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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98돌기념 남북 기독교단체 공동합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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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3-02 08:16 조회4,6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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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조국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북부조국의 그리스도교됴연맹 중앙위원회는 3.1절 98돌기념을 맞아 남북 기도교단체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합의문을 통하여 (1)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온갖 범죄행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야스구니진쟈참배, 역사왜곡, 독도강탈기도, 《평화헌법》수정 및 《자위대》무력강화 등을 즉각 중단시키며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것, (2)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모든 침략전쟁연습을 단호히 반대하며 우리 민족의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것,(3)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연대활동을 힘차게 벌려나가며 당면하여 3. 1인민봉기 100돐을 북과 남이 공동으로 기념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안에 북남종교인모임이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합의하여 천명했다.전문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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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기독교단체들 3.1절 98주년기념 공동합의문


 3. 1인민봉기 98돐기념 공동합의문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것이다.》(마 5;9)

1919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떨쳐일어나 반일애국항쟁의 불길을 지펴올린 력사적인 날이다.

3. 1독립만세시위는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폭압통치에 맞서 일떠선 우리 민족의 드높은 자주정신과 나라의 독립을 위한 불굴의 의지와 기상을 만천하에 떨친 대중적인민봉기였다.

자랑스러운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3. 1인민봉기의 중심에 서서 우리 나라는 자주독립국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는 꺾을수 없다는것을 온 세계에 선포하였으며 교회의 선교적사명을 감당하였다.

조국해방 72년을 맞이하는 지금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저들의 침략적,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한 진정성있는 사죄와 배상을 하기는커녕 《미일방위협력지침》개정과 《집단적자위권의 법제화》를 강행하면서 명색뿐이였던 《평화헌법》마저 무시하고 군사력강화와 전쟁준비로 공공연히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고있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3. 1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근 한세기가 되여오지만 아직도 외세가 우리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우리 민족앞에는 3. 1인민봉기의 나날 높이 발휘된 민족자주정신을 이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가 놓여있다.

2017년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천명된 7. 4공동성명이 발표된지 45돐이 되는 해이며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 4선언이 채택된지 1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3. 1인민봉기 98돐을 맞으며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헌신할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의지를 표명한다.

1.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온갖 범죄행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야스구니진쟈참배, 력사외곡, 독도강탈기도, 《평화헌법》수정 및 《자위대》무력강화 등을 즉각 중단시키며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2.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모든 침략전쟁연습을 단호히 반대하며 우리 민족의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이다.

3.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련대활동을 힘차게 벌려나가며 당면하여 3. 1인민봉기 100돐을 북과 남이 공동으로 기념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안에 북남종교인모임이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17년 3월 1일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력사에 일제의 조선인학살, 조선인탄압만행의 피비린 날로 기록된 1919년 3월 1일로부터 98번째 년륜이 새겨졌다.

조선의 독립을 웨치며 평화적시위에 떨쳐나선 1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학살한 반인륜적범죄가 력사의 심판을 모면한채 한세기 가까이 흘렀다.

아물지 않은 상처, 처벌받지 않은 범죄의 행적을 돌이켜보며 우리는 세기가 바뀌고 세대가 교체되였어도 조금도 변하지 않은 일본의 군국주의적, 제국주의적체질을 다시금 재확인하고있다.

지난 세기 일본을 휩쓸던 《유미렬강으로부터의 아시아해방》의 론조가 오늘도 계속되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였으며 100여만명을 학살하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가는 등 40여년동안 강행되던 조선민족말살정책이 반공화국적대시책동과 총련탄압, 재일조선인박해로 이어지고있는 현실이 바로 그렇다.

며칠전에도 일본의 내각관방장관의 입에서 일본군성노예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발언이 튀여나오고 조선의 땅인 독도를 일본의 령토로 새 세대들의 교과서에까지 버젓이 올리였으며 헌법을 지킨다는 재판소가 재일조선학생들의 민족교육권리를 거리낌없이 짓밟았다.

지어는 남의 땅에 세워진 일본군성노예소녀상마저 없애라고 생억지를 쓰고 그 무슨 《북조선미싸일기지에 대한 선제공격》론까지 서슴없이 내뱉고있다.

현실은 일본이 과거의 침략행위,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해 털끝만한 죄의식도 자책도 느끼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지난 세기를 릉가하는 군국주의야망, 복수야망에 불타 재침준비를 서두르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과거의 잘못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면 더 큰 과오를 범하는 법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치명적이기 마련이다.

일본이 범죄력사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죄악의 전철을 밟는다면 다시는 재생할수 없는 영원한 파멸의 구렁텅이에 떨어지게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력사와 정의가 심판하고 세계와 인류가 규탄하는 지난날의 범죄행위에 대하여 대담하게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철저히 배상하는 길만이 진정으로 일본의 안정되고 평화로운 미래를 담보할수 있다.

우리는 일본이 세기를 두고 우리 나라와 우리 인민에게 강요한 모든 불행과 고통, 손실에 대하여 끝까지 계산할것이며 그 력사적청산이 실현될 때까지 줄기차게 투쟁해나갈것이다.

 

주체106(2017)년 3월 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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