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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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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 주석, 남한 국회서 자주적 평화통일 지지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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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5-11-17 00:00 조회9,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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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도 달라도 평화공존 가능","통일의 당사자는 남북 양측" 강조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17일 남한 국회에서 연설하며 남북관계에 관련하여 "사회제도 달라도 평화공존 가능" 하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반도 남북 양측이 반도문제의 직접당사자이며 반도문제가 최종적으로 남북양측의 대화와 협상에 의해 해결되야 한다고 일관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연설전문을 소개한다.[민족통신/평화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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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연설전문]

존경하는 김원기 의장님,
국회의원 여러분,
신사 숙녀와 친구 여러분,


<##IMAGE##> 본인은 오늘 대한민국 국회에 와서 여러 의원님들을 뵙게 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먼저 김원기 의장님의 따뜻한 초청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 기회에 본인은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그리고 여러분들을 통해서 한국국민에 대해 중국인민의 충심으로 축복을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본인은 지난 1998년 귀국방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는 바로 아시아 금융위기가 한창때였습니다. 한국국민의 어려움에 직면하여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단합하여 분발하는 정신과 모습은 본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으며 중국인민에 대한 한국국민의 두터운 우정도 본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본인은 7년 만에 다시 귀국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땅을 밟아 최근 연간에 귀국의 경제사회발전에서 이룩된 많은 새로운 성과들을 직접 목격하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바라보는 가까운 이웃이며 관계가 긴밀한 우방입니다. 중한친선의 장기적인 역사상에 양국국민은 시종일관 서로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으로 찬란한 동방문명을 창조했습니다.

근대에 들어와서 양국 국민은 외래침략을 반대하고 민족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위대한 투쟁속에서 서로 지지하고 도우며 감동적이고 눈물겨운 친선의 장을 함께 기록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늘날 중한관계발전의 확고한 토대가 되었으며 우리 양측이 배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1992년 중한수교는 양국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습니다. 양국 국민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쌓여있던 친선의 소망은 양국관계발전의 강한 원동력으로 전변되었습니다. 13년이래에 양국관계발전은 마치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왕성한 활기와 활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중한관계는 이미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진입했습니다. 금년에 양국 연간 교역액은 1000억달러를 초과할 것입니다. 중국은 이미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국가와 투자대상국가가 되었으며 한국도 중국의 제3의 무역파트너국가와 제2의 외자 원천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양측의 하루의 인적왕래는 1만명에 달했으며 몇 십만명이 상대방 나라에서 학업이나 사업과 생활을 하고 있으며 매주에 근 400 편의 항공편이 두 나라사이에서 왕래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문화와 교육, 과학등 분야에서 날로 긴밀해지고 있는 교류는 양국 국민들간의 이해와 친선의 교량이 되었습니다. 국제 및 지역 무대에서 양측의 조율과 협력은 날로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중한친선은 양국 국민들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발전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중한관계의 좋은 국면을 맞이할수 있는 것은 두 나라 정부와 국민들의 공동노력의 결실입니다. 이 기회에 본인은 오랫동안 중한우호협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신 양국 각계 인사들에게 숭고한 경의와 충심으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한국 국회가 양국 우호협력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데 대해 특별한 감사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본인은 중국전인대와 한국국회 사이에 긴밀한 왕래를 유지하면서 훌륭한 협력을 진행함으로써 양국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내실있게 기여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양국 입법기관은 또한 정기 교류체제를 구축할 것입니다. 양국 입법기관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관계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바랍니다.

