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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순례> 김구 선생과 김일성 장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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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3-20 00:03 조회36,0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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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명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남녘에서는 누구든 알고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인데 그분과 김일성주석과의 일화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하고 "북에서는 대부분알고있지만 해외동포사회특히 우리조국의 남단 땅에서는 북과 김구 선생의 만남특히 김일성 주석과 김구 선생의 만남에 대해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 일화에 대해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김일성002.jpeg
[사진]평양에서 만난 김일성주석과 김구선생
김일성주석.jpeg
[사진]김일성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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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선을 넘어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연석회의에 참가하는 김구선생 일행



<역사순례> 김구선생과 김일성 장군의 만남


*글: 박대명(민족통신 논설위원)


북에서는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해외동포사회, 특히 우리조국의 남단 땅에서는 북과 김구선생의 만남, 특히 김일성 주석과 김구선생의 만남에 대해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북과 관련한 사실들이 차단되어 있고 베일로 숨겨온 상황에서 남쪽에서 이런 사실관계를 알고나면 기절초풍할 일들이 아주 여럿이 있다그중의 하나가 바로 김구선생의 임시정부 인장에 관한 것이다.

 

김구가 누구인가. 반일 독립운동 계열의 민족지도자로서 김구선생이 차지한 독보적인 위치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나라잃고 망국노 처지가된 민족이 막막하게 상해임시정부에 실낱같은 기대를 걸고 있을때 가장 전면에서 싸워온 인물중의 하나가 그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비록 우익민족주의자라는 사상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는 애국애족의 한길로 사심없이 걸어간 불세출의 애국자였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하여 남쪽의 민중들에서 그는 존경과 흠모를 받아왔던 인물이었던 것이다그런데...

 

상해 임시정부의 요직에 있으면서 독립운동 반일운동을 치열하게 전개한 김구였지만, 당시 우익 민족주의와 반공사상에 물들어져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에 대해 무자비한 백색 테러까지 일삼있던 인물이 바로 백범이었다. 실제 그 피해자들의 증언들이 북녁땅에는 아직도 상당히 남아 있다.

 

그러나 남북제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차 어렵게 북을 방문한 김구는 자신의 눈으로 모든 것이 인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체제로 바뀐 북조선의 현실을 보고, 인민에게 복무하는 일꾼들인 참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실체를 보고,북의 공산주의자들이란 지금까지 자신이 보아왔던 애비에미도 모르고 겉멋으로만 시건방 떨던 많은 공산주의자들과는 전혀 다른, 민족자주정신이 투철하고 인민들을 진심으로 떠 받드는 참된 애국자들, 즉 일꾼들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인민을 모든 것의 상위에다 두고 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실현해온 김일성 장군을 몇번이나 만나보고나서는, 반공으로 점철해온 자신의 과거를 크게 반성하고 자신은 이제 남쪽에 내려가서도 안심할수 있겠다...고 하며 자신의 반공인생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된다.

 

김구는 그 전까지 임시정부때나 남쪽지역에서 만나본 조국도 민족도 모르고 피도 눈물도 없는 행세주의 교조주의 종파공산주의자들과 장군님의 공산주의는 완전 다르다고 하면서, 그때로부터 그는 반공에서 연공으로 자신의 삶의 궤적을 완전히 바꾸게 된다. 그러다 남쪽으로 내려와 연공전선에서 활약하다가 애석하게도 희생되게 된다.

 

 

여기서 북에서는 알고있는 한가지 유명한 일화는 북을 떠나기 하루전인가 바로전에 이 민족주의 애국자 어르신은 장군님에게 떠나기전에 한가지 소청이 있다고 말하고는 보자기에 싼 물건을 하나 내밀며 그것을 장군님께서 맡아주실것을 간청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상해임시정부와 3.1운동의 법통을 이어온 임시정부의 수호신같은 인장이었다그가 이것을 내민것은 김일성동지야 말로 온민족을 책임져줄 령수임을 인정한 노정객의 사심없는 애국심에서 나온 것이었을 것이다.

 

그가 내민 인장을 바라본 장군님께서는 "선생의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만 저는 그저 인민들의 두터운 신임만 있으면 됩니다" 라고하면서 이를 극구 사양해서 선생은 그 뜻을 이루지 못한채 김일성장군의 인품과 사람됨됨이에 더욱 매료되었다고 한다.

 

 

김구를 움직인 것은 바로 행세나 하고 권세나 누리려하는 모습이 아니라  참으로 민중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민중들을 사랑하고 민중들을 하늘같이 섬기는 마음, 즉 애국애족의 마음을 실천하려는 장군과 그의 뒤를 따르려는 참 조선공산주의자 일꾼들의 자세였던 것이다.

 

그것은 이 시대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 본질은 달라지지 않을것이며, 반공을 앵무새처럼 뇌까리고 휘두르는 이 시대의 민족반역 세력들과 철없는 무조건적 반공주의자들, 그리고 친미부역자들에게도 김구 선생의 일화가 주는 의미는 크다고 하겠다. <>




 

 

 
조선의 (1) 
https://youtu.be/DcfreVYuW5I


조선의 (2) 
https://youtu.be/HVLliiLRm6I


조선의 (3) 
https://youtu.be/enuOcowNaNA 


조선의 (4) 

https://youtu.be/YTGJUNI-CiY


조선의 (5) 
https://youtu.be/XA_MTXo8sjY


조선의 (6) 
https://youtu.be/y-rGmV9vObM 


조선의 (7) 
https://youtu.be/A7TgPcZwIWU


 조선의 (8) 
https://youtu.be/AN_4dXCwPzg


조선의 (9) 
https://youtu.be/nToh-JkXNjE


조선의 (10-전편) 
https://youtu.be/4HE_UYwSvlk

 
조선의 (10-후편)
https://youtu.be/4AmPgVjHn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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