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3국 정상회담’ 거론 의미-한겨레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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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3-22 11:59 조회38,88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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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3국 정상회담’ 거론 의미
한반도 평화정착 구상 시동
추진위원장 맡았던 10·4선언 때도
‘남북, 3자·4자 종전선언 협력’ 명시
중국 가세 땐 동북아 평화체제 동력
문 “당면 목표만 말고 멀리까지 봐야”
평화체제 구축 ‘미국 역할’ 강조
남북 합의만으론 평화 담보 못해
북미관계 정상화 넘어 경협 강조
북미 수교·대외경제 걸림돌 치워야
북 개혁·개방 ‘정상국가’ 길 열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37162.html?_fr=mt2#csidx1b0b72d4e8760c88cc06cb183763900
댓글목록
민중의 소리님의 댓글
민중의 소리 작성일
[사설] 남북미 정상회담을 기대한다
민중의소리
발행 2018-03-22 08:19:42
수정 2018-03-22 08:19:42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진척 상황에 따라 남·북·미가 함께하는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1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분명한 구상을 가지고 있고, 또 남북미 정상 간 합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 발언은 한반도를 둘러싼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중요한 구상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와 북미관계의 정상화, 남북관계의 발전, 북미 간 또는 남북미 간 경제협력”이라고 제시했다.
남북 정상회담도 북미 정상회담도 준비단계이지만 회담의 방향을 한반도를 둘러싼 근본문제로 접근시켰다는 점에서 이 발언의 무게는 상당하다. 한반도와 동북아를 규정하는 근본문제는 정전체제다. 북핵문제도 정전체제 속에서 북미 간 대결 과정에 나온 것이다. 상시적인 전쟁위기도 이 체제를 끝내지 않고서는 해소되지 않는다. 남북관계만 발전한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꿔야 한다. 이번 양대 회담은 평화체제를 향한 시작이며 당사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이 문제를 타결 짓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본다. 정전협정의 당사자인 중국도 평화체제에 대한 입장은 확고했던 만큼 문 대통령의 구상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합류할 것이라 기대한다.
문 대통령은 한 발 더 나아가 남북미 간 경제협력까지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과 미국에 각각 어떤 이익이 되는지, 그 이익들을 서로 어떻게 주고받게 되는 것인지 이런 것을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밝혔다. 단숨에 대결관계에서 협력관계로 뛰어넘자는 담대한 구상이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남북 예술단 교류, 고위급 회담 제안 등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조치들을 쉬지 않고 꺼내들고 있는 것 역시 환영할 일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정상회담의 성과들이 정치상황에 따라 흔들렸던 과거를 교훈삼아 이번 회담의 성과는 ‘영구적’으로 추진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남북관계를 ‘비가역적 진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남북미 정상회담을 꺼내든 문 대통령의 구상을 적극 지지한다. 나아가 남북미중이 함께 앉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세계사적 선언을 기대한다. 우리를 70년 동안 짓눌러온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는 이 구상에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야말로 우리 민족과 민중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세력임을 내보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유성님의 댓글
유성 작성일
흥, 잘은 개나발도 치구 있다. 마치 읽어보면 문재인대통령이 현재의 모든 국면을 이끌어냈고 또 앞으로도 그럴것처럼 소설 참 잘 쓰셨는데...
그리고 뭐 남한땅에는 내 알기에도 70만이상의 병력이 있는것 같은데 뭐가 무서워 미군형님들이 몇만씩이나 장장 수십년 세월 둥지틀고 있나?
그리고 북조선의 비핵화는 거론되면서 어째서 남한땅에 끌어들인 미국의 핵무기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중요하게는 미국의 비핵화, 전세계의 비핵화는 일언반구도 없는거지.
우주인(아, 한국땅에서는 외계인이라고도 하더라)들과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싶상 조그마한 지구땅덩어리에서 환경을 황페화하는 핵무기는 이세상 그 어느 나라(미국, 중국, 로씨야 등..)들에 한해서는 치외법권적존재처럼 가질수 있고 기타 나머지 나라들은 가질수 없다는것은 완전히 언어도단이다.
이 글은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나쁘고 사실을 완전 외곡한 날조에 날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