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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실무회담 5일 판문점서 진행(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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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4-05 15:05 조회1,0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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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민족통신 종합]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의전·경호·보도에 관한 사전준비회의가 진행되었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남북실무회담01172018.jpg

이 보도에 따르면 남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수석대표를 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비롯해 모두 6명이 회담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오늘 회담은 점심시간도 없이 4시간 연속으로 진행됐다"며 "추후 회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측 대표단에 포함된 윤건영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인물로, 지난달 5일부터 이틀간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로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왔으며, 이번 주 평양에서 열린 우리 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계기로 평양을 다시 방문했다.

실무회담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정상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이동하는 경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면 시점 및 방식, 정상회담 시간과 오·만찬 여부 등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세부일정과 그에 따른 경호 조치가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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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앞두고 군사훈련 웬말이냐"쌍룡훈련 현장에서 '2018 포항 평화시국회의' 개최(전문)

김태복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김태복 통신원(한국진보연대 반전평화국장)

 

   
▲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3일 오전 포항 조사리 해변에서 '한미 군사훈련 중단 촉구, 한반도 평화실현 전국대표자 포항시국회의'를 개최했다. 한충목 공동대표가 평화시국회의 제안 취지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뒷편으로 상륙훈련 예행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함형재 통신원]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당국이 지난 1일부터 대규모 군사훈련인 '독수리연습'을 강행하고 있는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크게 반발, 훈련이 진행중인 포항 현지에서 3일 평화시국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청년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40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평화행동)은 3일 오전 한미 해병대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진행되는 포항 조사리 해변에서 각계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인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군사훈련 중단 촉구, 한반도 평화실현 전국대표자 포항 평화시국회의'를 개최했다.


평화시국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한 '2018 포항 평화선언'을 통해 "온 겨레가 가슴 뜨겁게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바로 이 시각 미국은 키리졸브-독수리 전쟁연습을 기어이 강행하고 있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이 불과 이십 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북미정상회담 또한 코앞에 두고 있다. 대화와 적대, 전쟁과 평화가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느냐"고 한미군사훈련 반대의사를 분명히했다.


또  "북미 정상회담은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지만 칼을 쥐고 대화를 하겠다는 미국을 이대로 두고서는 정상회담의 성공도 그 결과에 대한 성실한 이행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권국가의 국민으로 서 미국의 강도적인 횡포를 더 이상은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 의사에 반해 진행하는 미국의 전쟁놀음을 오늘부로 영원히 멈춰 세우자"고 밝혔다.


   
▲ 평화시국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바다에는 해군상륙함(LST) '성인봉' 함이 떠 있다. [사진-통일뉴스 함형재 통신원]

한충목 평화행동 공동대표는 "상식적으로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개선과 평화적 해결을 추구한다면 상대에 대한 적대행위를 철회하거나 중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북측이 이미 선제적으로 대화를 하는 동안 핵,미사일실험을 중단하였음에도 한미당국은 대규모 군사훈련을 강행하고 있다. 심지어 군사훈련을 하는 오늘은 남측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면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사훈련 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 중 한명은 "평화로운 바다이다. 그런데 왜 미국은 여기서 훈련을 하느냐. 한반도에 봄이 오는데, 미국은 이 봄을 왜 망치려 하느냐. 군사훈련 중단하고 당장 떠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평화시국회의에는 한충목 평화행동 공동대표, 김창한 민중당 상임공동대표, 임상호 울산진보연대 상임대표,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상임의장, 고창권 민중당 부산시당 상임위원장, 김창근 민중당 대전시당 위원장, 김차경 민중당 경북도당 위원장, 그리고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 한기명 범민련 대경연합 의장 등 영남지역 및 전국 각계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인사 100여명이 참가했다.


2018 포항 평화선언

한미군사훈련 중단촉구 포항 평화시국회의 결의문(전문)


2018년 4월 3일 오늘, 전국에서 모인 우리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참담한 마음으로 포항 조사리 앞바다에 서 있습니다.


이틀 전인 4월 1일 평양에서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평화와 통일의 봄을 부르는 남측 예술단 공연이 진행되어 7천만 겨레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더 큰 기대속에 바로 오늘 2차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온 겨레가 가슴 뜨겁게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바로 이 시각 미국은 키리졸브-독수리 전쟁연습을 기어이 강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우리 눈앞에서 말로만 들어도 섬뜩한 이른바 참수작전, 북한 내륙에 상륙하는 쌍룡훈련이 강행되고 있습니다. 온갖 죽음의 무기들이 우리 땅, 우리 바다, 우리 하늘 위에서 요란스럽게 미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불과 이십 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북미정상회담 또한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화와 적대, 전쟁과 평화가 어떻게 양립할 수 있습니까. 하지만 미국은 앞으로는 정상회담을 하자면서도 뒤로는 이렇듯 죽음의 전쟁연습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일본과 미국의 호전세력을 따르는 한 줌의 매국세력을 제외한 우리 국민 절대 다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절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의사와 무관하게 오로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죽음의 전쟁연습을 이제는 중단시켜야 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은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입니다만 칼을 쥐고 대화를 하겠다는 미국을 이대로 두고서는 정상회담의 성공도 그 결과에 대한 성실한 이행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의 태도가 이런식 이라면 남북정상회담 또한 훼방을 놓을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촛불국민이 힘을 모아 나서야 할 때입니다. 주권국가의 국민으로 서 미국의 강도적인 횡포를 더 이상은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 의사에 반해 진행하는 미국의 전쟁놀음을 오늘부로 영원히 멈춰 세웁시다.


2018년 4월 3일 포항 평화시국회의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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