중한관계의 전면적 발전은 우리에게 많은 귀중한 경험을 남겨주었으며 진지하게 정리하고 보다 더 발양시킬만 합니다. 본인은 그 중에 몇가지 가장 중요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선린우호정책을 확고부동하게 실시하여 평화와 안정적인 주변환경을 수호하는데 주력하는 것입니다. 중한양측은 평화를 수호하고 발전을 실현시키려는 진지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상대방을 협력의 동반자로 보고 있으며 상대방의 발전을 자기의 위협이 아니라 기회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양국관계발전을 위해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둘째,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중시하고 평화발전과 호혜, win-win 의 실현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양측은 지리적으로 인접되어있고 문화적으로 유사하며 경제적으로 강한 보완성이 있는 우세를 충분히 활용하여 부단히 잠재력을 발굴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것은 양국관계발전에 강한 원동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셋째, 상호 존중, 신뢰, 평등의 정신을 견지하고 양국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한 발전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중한 양측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한 발전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중한 양측은 장기적이고 전략적이며 대국적인 높이에서 상대방의 관심사항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양국관계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제때에 적절하게 해결함으로써 중한관계가 부단히 성숙해지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은 양국관계발전을 위해 유력한 담보로 되었습니다.

신사 숙녀와 친구 여러분,

오늘날 중국국민은 "소강"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제사회의 발전을 추진하고 국민생활을 부단히 개선하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의 핵심과업입니다.

우리는 중국 향후 5년의 경제사회발전의 전략적인 계획들을 잡아놓았습니다. 그중에 경제발전면에서의 주된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조를 최적화하고 효율을 제고하며 소비량을 낮추는 기초 위에서 2010년까지 일인당 국내총생산이 2000년보다 1배를 늘이자는 것을 실현시키는 것과 자원의 이용률을 현저히 제고하는 2010년에 단위적 국내총생산의 에너지 소비량을 2005년보다 20%정도 낮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교적으로 완비한 사회주의시장경제와 보다 높은 수준의 개방형경제를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이인위본을 견지하고 전면적이고 조화로우며 지속적인 과학적 발전관으로 경제사회발전의 전반을 통일적으로 계획할 것입니다.

도시와 농촌의 발전, 지역간의 발전, 경제와 사회의 발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 국내발전과 대외개방을 통일적으로 계획할 것입니다. 개혁개방을 계속 심화시키고 경제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며 경제성장방식을 전환시킬 것입니다.

자체의 기술혁신응력을 향상시키고 순화경제를 발전시키며 경제건설과 정치건설, 문화건설, 사회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평화, 발전, 협력의 기치를 확고히 높이 들고 평화로운 발전도로를 매진할 것이고 대외개방의 기본적 정책을 견지할 것이며 평화적 국제환경을 마련해나가면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그리고 자신의 발전을 통해 세계의 평화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 여러나라들과 광범한 교류와 협력을 함으로써 호혜와 win-win을 실현시켜나갈 것입니다.

한국은 경제적 구조조정을 하고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동북아 허브의 건설, 그리고 2만불시대를 맞이하는 목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한양국 각자의 발전은 양국간의 여러분야에서의 협력 심화를 위해 새로운 기회와 밝은 전망을 마련했습니다. 중한관계발전은 커다란 잠재력이 있습니다. 우리 양측은 공동노력하여 기회를 활용하고 도전을 이겨냄으로써 중한우호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부단히 개척해나가야 될 것입니다.

어제 오후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과 양국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를 가일층 심화시키는 것과 관련하여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하였으며 폭넓은 공동인식을 보았습니다. 양측은 일련의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분야와 사업들을 확정했습니다. 이것이 반드시 양자관계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양국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양측은 현실에 입각하여 긴 안목으로 양국관계발전의 청사진을 더 잘 그려내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본인은 몇 가지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정치에 있어서 중한양국은 사회제도가 다른 나라간에 평화공존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세계는 풍부하고 다채롭습니다. 각국은 발전방식과 사회제도의 다양성, 그리고 서로 다른 발전방식과 사회제도들간의 장단점 상호보완과 경험 교류공유는 세계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중한양국은 국가실정과 발전단계, 사회제도가 다릅니다만은 양국관계의 발전의 실천이 증명해주듯이 평화공존 5원칙을 견지하고 상호이해와 존중, 상호신뢰와 촉진을 하고 의견차이와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기만 하면 사회제도가 서로 다른 나라들사이에도 완전히 평화공존하고 장기적인 우호협력을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둘째, 경제에 있어서 중한양국은 호혜와 win-win과 공동발전의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양측은 계속 잠재력을 발굴하고 부단히 새로운 협력분야를 확대하며 협력수준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이미 완성된 중한경제통상협력 비전 공동연구 보고서는 앞으로 양자 경제무역 확대를 위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였습니다.

