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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경솔한 발언으로 추락된 미국 지도자(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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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1-04 17:11 조회37,41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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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의 경솔한 발언 때문에 미국언론들은 그의 정신건강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 핵버튼이 더 크고 강하다”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 위협에 똑같이 대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손가락 한 번만 까딱하면 핵무기를 즉시 터트릴 수도 있다는 살벌한 협박이 오가며 핵 위협이 최고조로 치닫자 미국 정계와 학계, 백악관 안팎을 가리지 않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고 한겨레신문 1월4일자가 보도했다.전문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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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경솔한 대통령의 건강 걱정해야하나’ 묻자
백악관 대변인 “북한 지도자 정신 건강을 걱정하라”



“내 핵버튼이 더 크고 강하다”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 위협에 똑같이 대응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손가락 한 번만 까딱하면 핵무기를 즉시 터트릴 수도 있다는 살벌한 협박이 오가며 핵 위협이 최고조로 치닫자 미국 정계와 학계, 백악관 안팎을 가리지 않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수십년된 핵무기 금기 사항을 깨고 있다”고 보도했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까지도 “역사적으로 모든 전쟁은 우발적으로 발생했다”며 “무엇이 그를 미치게 만드는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김 위원장의 “핵 단추가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신년사에 “나는 더 크고, 강한 핵버튼이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그에게 제발 알려주겠느냐”고 트위터에 적었다.

정계와 외교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 주장이 “대통령의 직무 위법행위에 가까운 발언”이었다며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짐 하임스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은 이를 힘의 과시로 간주하는 것 같다”며 “1학년생의 놀이터에선 가장 공격적으로 자기 가슴을 두드리는 사람이 가장 약한 사람이란 것을 모두 알지 않는가”라고 되물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이런 유치한 공격은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빠질 위험을 높일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임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맡았던 조 바이든은 “이건 게임이 아니”라며 “대통령은 세계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너무 무책임하다. (버튼에) 손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계도 공개적인 핵위협에 강력 반발했다. 존 멕클린 핵과학자협회보 편집장은 “북한이 훈련을 공격으로 오해하고 무력 대응할 확률을 높인다”며 “핵전쟁과 인간 실험의 종말로 이어질 군사 행위를 야기할 수 있다”고 일침을 놨다. 로버트 라이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교수는 트위터에 “이 미친 사람은 4분 만에 세계를 파괴할 명령을 내릴 능력을 가진,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이라고 비꼬았다.

파장이 커지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괴롭힘을 당하거나 위협받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정부 인수위원회 국방분과를 이끌었던 헤리티지 재단의 군사 분석가 제임스 제이 카라파노는 “이는 미국 정책이 바뀌었다는 신호가 아니”라면서 “트위터에 집착하는 전문가와 기자들이 과잉 반응한 것”이라며 엉뚱한 곳으로 화살을 돌렸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이날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과 기자들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을 언급하는 설전이 벌어졌다. 한 기자가 “미국인은 핵버튼에 대해 경솔하게 말하는 대통령의 정신 건강을 걱정해야 하나”라고 묻자, 그는 “북한 지도자의 정신 건강을 걱정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다른 기자가 “대통령이 트위트로 김정은을 조롱하는 게 위험한 것 아니냐” “핵버튼이 김정은 것보다 더 크다고 한 것은 조롱”이라고 주장하자 “그건 단지 사실일 뿐”이라고 답했다. 또 “핵 버튼이란 건 실제로 없다는 걸 대통령도 알 것이다. 당신은 지금 실제로 더 크다고 했다”는 지적에는 “어떤 절차로 하는지, 성능은 어떤지 대통령이 잘 안다. 북한 것보다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826307.html?_fr=mt2#csidxd9f85fd972a5a679590c97e8a4be4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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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이 지난달초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극비리에 협의를 가졌다고 산케이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협의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무조건 대화’ 발언의 배경이라고 보면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권 내 대북유화파가 반격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초 베이징에서 북한과의 극비 협의를 주도한 것은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의 존 메릴 전 동북아실장으로, 민관합동의 의견 교환 방식인 ‘1.5 트랙’ 형태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측 참석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화 재개 조건과 대화 틀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협의 직후인 지난달 12일(현지시간) 틸러슨 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첫 만남을 하겠다”며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 의지 확인 등 기존 조건을 접어두고 대화의 문을 열어보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바 있다. 산케이는 틸러슨 장관이 메릴 전 실장의 보고를 바탕으로 대화 재개를 향한 신호를 북한 측에 보낸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신문은 메릴 전 실장이 미국 측 참석자였던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과 접촉해온 조지프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대해 북한 측의 신뢰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지프 윤 특별대표는 지난해 9월1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60일간 도발행위 중지’를 조건으로 대화 재개를 제안했는데, 11월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뒤 북한이 조지프 윤 대표와의 대화 채널을 중시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산케이는 또 이 같은 미국 내 움직임과 관련해 캐나다의 대북 대화 제안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12월6~8일 일본과 외교·국방 당국자간 협의에서 “북한과 교섭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점은 미 정부와도 얘기하고 있다”면서 미 국무성과의 가교 역할을 강조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16일 밴쿠버에서 한국전쟁 유엔 참전국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틸러슨 장관의 요청으로 열리는 것이어서 미 국무부를 중심으로 한 대북유화파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산케이는 회의에서 대화파와 압력파 사이의 알력이 표면화돼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1041041001&code=970100#csidx67254bcaacf19709ed00b921f0601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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