71.6%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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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9-21 12:49 조회24,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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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연내에 종전선언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북측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박3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대국민보고’를 통해서 이같이 밝혔다. 26일 뉴욕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들의 71.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일뉴스 보도를 전재하여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문 대통령, “연내 종전선언 목표로 삼고 있다”서울 ‘대국민보고’서 “국민들도 김정은 위원장 육성 듣는 기회 오길”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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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0  19: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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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대국민보고’에서 “연내에 종전선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조천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연내에 종전선언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북측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박3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대국민보고’를 통해서 이같이 밝혔다. 26일 뉴욕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들도 있다. 제가 방미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그때 미국 측에 상세한 그런 내용을 전해 줄 계획이다. 미국 측은 우리를 통해서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 것이 있고 또 그에 대한 답을 듣기를 원한다. 또 반대로 북한 측에서도 우리를 통해서 미국 측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도 있다. 그런 역할들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면 충실하게 함으로써, 북미 간의 대화를 촉진시켜나가고자 한다.”

문 대통령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이 조속히 열리길 희망했다. 비핵화 협의를 거부하던 북측이 태도를 바꿔 ‘북미대화의 중재를 요청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남측에 제의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유관국 전문가 참관 하에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 영구적 폐기를 약속함으로써 ‘미래 핵능력’을 포기했고, “나아가 상응하는 조치가 있으면 북한 핵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영변의 핵시설도 영구히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평양공동선언에서 사용한 ‘참관’이나 ‘영구적 폐기’라는 용어는 결국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폐기’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렇다면 미국 측에서도 또는 우리로서도 북한에 대한 적대관계를 종식시켜나가는 그런 식의 조치들을 취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종전선언은 ‘이제는 적대관계를 종식시키자’라는 하나의 정치적 선언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신뢰를 북한에게 줄 수가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 문 대통령이 대국민보고를 한 서울 프레스센터에는 내외신 기자들로 가득찼다. [사진-조천현]

그는 “유엔사의 지위를 해체하게끔 만든다거나, 주한미군 철수를 압박받게 하는 효과가 생긴다거나 이렇게 평화협정처럼 생각하는 견해가 있”으나, “종전선언은 ‘전쟁을 끝내고 적대관계 종식시키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다. 그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평화협정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는 최종 단계에서 체결되는 것이다”라고 논란을 불식시켰다. 

“유엔사의 지위나 주한미군의 중요성은 (종전선언으로) 전혀 영향이 없다”면서 “김정은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면서 “종전선언 개념 (논란이) 정리되면, 종전선언 빠르게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남북 정상 간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을까’는 의구심에 대해, 문 대통령은 “6.15 선언과 10.4 선언이 (이행) 안된 이유는 하나다. 그것은 정권이 교체됐기 때문이다. 그 다음 정부가 선언 이행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보고 기자회견장 모습. [사진-조천현]

아울러 ‘9.19공동성명’이나 ‘2.13합의’ 등 6자회담에서의 비핵화 합의와 “이번 비핵화 합의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짚었다. 실무 협상을 통한 6자회담의 합의는 매 단계마다 검증하고 다음 단계 논의하던 식이어서 언제든지 검증.사찰 둘러싼 이견으로 어긋날 수 있었지만 “이번은 미국과 북한 지도자, 북미 간 양 정상 사이에 합의가 이뤄져서 ‘톱다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미 양 정상이 국제사회 약속이기에 반드시 실행되리라 믿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남북관계에 관한 가장 중요한 결실은 군사합의”라고 밝혔다. “이것이 이뤄진다면 우리의 수도를 겨냥한 장사정포와 병력을 감축하는 논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남북 간에 있어서 정전협정이후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종전하는 것이고 미래의 전쟁 가능성까지 없애는 것이다.”

이번 ‘운용적 군비통제’ 수준의 군사합의서를 넘어 무기와 병력을 줄이는 명실상부한 남북 간 군축 시대를 내다본 것이다.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라고 표현했지만 가급적 올해 안에”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우리 국민들께서도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번영에 대한 그의 생각을 그의 육성을 통해 듣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일 밤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문 대통령이 15만 평양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연설한 것과 비슷한 일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또한 “오늘 서울로 들어오기 전에 백두산에 다녀왔다. 천지에 올라 저는 우리 국민들이 굳이 중국을 통해서가 아니라 북한 땅에서 백두산 관광을 할 수 있는 시대를 하루빨리 열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평양공동선언’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마련할 것이다. 남북고위급회담을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고 오늘의 성과가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의 초당적 협력과 국민들의 지지를 기대했다. 