어제 본인은 노무현대통령님과 2012년까지 즉 중한수교 20주년이 되는 해에 2000억달러의 양국 연간교역액 달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목표는 도전적이지만 노력을 통해 완전히 달성가능합니다. 양측은 호혜 win-win의 원칙에 따라 끊임없이 노력하고 호혜협력을 강화하면 양국 공동발전과 번영의 더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고 양국과 양국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셋째, 인문분야에 있어서 중한양국은 서로 배우고 서로 촉진하는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문화와 강화하고 서로 보완하는 것은 우리 각자의 발전과 중한관계발전에 중요한 추진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중한수교 15주년이 되는 2007년을 중한교류의 해로 정했으며 양국청년들간의 교류강화와 기타 일련의 교류행사들을 합의했습니다. 우리 양측은 새로운 협력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다양한 형식과 풍부한 내용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지행함으로써 양국관계에 더 큰 활기를 불어넣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국제 무대에서 중한 양국은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는 역량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두나라는 많은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 있어서 폭넓은 공동인식을 갖고 있으며 반도의 평화와 발전의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책임을 걸머지고 있습니다.

세계 다극화와 경제 세계화 추세가 심화발전되고 있는 오늘날 중한관계는 이미 양자범위를 초월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계속 양자관계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국제정세의 발전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여 아시아에 입각하고 세계를 바라보며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신사 숙녀와 친구 여러분,

우리가 처해 있는 아시아 지역은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평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촉진하며 협력을 도모하는 것은 아시아 여러나라들의 공동염원이며 아시아 여러나라들의 미래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시아의 부흥과 발전은 역사적인 기회에 직면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준엄한 도전에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기회와 도전, 어려움과 희망이 함께 있는 새로운 정세에 직면하여 어떻게 정치상의 화목, 경제상의 평등과 호혜, 안보상의 상호신뢰와 협력, 문화상의 교류와 경험공유가 이루어지는 조화로운 아시아를 구축하는가 하는 것은 아시아 각국정부와 인민들앞에 놓여있는 하나의 중대과제입니다.

중한양국은 아시아의 중요한 나라로서 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의 사업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됩니다. 현재와 향후의 일정한 시기에 우리는 다음 몇 개의 측면에서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첫째, 상호신뢰를 증진시키고 화목한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양성있는 아시아 지역에는 각국의 이념과 정치제도, 문화배경, 발전수준, 그리고 상호관심사는 서로 다르고 갖가지 문제들이 얽혀있습니다.

아시아 여러나라들은 상호존중하고 허심탄회하게 지내며 구동존이하고 서로 양해와 양보를 해야만이 조화로운 정치환경과 평화로운 안보환경을 함께 마련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발전을 가속화시켜야 합니다. 지역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아시아 여러나라들의 발전에 대해 매우 중요합니다. 아시아 여러나라들은 상호존중과 협상일치, 그리고 점진적으로 호혜와 win-win를 추구하는 원칙에 따라 계속 협력구상을 혁신하고 협력채널을 확대하며 본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역 협력의 길을 찾아내야 합니다.

