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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제1회 리영희상 수상자:권은희 수사과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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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1-18 09:02 조회38,94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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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영희상 수상자: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선정
남녘의 리영희 재단은 금년 처음으로 실시하는 1 리영희상 수상자로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정원의 댓글사건을 밝힌 공로가 인정되어 권은희씨(39-송파경찰서 수사과장) 선정했다.
리영희재단측에서 발표한 수상자에 대한 자세는 권은희씨의 자세는 진실을 생명처럼 여기고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리영희 선생의 정신에 부합된 실천을 것으로 평가하고 수상자로 선정해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영희재단측의 수상자 발표문을 원문 그대로 아래 소개한다.
 
제1회 리영희상 수상자 발표문
 
리영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백낙청)는 지난 8일 후보로 추천된 개인과 단체 가운데 지난 12월 대선 과정에서 발생한 국정원 직원의 댓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권은희 과장의 노력이 리영희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었다고 평가하고, 그를 수상자로 결정했습니다. 

시상식은 12월 3일 저녁 7시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리영희 선생 3주기에 즈음한 토크 콘서트와 함께 진행합니다. 

수상자 권은희 과장은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국정원 직원의 댓글 사건의 수사를 맡아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던 중 송파경찰서로 전출됐습니다. 지난 4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때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사과정에 상부의 외압이 있었음을 밝혀 경찰 상층부가 사건을 축소하려 해왔다는 의혹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들의 위증을 폭로함으로써 그들이 사건을 덮기 위해 공모한 정황을 밝혔습니다. 진실을 밝히려는 권 과장의 이런 용기있는 태도는 사건을 덮으려는 권력기관들의 집요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의 선거개입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게 했습니다. 

리영희상 후보로 권 과장과 마지막까지 경합한 것은 조세회피처에 자금을 숨긴 이들을 폭로한 것을 비롯해, 기성 텔레비전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중요한 뉴스를 발굴해 깊이 있게 보도해온 뉴스타파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뉴스타파 역시 우리 사회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데 귀중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아울러,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수사를 지휘하며 진실을 규명하려다 징계까지 받은 윤석열 여주지청장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삼성비자금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전 의원, 미국의 외교문서를 폭로해 36년형을 받은 첼시 매닝, 그리고 미국중앙정보부 문건을 폭로해 망명자의 처지가 된 에드워드 스노든과, 그 문건을 보도했던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 등도 후보로 올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도청 등 각종 불법적 수단을 동원해 세계를 감시하며 지배해온 미국의 실상을 폭로한 두 미국인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야 마땅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의 후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공권력이 권력의 시종으로 변질돼가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올해의 수상자는 국내 인사 가운데서 최종 선정했습니다. 

그동안 수상 후보자를 추천해주신 각계각층의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수상 후보에 오르셨지만 아깝게 탈락하신 여러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는 물론, 세계가 좀 더 투명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리영희재단 이사장 박우정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제1회 리영희상 수상자 발표문
 
리영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백낙청)는 지난 8일 후보로 추천된 개인과 단체 가운데 지난 12월 대선 과정에서 발생한 국정원 직원의 댓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권은희 과장의 노력이 리영희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었다고 평가하고, 그를 수상자로 결정했습니다. 

시상식은 12월 3일 저녁 7시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리영희 선생 3주기에 즈음한 토크 콘서트와 함께 진행합니다. 

수상자 권은희 과장은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국정원 직원의 댓글 사건의 수사를 맡아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던 중 송파경찰서로 전출됐습니다. 지난 4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때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사과정에 상부의 외압이 있었음을 밝혀 경찰 상층부가 사건을 축소하려 해왔다는 의혹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들의 위증을 폭로함으로써 그들이 사건을 덮기 위해 공모한 정황을 밝혔습니다. 진실을 밝히려는 권 과장의 이런 용기있는 태도는 사건을 덮으려는 권력기관들의 집요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의 선거개입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게 했습니다. 

리영희상 후보로 권 과장과 마지막까지 경합한 것은 조세회피처에 자금을 숨긴 이들을 폭로한 것을 비롯해, 기성 텔레비전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중요한 뉴스를 발굴해 깊이 있게 보도해온 뉴스타파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뉴스타파 역시 우리 사회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데 귀중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아울러,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수사를 지휘하며 진실을 규명하려다 징계까지 받은 윤석열 여주지청장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삼성비자금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전 의원, 미국의 외교문서를 폭로해 36년형을 받은 첼시 매닝, 그리고 미국중앙정보부 문건을 폭로해 망명자의 처지가 된 에드워드 스노든과, 그 문건을 보도했던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 등도 후보로 올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도청 등 각종 불법적 수단을 동원해 세계를 감시하며 지배해온 미국의 실상을 폭로한 두 미국인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야 마땅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의 후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공권력이 권력의 시종으로 변질돼가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올해의 수상자는 국내 인사 가운데서 최종 선정했습니다. 

그동안 수상 후보자를 추천해주신 각계각층의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수상 후보에 오르셨지만 아깝게 탈락하신 여러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는 물론, 세계가 좀 더 투명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리영희재단 이사장 박우정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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