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대통령,취소공표후 하루만에 회담가능성 시사해 그 귀추가 주목(JTBC 방송 밤샘토론 무려 2시간11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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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5-26 01:08 조회3,2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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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그들(조선측)은 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라는 말까지 언급하면서 "그것이 6월12일수도 있다"라고 답변해 하루 전 태도와는 달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연합뉴스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게임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모두가 게임을 한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그걸 잘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에 대해서도"그들이 발표한 것은 매우 좋은 성명이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김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라며 "아주 좋은 뉴스를 받았다"며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어디로 이르게 될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단지 시간(그리고 수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한미를 싸잡아 비판하는 북한의 태도 변화에"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이 있다"면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싱가포르 회담을 취소한 뒤에도 "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을 보일 때를 기다리겠다"며 회담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또 싱가포르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고, 다른 날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서한이 공개된 지 8시간 만에 김 제1부상 명의 담화를 내고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제1부상은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로서는 뜻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하려는 우리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는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을 중단한 지 하루 만에 심지어 다음 달 12일 예정대로 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면서 추후 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정상회담 철회에 대한 북한의 좋은 반응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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