지난 해에 개최된 아세안과 중한일 지도자회의에서 동아공동체건설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확정한 것은 지역협력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에너지와, 인프라건설 환경보호, 금융, 농업등 중점 분야에서 다자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완비함으로써 상호보완과 다차원의 개방협력구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역내의 여러 나라들간에 경제발전단계의 격차를 활용하여 산업이전을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평등호혜의 산업협력라인을 형성시켜 역내 각종 자원의 합리적인 배치를 실현시켜야 될 것입니다.

셋째, 민간친선을 심화시키고 협력토대를 튼튼히 다져야 합니다. 민간왕래는 국가관계발전의 중요한 토대이며 지역협력의 중요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역내 문화와 종교, 가치관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문명의 교류와 경험공유를 추진하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각국 청소년들간의 상호교류를 강화시켜야 합니다. 각국 정부는 과학기술과 교육, 문화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민간친선을 촉진시키는 면에서 상공업계와 민간단체, 학술기구, 언론매체등의 중요한 역할을 발휘시켜야 할 것입니다.

신사 숙녀와 친구 여러분,

반도 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백하고 일관한 것입니다.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유리한 일이라면 우리는 다 굳게 지지합니다. 우리는 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하고 각측 우려사항의 대화를 통한 해결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유관 각측의 공동노력으로 제4차 6자회담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사실이 증명해주듯이 반도 핵문제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은 가장 현실적이고 타당한 방도가 됩니다. 중국은 계속 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것입니다.

유관 각측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고 진일보 융통성을 발휘하여 냉정하게 실무적으로 임하며 공동인식을 쌓아가면서 회담이 계속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도록 하고 반도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공동목표를 최종적으로 실현시키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반도 남북 양측이 반도문제의 직접당사자이며 반도문제가 최종적으로 남북양측의 대화와 협상에 의해 해결되야 한다고 일관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전과 변함없이 남북양측이 대화를 통한 관계개선과 신뢰구축, 그리고 자주적 평화통일의 최종적 실현을 지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측과 함께 동북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기여를 다 할 것입니다.

신사 숙녀와 친구 여러분,

올해는 세계 반파쇼 전쟁승리와 유엔 출범 60주년이며 중국인민 항일전쟁승리와 반도광복 60주년이기도 합니다. 이 뜻깊은 해에 우리는 인류사회의 발전방향을 엄숙히 생각해야 되고 인류사회가 당면하는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을 어떻게 더 잘 해결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엄숙히 생각해야 됩니다.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나라들과 함께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숭고한 사명을 걸머지고 항구적이고 평화로우며 공동번영의 조화로운 세계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중한양국국민들과 세계각국 국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측 공식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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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공동성명 전문

- 호혜·협력·공동번영을 향한 새로운 도약 -

방문기간중 후 진타오 주석은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김원기 국회의장, 이해찬 국무총리 등 한국 지도자들과 각각 면담 하였다.

양국 정상은 2003년 7월 북경에서의 만남 이후 한·중 관계가 새로운 진전을 거둔 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양국간 합의한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갈 것과,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하였으며, 광범위한 공동인식에 도달하였다.



양측은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양국이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인적교류 등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거두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양측은 2003년 7월의《한·중 공동성명》이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는데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다. 양측의 정치적 상호신뢰는 계속 깊어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날로 확대·심화되고 있는 바,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접어들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에 따라 선린우호협력관계를 계속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되며, 이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 안정 및 번영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였다.

