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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김천주민들 "문재인정부 폭거에 아연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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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9-08 03:14 조회2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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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사드 배치가 강행된 7일 오전, 전날 밤부터 온몸을 쇠사슬로 묶고 장비 반입을 막아나선 성주·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 전국에서 달려온 평화지킴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폭거에 아연실색했다."고 통일뉴스 9월7일자는 보도했다. 보도 전문을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싸드-성주투쟁04082017.JPG

싸드-통일뉴스.jpg




사드 발사대 4기, 7일 오전 강행 배치 완료
주민.원불교.평화지킴이 기자회견.. '문재인 정부 적폐' 반발 (전문)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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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7  1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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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 전국에서 달려온 평화지킴이들이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설치가 강행된 7일 오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국민 배반을 규탄했다. [사진제공-사드원천무효 공동상황실]



끝내 사드 배치가 강행된 7일 오전, 전날 밤부터 온몸을 쇠사슬로 묶고 장비 반입을 막아나선 성주·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 전국에서 달려온 평화지킴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폭거에 아연실색했다.


밤새 8,000여 명의 경찰과 대치하면서 폐허처럼 변한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8천명이 넘는 공권력을 한밤중에 동원하여 사드배치를 강행한 오늘은 문재인 정부의 폭거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를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제인 정부가 국민을 배반했다"고 단정했다.


앞으로 "사드 강행배치는 더 이상 박근혜 정권이 아닌 문재인 정부의 적폐임을 분명히 한다"고 못박았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애초부터 기대할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하고 그중 아무런 약속도 지키지 않았으며, 한밤중에 배치하지는 않겠다는 마지막 약속까지도 짓밟았다고 분노했다.


또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고, 셀 수도 없는 경찰들이 소성리를 뒤덮었다고 비판했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아랑곳하지 않고 강행 배치된 사드를 끝내 철거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7일 오전 8시께 사드장비를 실은 트럭이 처음으로 기지를 향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사드원천무효 공동상황실]


앞서 국방부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성주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발사대 4기를 비롯한 잔여 장비를 7일 반입한다고 밝혔으며, 미리 배치된 경찰 병력 8,000여명을 동원해 7일 새벽 0시 이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 중이던 주민들과 평화지킴이 등 400여명에 대한 해산에 나섰다.


경찰이 해산에 나선 같은 시간 사드 발사대 4기와 공사장비·자재 등을 실은 주한미군 차량 10여대가 경기도 평택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 등을 출발해 소성리 마을회관으로 향했으며, 왜관 소재 주한미군 캠프캐럴에서도 공사 장비와 자재를 실은 차들이 이동을 시작했다.



   
▲ 주민들과 원불교, 평화지킴이들은 사드를 끝내 철거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사드원천무효 공동상황실]


7일 오전 7시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버티던 인간사슬이 13시간만에 풀리고 오전 8시 마을회관 앞까지 사드 발사대가 밀고 들어와 결국 기지를 향해 진입을 시작했다. 이후 8시 35분부터 사드 장비들이 줄지어 마을회관 앞을 통과해 기지로 들어갔다.


지난 4월 26일 사드발사대 2기가 기습배치된 이후 이날 발사대 4기를 포함해 포크레인 및 자갈, 전원공급을 위한 배터리 등 장비가 들어감에 따라 성주기지에는 사드 1개 포대 장비가 완비, 정상가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 7일 아침 줄지어 기지로 향하는 사드 장비들. [사진제공-사드원천무효 공동상황실]
   
▲ [사진제공-사드원천무효 공동상황실]
   
▲ [사진제공-사드원천무효 공동상황실]
   
▲ [사진제공-사드원천무효 공동상황실]


[규탄 기자회견문](전문)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배반했다. 


우리는 사드 강행배치는 더 이상 박근혜 정권이 아닌 문재인 정부의 적폐임을 분명히 한다. 8천 명이 넘는 공권력을 한밤중에 동원하여 사드 배치를 강행한 오늘은 문재인 정부의 폭거로 기억될 것이다. 


박근혜 정부처럼 야밤에 배치하지는 않겠다는 일말의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애초 기대할 수 없는 약속을 남발했다. 사드 배치 과정 진상조사하겠다, 절차적, 민주적 정당성을 갖추겠다, 국회 동의를 받겠다는 약속들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던 민주당 의원 단 한 명은 보이지 않았고, 셀 수도 없는 경찰들만 소성리를 뒤덮었다.


이제 문재인 정부는 각오하라. 박근혜 정권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게 우리가 달리 선택할 길은 없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배치 강행된 사드를 끝내 이곳에서 철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이 땅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존엄성을 훼손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강력한 항의도 이어갈 것이다.


비록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은 막지 못했지만, 지난 18시간 동안 이곳을 지키며 기세 있게 싸운 것은 우리의 분명한 승리다. 사드를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진 모든 분들과 함께 사드를 뽑아내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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