(추가, 19:56)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보고 모두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성원해 주신 덕분에 평양에 잘 다녀왔습니다. 국민들께서 보셨듯이 정상회담에서 좋은 합의를 이루었고 최상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3일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여러 차례 만나, 긴 시간 많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남북관계를 크게 진전시키고 두 정상 간의 신뢰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된 방문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북측에서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표단을 정성을 다해 맞아주었습니다. 오고 가는 동안 공항과 길가에서 열렬하게 환영해주고 환송해 준 평양 시민들께 각별한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백두산에 오가는 동안 삼지연공항에서 따뜻하게 맞아주고 배웅해 준 지역 주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단체조와 공연에서 15만 평양시민들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사상최초로 연설을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한반도를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저의 연설에 대해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3일간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비핵화를 논의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거듭 확약했습니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4개 합의사항이 함께 이행되어야 하므로, 미국이 그 정신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준다면 영변핵시설의 영구적 폐기를 포함한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히는 차원에서 우선 동창리 미사일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할 것을 확약했습니다.

 

북한이 평양공동선언에서 사용한 참관이나 영구적 폐기라는 용어는 결국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폐기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과정의 빠른 진행을 위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속히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북한이 우리와 비핵화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한 것은 지난 날과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 외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의할 문제다라는 입장을 보이며, 우리와 논의하는 것을 거부해 왔습니다. 그러나 북미 대화가 순탄하지 만은 않고, 또 북미대화의 진전이 남북관계 발전과 긴밀히 연계된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 하게 되면서, 북한도 우리에게 북미대화의 중재를 요청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의를 하였습니다. 

 

나는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 해가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합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의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관계에 관하여 거둔 가장 중요한 결실은 군사 분야 합의입니다. 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남과 북은 우리의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와 같은 상호간에 위협적인 군사무기와 병력을 감축하는 논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남북 간에 있어서, 정전협정 이후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종전하는 데서 더 나아가 미래의 전쟁의 가능성까지 원천적으로 없애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합의서에 담지는 못했지만 구두로 합의된 것들도 있습니다. 국회회담을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자체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의 전면 가동을 위해 북측의 몰수조치를 해체해 줄 것을 요청했고, 김정은 위원장도 동의하였습니다. 

올해는 고려 건국 1,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에 개최되는 ‘대고려전’에 북측 문화재를 함께 전시할 것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제의 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그에 대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가 평양에 가기 직전인 지난 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성에 문을 열었습니다. 남북대화와 협력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라는 의미와 함께 남북이 본격적으로 서로 오가는 시대를 연다는 그런 의미를 갖습니다. 여유를 두기 위해서 시기를 ‘가까운 시일내’라고 표현했지만 가급적 올해 안에 방문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께서도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번영에 대한 그의 생각을 그의 육성을 통해 듣는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오늘 서울로 들어오기 전에 백두산에 다녀왔습니다. 천지에 올라 저는 우리 국민들이 굳이 중국을 통해서가 아니라 북한 땅에서 백두산 관광을 할 수 있는 시대를 하루빨리 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제 정부는 ‘평양공동선언’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마련할 것입니다. 남북고위급회담을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고 오늘의 성과가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국회의 초당적 협력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오직 국민들의 힘으로 또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덕분에 평양회담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평화는 한반도에 사는 우리 모두의 숙원입니다. 그 숙원을 이루는 길에 국민의 뜻과 늘 함께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평가

 

 

문재인방북평가좋다.jpg

 

 

주체107(2018)년 9월 20일 로동신문

 

9월평양공동선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북남수뇌회담을 진행하였다.

수뇌분들께서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후 북남당국사이의 긴밀한 대화와 협상, 다방면적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수뇌분들께서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북남관계발전을 통일로 이어갈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나가기로 하였다.

수뇌분들께서는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론의하였으며 이번 평양수뇌회담이 중요한 력사적전기가 될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북과 남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종식을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① 북과 남은 이번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북과 남은 북남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무력충돌방지를 위한 항시적인 련계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북과 남은 호혜와 공리공영의 원칙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북과 남은 올해안에 동, 서해선철도 및 도로련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가지기로 하였다.

② 북과 남은 조건이 마련되는데 따라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북과 남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북남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북과 남은 전염성질병의 류입 및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북과 남은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북과 남은 금강산지역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안에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북과 남은 적십자회담을 통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교환문제를 우선적으로 협의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북과 남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북과 남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북과 남은 2020년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여름철올림픽의 북남공동개최를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북과 남은 10. 4선언발표 11돐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 1인민봉기 100주년을 북남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북과 남은 조선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발동기시험장과 로케트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페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 12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녕변핵시설의 영구적페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북과 남은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문재인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2018년 9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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