또한, 양측은 각 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계속 확대, 심화시켜 나가고, 양국관계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한·중 우호·협력관계 발전의 큰 틀속에서 원만하게 해결해 나감으로써, 한·중관계가 장기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북경 제4차 6자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환영하고, 동 공동성명을 통해 6자회담의 목표와 원칙에 합의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초를 다졌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관련 각측이 계속 성의를 가지고 신축성을 보여주어야 하며, 동 성명을 성실히 이행하여 회담의 프로세스가 계속 진전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중국측은 남북한간 화해 협력이 적극적인 진전을 거두게 된 것을 환영하고, 남북한 양측의 관계가 개선되어 최종적으로는 평화통일이 실현되기를 계속 확고 불변하게 지지한다는 점을 재천명하였다. 중국측은 한국측이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유지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측이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국으로서 이를 위해 계속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라며, 이를 지지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동북아 지역의 교류와 협력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역내 통합과 협력의 질서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중국측은 한국측의 ‘평화와 번영 정책’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한국측은 중국이 동북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측은 세계에서 중국은 오직 하나뿐이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측은 이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존중을 표명하였으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만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재확인하고,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계속 견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양측은 양국의 고위급 교류 및 정부, 의회, 정당간의 교류가 양측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양국간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의 지속 심화 발전을 촉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고위급 상호방문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기로 하고, 양국 지도자간의 빈번한 만남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의회간 고위급 정기교류체제의 조속한 구축과 양국 정당, 단체간 각종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지지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외교부간의 협상과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자는 데 동의하고, 양국 외교장관간 상시 의견교환이 가능하도록 직통전화 채널(hot-line)을 개설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외교부 차관급 정례협의채널을 설치하고,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양측 외교 당국간 다양한 수준에서의 정기협의 메커니즘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국방, 안보분야의 대화와 접촉을 강화하고, 양국 군사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2002년 북경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국방 당국간 제1차 안보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006년 서울에서 제2차 대화를 개최키로 합의하였으며, 이를 정례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경제무역관계가 날로 긴밀해지는 것은 양국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공동 발전과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 이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공동연구팀이 2003년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완성한《한·중 경제통상협력 비젼 공동연구보고서≫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동 보고서가 향후 양국의 무역·투자 등 중장기 경제협력의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연간 1,000억불 무역 목표액이 3년 앞당겨 2005년 달성이 예상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2012년에 양국간 무역액이 2,000억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무역을 확대시켜 나감과 동시에 점진적으로 균형을 이루어 나가도록 상호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측은 구매사절단 파견 등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은 중국의 시장경제지위를 인정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중 양자간 FTA 민간공동연구가 2005년부터 2년 예정으로 가동되고 진전을 거둔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양국의 연구기관이 이를 심도 있게 논의, 연구보고서를 예정대로 완성하여 정부에 정책건의를 하게 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양국경제무역과학기술 공동위원회, 경제장관 회의 등 대화와 협력체제를 가일층 강화, 정비하고, 양국 경제협력의 분야와 채널을 지속·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현재 운용중인 한·중 무역 구제기관 협력회의의 기능을 확대 강화시켜 상호 이익, 호혜와 우호협상의 정신에 따라, 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만하게 처리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품질감독검사검역에 관한 고위급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시킴으로써, 식품위생, 동식물 검사검역 등 품질검사 분야의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하였으며, 상업정보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투자협력 확대를 위한 양호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한·중 투자보장협정》개정에 조속히 합의하여 양국의 상호투자 확대라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대한민국 산업자원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간의 무역구제분야 협력 확대에 관한 양해각서> 및 <대한민국 산업자원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간의 무역투자협력 확대에 관한 양해각서>의 체결을 환영하고, 이들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양국의 기업들에게 보다 개선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양측은 첨단기술, 인프라, 서비스업 및 대형프로젝트 분야에서의 양국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한·중 경제통상협력 비젼 공동연구보고서》에서 건의한 양자간 무역투자 원활화를 위한 5개 조치 및 정보통신, 자동차, 철강 등 12개 분야에서의 협력 등 17개 중점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는데 합의하였다.

양측은 정보기술, 생명공학, 신소재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전개하고, 과학기술정보 교류를 확대하며,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자는 데 동의하였다.

양측은 또한, 환경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응용방안을 추진하며 순환경제, 황사 모니터링, 사막화 방지, 위생매립장 관리, 매립가스 발전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차세대 인터넷과 이동통신, 공개 소프트웨어 등의 IT분야에서 보다 더 긴밀하고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양국간 IT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정보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지식정보사회로의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와 세계 각국의 빈곤계층에 대한 정보 접근기회 제공 등 국제정보격차 해소를 위해서 협력하기로 합의 하였다.

