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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가슴아픈 전례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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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26 01:21 조회11,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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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 《우리 민족끼리》8월26일자는 "현실은 판문점선언이야말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는 희망의 표대로 되고있으며 그의 리행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요구,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지적하면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그 리행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내외반통일세력의 대결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라고 천명한다.전문을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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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8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가슴아픈 전례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적극 추동해나가는것은 절박한 과제로 나서고있다. 이것을 실현하자면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최근 남조선각계층속에서는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리정표인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판문점선언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법》으로 삼고 그 리행을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겠다고 결의해나서고있다. 여기에 《한국로총》과 《대한불교 조계종》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과 종교단체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소속 정치인들, 전 통일부장관들을 비롯한 전직관료들과 전문가들도 북남관계개선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이다, 현 당국이 주변환경때문에 선언리행을 주저하면 자신들이 앞장에 나서겠다고 하는 등 선언리행투쟁이 점차 각계에로 확대되고있다.

민중당, 민주로총, 《한국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진보운동단체들은 판문점선언실천 자주통일대행진, 판문점선언리행 시민행동기간선포를 통해 각계층 단체들과의 련대투쟁을 벌리는 한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서명운동, 시민통일토론회, 판문점선언리행휘장달기, 통일문예한마당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형식으로 각계층들의 선언리행투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는 남조선각계층의 판문점선언리행에 대한 투쟁열기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그들의 지향과 요구의 반영이다.

북과 남이 합의하고 내외에 공표한 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인 선언이며 리정표이다.

판문점선언에는 북과 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민족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해나가려는 투철한 민족자주의 립장과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애국의 의지가 어려있으며 분렬의 장벽을 허물어버리고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려는 확고한 결심이 비껴있다.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선포한 판문점선언이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지금 우리 겨레 누구나 판문점선언의 리행에 북남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조국통일이 있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

그러나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은 외세와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과의 투쟁을 동반한다.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겨레의 투쟁열기가 높아갈수록 그 리행을 방해해나서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이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는 현실이 그것을 잘 보여준다.

종전선언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종전선언을 하루빨리 채택할데 대한 문제로 말하면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보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공정인 동시에 조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한 선차적인 요소이며 근 70년간 지속되여온 조선반도의 전쟁상태를 종결짓는 력사적과제로서 북남사이의 판문점선언에도 명시된 문제이다.

하지만 미국은 《선 비핵화》를 운운하며 대조선제재책동에 계속 매달리면서 한갖 정치적선언에 불과한 종전선언마저 채택 못하게 훼방을 놀아대고있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것들은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동의를 《북비핵화가 필수적》이라느니, 《시기상조》이라느니 하면서 거부해나서고있다.

이것은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 투쟁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 아닐수 없다.

지난 시기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채택하고도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책동으로 그 리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한 가슴아픈 전례를 우리 겨레는 지금도 잊지 않고있다.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였던 지난날의 과거가 다시는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

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인민들은 판문점선언리행에 사사건건 방해를 놓는 미국과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을 규탄배격하며 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을 광범하게 벌리고있는것이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각종 기자회견과 성명, 공동선언문발표를 통해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을 저지하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을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범민련 남측본부, 민주로총,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은 기자회견과 공동선언발표 등을 통해 미국의 《대북제재》때문에 판문점선언리행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트럼프행정부는 〈대북〉적대시정책인〈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하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개성공업지구입주기업들을 비롯한 《대북》관련기업들도 현 당국이 미국의 《대북제재》에 동조하지 말고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시급히 재개해야 한다고 하고있으며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과 인천지역의 시민단체들은 10월 4일까지 《대북제재》해제와 종전선언채택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벌려나겠다고 결의해나서고있다.

그렇다. 현실은 판문점선언이야말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는 희망의 표대로 되고있으며 그의 리행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요구,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그 리행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내외반통일세력의 대결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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