양측은 에너지 문제가 세계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석유수입에 관한 양국간 대화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장려하고, 평등호혜, 상호협의의 원칙하에 양국간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석유 공동 비축, 전력건설 및 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에서 교류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물류.유통 분야의 협력체제를 계속 정비시키고, 동북아 전체의 물류분야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국간 해상운수협력 장관급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양국이 현재의 기초 위에 전통의약 및 전염병 방지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자는 데 동의하였다.

양측은 조류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치료분야에서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동의하였다.

한국측은 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0년 상해 세계박람회, 중국의 서부대개발, 동북노후공업지역 진흥계획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할 뜻을 밝혔으며, 중국측은 이를 환영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언론 등 분야와 우호단체, 지자체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양국민의 우호협력을 위한 기초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중 수교 15주년이 되는 2007년을 한·중교류의 해로 정하기로 하고, 양국 정부차원에서 각종행사를 진지하게 기획하고 조직하여, 양국의 민간교류 확대와 이해증진의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청소년 교류가 양국관계의 미래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고, 최근 2년간《한·중 청소년교류합의》의 운영상황을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측은 양국 청소년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방중 초청대상 한국청년 규모를 100명을 추가하여 초청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으며, 한국측이 매년 500명의 중국청년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사업이 중국 청년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양국 청년간 우의를 제고시키는 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경제무역, 인적교류의 신속한 발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항공, 해운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기로 하였으며, 항공, 해운 자유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항공사를 위해 중국에서 제주도까지의 항공노선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줄 의향이 있다고 하였다.

양측은 양국문화공동위원회가 금년 5월 채택한《2005-2007년도 한·중문화교류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동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문화분야의 전문가, 배우 및 관련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여 학술교류와 문화산업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중국측은 한국측이 시안(西安)에 총영사관을 개설하는 것을 환영 하였으며, 한국측은 중국의 주한 중국대사관 주광주 영사사무소 개설을 환영하였다.

양측은《해상 수색 및 구조협정》을 조속히 체결하여 해상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데 동의하였으며, 양국간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인적 왕래를 위한 법률 및 제도적 보장을 위해 영사, 사법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자는 데 동의하였다.

양측은《중국 국가임업국과 한국 산림청간 동북 호랑이 번식 협력에 관한 약정》의 체결을 환영하고, 동 약정의 체결이 양국 국민들간의 우호와 협력을 가일층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였다.



양측은 ASEAN+3, 동아시아 정상회의, 한·중·일 협력, ARF, APEC, ASEM, 아시아·라틴아메리카 포럼 등 각종 지역 및 지역간 협력체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역내 FTA 연구와 구축을 촉진하며, 지역협력의 과정을 추진해 나가자는 데 동의하였다.

양측은 21세기 국제사회가 당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하여 효율적 다자체제를 보다 강화해 나가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양측은 특히 효율적 다자주의의 미래를 위해 광범위하고 합리적인 유엔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유엔체제가 유엔의 권위 및 효율성제고,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제고,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대표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혁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또한, 안보리 개혁이 충분한 협상과 가장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된 기조 위에서 추진됨으로써 유엔의 전반적 개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마약퇴치, 국제 테러리즘, 금융경제범죄, 해적, 하이테크범죄, 종교적 극단주의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동의하였다.

양측은 부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궁극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후 진타오 주석의 방한이 큰 성과를 거두게 된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금번 방문이 장래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후 진타오 주석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따뜻하고 우호적이며 성대한 환대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재차 방문해주실 것을 초청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은 후 주석의 초청을 수락하였다. 구체적인 방문 일시는 양측간 외교채널을 통하여 협의후 결정하기로 하였다.

2005년 11월 17일 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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